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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탁씬파 쏜티, 수감 19일 만에 보석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징역 20년 실형 판결을 받아 8월 7일부터 수감생활을 하고 있던 정치 활동가이자 사업가인 '쏜티 림텅꾼(Sondhi Limthongkul, 66)'이 25일 보석 보증금 1200만 바트로 보석되었다. 쏜티 정도의 거물이 일정기간 보석이 보류되어 수감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쏜티는 1996~1997년에 걸쳐 자신이 창업한 신문사 매니저 미디어 그룹(MGR)의 경영 상황을 속여 태국 국영 꾸릉타이 은행(KTB)으로부터 약 11억 바트의 융자를 받은 것으로 2012년에 1심에서 징역 20년의 실형 판결을 받았다. 이것을 당일 공소해 1000만 바트의 보석 보증금으로 보석되었지만, 이번 달 7일에 공소재판소가 다시 1심의 판결을 지지해 수감되었다.
MGR는 1983년 창업한 회사로 주력인 경제지 '프짣깐'이 1980년대의 경제성장으로 부수를 늘려 1990년에 타이 증권거래소(SET)에 상장했다. 그 후 통신위성, 휴대 전화 서비스, 영자지로 사업 전개를 도모했지만, 급확장과 1997년의 아시아 경제위기로 경영이 파탄에 빠져, 1999년에 회사 갱생법의 적용을 받았다.
MGR는 2001년 의회 하원 총선거에서 실업가인 탁씬이 창설한 신당을 회사 정책적으로 지원했으며, 같은 해 탁씬 정권이 발족되자 쏜치와 친한 은행가의 위롯 씨가 KTB의 사장이 되었고, KTB는 위롯 사장아래 MGR에 대한 채권 16억 바트를 포기하는 것을 결정했다.
쏜티는 위롯 씨 이외에도 탁씬 정권의 중추로 자신의 인맥에서 인재를 보내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는데, 2005년에 갑자기 탁씬 정권을 철저하게 비판하며 반탁씬파 단체 '민주주의 시민연합(PAD)'를 창설했다. 2006년에는 PAD가 대규모 반탁씬 데모로 정권의 기능을 마비 상태로 몰아넣어 같은 해 9월 군사 쿠데타를 불러 들였다. 2007년 말의 민정 이관 선거에서 탁씬파가 정권에 복귀하자 PAD는 대규모 데모를 재개해 수상부와 방콕의 2 개 공항을 점거하는 소동을 벌였으며, 탁씬파 정권은 2008년 말에 선거 위반으로 당이 해산되어 붕괴되었다.
한편, MGR의 경영 재건은 실패해 2008년에 재판소가 파산을 선고했으며, 산하의 신문, 잡지는 그 후 직원들이나 PAD계 별도의 회사로 이동되어 발행을 계속하고 있다.
붕괴된 태국 최장의 목재 다리, 재건 공사가 난항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도의 쌍카부리군의 쏭까리야강에 가설된 태국에서 가장 긴 목재 다리 우타마누손 다리(สะพานอุตตมา-นุสรณ์, 전체 길이 850미터)의 재건 공사가 늦어지고 있다.
우타마누손 다리는 지난해 7월 28일에 물어난 물을 견디지 못해 다리 일부 약 70미터가 밀려났다. 그 후 도 당국이 건설회사를 고용해 재건 공사를 진행시켜 왔지만, 기한이었던 8월 6일까지 공사가 끝나지 않았다. 건설회사는 재료인 목재가 동북지방에서 늦게 도착하고 있다고 변명하고 있다.
BTS역 앞에 얼음의 테마파크, 10월에 개업
싱가포르 오락시설 개발 회사 센추리 아이스 원더랜드(Century Ice Wonderland)의 현지 법인 CIW(타일랜드)는 방콕 고가철도(BTS)의 베링역 근처에 얼음의 옥내 테마파크 '하얼빈 아이스 원더랜드(Harbin Ice Wonderland)'를 개업한다고 발표했다. 개업 예정은 10월 1일이라고 태국 현지 포스트 투데이가 26일자로 보도했다.
