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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싹 튀우면 콩에 없는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한 콩나물이라는 조리특성이 전혀 다른 식품으로 변합니다. 겉보리를 싹튀운 엿기름(맥아)도 마찬가지지요. 발아현미는 현미를 단지 싹튀운 것만은 아닙니다. 쌀종합정보지 "라이스퀸" 2002년 5,6월호에 소개된 발아현미의 효능과 유효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경의 흥분을 억제하여 혈압을 낮춘다. - 감마 아미노낙산(갸바)에는 신장의 움직임을 높히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감마 아미노낙산을 섭취하면 체내의 염분 배출이 촉진되어 그것이 혈압강하에 연결되는 가능성도 시사되고 있다.
* 자연 치유력을 높힌다. - 매일매일의 식생활로 발아현미와 같은 생명 에너지의 강한 생식물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몸에 원래있던 병을 물리칠 수있는 힘 즉, 자연 치유력이 최대한 활성화 된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다양한 병의 예방과 해소에 도움이 된다.
* 발아시킨 직후의 현미는 영양성분이 증가한다. - 왜 싹이 나오는 것만으로 영양성분이 증가하는 것인가? 그것은 정확하게 산모가 임신 중에 영양을 비축하는 것과 비슷하다. 원래 현미는 식물의 씨 이기 때문에 아(芽)라고 하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기 위하여 최고의 영양소를 온 몸에 준비하게 된다. 그때까지 현미 안에서 자고 있던 효소가 눈을 뜨게 되어 작용이 활발해져 다양한 영양소를 늘리는 것이다.
* 식이섬유- 변비를 해소하고 지방흡수를 억제하며 체중을 감량하기 쉬운 체질로 만든다.
* 피틴산- 뇌의 만복중추에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한다.
* 아연.마그네슘.칼슘 등 미네랄- 효소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거나 기초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중을 감량하기 쉬운 체질로 바꾸는 작용을 한다.
* 이노시톨-지방간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 페룰라산- 활성산소(노화원인)의 작용을 억제한다. - 멜라닌색소(기미,죽은깨 원인물질) 생성을 억제한다.
* 토코트리에놀-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준다. - 콜레스테롤의 증가를 막는다 - 유방암 예방과 치료 효과도 알려지고 있다.
* PEP(프로릴엔드펩티타제) 저해물질- 알츠하이마형 치매증 환자의 뇌에는 PEP의 양이 다량 존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여분 PEP가 오래된 펩티드를 필요 이상으로 절단하여 뇌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는 펩디드의 양을 감소시켜 뇌기능 교란을 초래한다고 한다. 이 PEP의 활성을 억제하면 알츠하이마형 치매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식물성 천연소재 그 중에서 쌀에 PEP 저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지 연구한 결과 백미와 현미에는 전혀없는 PEP 저해기능이 현미를 조금 발아시키면 현저하게 발현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외 발아현미에는 밝혀진 것만 1백여가지가 넘는 새로운 성분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조사되고있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