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부터 약속한 강화도 석모도 가기고 약속하고
오늘 7시에 만나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인천 강화도로 룰루 랄라~~
출근차들이 몰리지 않는 북진천 Ic로 평택 고속도로
달립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강화도 나들이,
길도 생소하고 어렴풋이 생각도 날듯 말듯....
11시가 거의 다되서 향토음식 맛집 찾아
젖국갈비 시원 하게 잘 먹고 조양방직 카페로
이동 합니다.
*조양방직카페*
조양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강화도
레트로 감성 카페.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는 조양방직카페는
전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고물은 다주어서 갖다
놓은듯 했답니다.
제가 예술에 좀 부족해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어수선 하고 왠지 모르게 정리 정돈이
잘 안 된듯...한 기분이 었답니다.
정원에는 잡풀이 많았고.......
꽃을 좀더 잘 가꾸어 놓았다면 분위기가
훨씬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커피를 주문하고 소금빵이 맛있다는 동생들 말.....
소금빵은 빵위에 굵은 소금을 약간 뿌린것이
구수 하면서 짭쬬름 한 맛..
맛있었답니다.
커피를 마시는 테이블 긴의자에 어떤 분이
쭈욱 누워 쉬고 있는분 있었는데.. 그모습은 제 눈에 좀 거슬리더라구요.
의자도 탁자도 금방 넘어질듯한 분위기....
휴~~우린 나와서 강화도 종교 이야기길 천주성지로......
*강화도 종교이야기길 천주성지*
*돌담길이 예쁜 천주성지 정문*
성공회강화성당 천주성지
성공회가 우리나라에 안착하기 위해
기존의 토착종교와 전통을 존중하며
인도에서 들여온 보리수를 심어 놓은것.
성전을 한옥으로 지었다는것.
불교의 범종과 유사한 종을 달아 놓은것.
선교를 위한 노력의
모습이라 생각 하니 가슴이 뭉클 했답니다.
성당의외관은 불교사찰양식을 따랐지만
내부는 바실카 양식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적석사*
인천 강화군 고천리에 위치한 사찰로 416년
천축조사가 강화도 고려산의 서쪽 기슭에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사찰에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사적비와 범종루,
관음굴, 산신각 등이 들어서 있으며 적석사 뒤편
산정상은 낙조봉에서 보는 낙조는 강화팔경의
하나로 꼽힐만큼 아름답다고 합니다.
대웅전 들어 가기전 옹기 종기
장독대가 정겹군요^
보타전으로 오르는 계단
낙조대 보타전에서 보는 석양이 강화도 강화팔경에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보타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
석양을 보려면 갈길이 멀어서 아쉽게도 못 보고
다음 석모도 보문사로 갑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인천 강화군.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이 천제를 올리던 곳이라 전해지는 참성단이 있다.
조선시대 서해안 수비 체제의 흔적인 초지진과 광성보를 통해
당시 신미양요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봄이 되면 천년의 역사가 깃든 고려산에 진분홍빛 진달래로
수놓아져 꽃향기가 가득하다.
전국 새우젓의 70%를 생산하는 주산지로서 드넓은 갯벌에 10월이면
젓새우가 넘쳐나 김장철에 구매하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우린 시장 갈 시간 여유가 없어서 생략 하기로 하고......
*석모도 보문사*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두루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왕4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건당시 관세음보살이 상주 한다는 산의 이름을
낙가산이라고 하고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
상징하여 보문사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이후 보문사를 창건한지 14년만인 649년 석가모니부처님과
미륵보살등 스믈두 분의 석상을 바다에서 건져 올려
석굴법당에 모신 나한전의 조성 일화는 유명하며 기도의
영향을 많이 보여 신통굴로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보분사석실*
동굴 안에 불상들을 모셔 놓은 감실을 설치하여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미륵보살과 나한성을 모셨다.
이들 석불에는 신라 선덕여왕때 어떤 어부가 그믈에
걸린 돌덩이를 꿈에서 본 대로 모셨더니 큰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눈섭바위 마애블은 가지를 못 했읍니다
참으로 오랜만애 찾아온 보문사!
맴으로는 벌써 오고 싶었지만 워낙
교통체중이 많은 곳이라 나 자신이
올 엄두조차 못했다.
항상 배려 하는 동생 덕분에 편안하게
이곳을 찾게 되었다.
많이 달라진 모습들....
오늘 하루에 다 다니기에는 시간이 짧은듯.
다음에 한가할때 찾아와서 두루 두루
살펴 보고 가야 겠다.
다시 강화도로 와서 고인돌을 보러 왔지요^
강화 고인돌은 157기가 보고 되었으며 주로
고려산 북쪽을 중심으로 분포 하고 있읍니다.
지리적으로 남한과 북한 고인돌을 이어주는
역활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북 돌무덤
문화와의 관련성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부족장의 무덤이나 마을의 경계,
또는 제단으로 사용하였던 것으로 강화도에는 160여 기가
남아있다.하도리 오류내 고인돌군 5기중 하나인
이고인돌은 (구)송회교회 옆에 있었으나 분실된것을
다시 찾아 2012년 현 위치로 이전 하였다고 합니다.
덮개돌로 추정되며 암질은 화강편이라고 합니다
*강화도 부근리 지석묘*
강화 부근리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유적이다.
고인돌은 청덩기 시대 사람들이 만든 부덤으로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고인돌은 생김새에 따라 땅위에 책상처럼 세우는
탁자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이거나 받침돌
없이 평펑한 돌을 얹는 바둑판식 으로 나뉜다
이 유적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탁자식 고인돌로
덮개돌의 무게가 약53톤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고인돌 왕국이라고 할 만큼 세계에서
고인돌이 가장많이 남아있다.
그중에서도 강화도 소인돌의 흐름과 변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적이다.강화 부근리 지석묘는 2,000년에
고창.화순.고인돌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참! 쉴틈없이 바쁘게 다녔네요.
하루가 짧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집에 오는길은 차 와의 전쟁 힘들었답니다.
첫댓글 강화도는 가보았으나 이 곳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좋은 곳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