하얼빈 아이스 원더랜드의 넓이는 1,400평방미터이며, 관내 온도를 15도로 설정해 세계 3대 얼음 축제로서 알려진 중국 하얼빈시의 '하얼빈 얼음 축제'를 재현하는 것과 동시에 아이스 바, 스노우 슬라이더, 해저 존 등 다양한 오락시설을 설치한다. 입장료는 어른 350 바트, 아이 250 바트이다.
건설용지 부지면적은 약 3라이(4,800평방미터)이며, 쑤쿰빗 쏘이 105의 반대 측에 위치한 곳을 APT 베링몰에서 2년 계약으로 임대를 했다. 공비는 8,000만 바트, 입장자수는 1일 1,500~2,000명, 연간 100만명을 상정하고 있어, 개업 후 2개월에 투자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IW(타일랜드)는 북부 치앙마이, 동북부 컨껜, 남부 후아힌 등에도 상설의 아이스 파크를 건설할 계획으로 용지의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방콕의 구 나이트바자를 태국 재벌 TCC가 복합 부동산 개발
태국 왕실 재산관리국이 소유하는 일본 대사관과 인접한 구 나이트바자가 있던 자리의 차지 개발권을 태국의 대기업 재벌 타이 쩌른 코퍼레이션(TCC)이 획득했다.
이곳은 방콕 지하철 MRT 룸피니역 앞에 있는 14헥타르의 크기로 호텔, 맨션, 오피스 빌딩, 쇼핑센터, 교육 시설, 의료 기관, 이벤트 공간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30년이며 추가로 30년 연장이 가능하다.
TCC는 21개 그룹이 참가한 경쟁 입찰에서 낙찰되어 21일 그룹 부동산 회사 유니벤처즈와 TCC 아셋트(타일랜드)가 왕실 재산관리국과 계약을 맺었다.
이번 입찰을 실시한 토지 일부 6.4 헥타르는 2006년 입찰에서 태국 소매 대기업 센트럴 그룹이 개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왕실 재산관리국은 센트럴이 착공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2013년에 계약을 파기하고 재입찰을 실시했다.
태국 자동차 오토바이 전시 판매회, 수주 1.6만대
8월 16일~24일에 방콕 도내의 이벤트 시설 BITEC에서 개최된 자동차 오토바이 전시 판매회 '방콕 인터내셔널 그랜드 모터 세일(Big Motor Sale 2014)' 주최자에 따르면, 행사장에서의 수주 대수가 1만5700대에 올랐다고 한다.
수주 중 2480대는 중대형 오토바이였다.
대리 출산 문제 일본인 남성 "아이를 데리고 돌아가고 싶다"
태국에서 12명에 달하는 대리 출산으로 태어난 유아가 발견된 문제로 부친인 일본인 남성이 "아이를 데리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후지 텔레비전이 전했다.
이 문제는 태국 국내에서 지금까지 12명의 유아가 보호되고 있으며, 부친인 일본인 남성은 "태국에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가고 싶다"는 의향을 대리인 변호사를 통해서 태국 경찰에 서면으로 전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태국의 민법에서는 미혼 남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의 친권은 모친에게 있어, 남성의 의향만으로 아이를 출국시키는 것은 곤란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경찰도 남성이 우선 경찰서에 와서 대리 출산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가 계엄령 적용을 최대한 피하도록 지시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 의장을 맡고 있는 쁘라윧 총리는 8월 26일에 열린 NCPO 회의에서 NCPO에 대해 통상의 법률을 적용하여 위법행위 등을 단속하는 등 현행 임시 헌법하에서 NCPO에 부여되고 있는 특별한 권한이나 계엄령의 적용을 최대한 피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회의는 현행 헌법에서 NCPO 의장이 내각 구성까지 총리와 그 외의 각료의 권한을 행사한다고 규정되고 있는 것으로 쁘라윧 의장의 총리 취임으로 첫 각료회의에 해당되는 것이 되었다.
여기서 쁘라윧 총리는 “법의 시행에 대해 치안 당국은 계엄령 적용이 불가결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상의 법률에 준거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깐자나부리도 국유림 불법 점거 혐의로 리조트 시설을 수색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서부 깢자나부리도에서 8월 26일 관계 당국이 불법으로 취득한 국유림 내의 구획에 건설된 리조트 시설 5곳을 가택 수색했다.
현지의 유력자들이 공무원을 매수하는 등으로 보호 삼림내의 토지를 위법 수단으로 취득해, 거기에 상업 시설을 건설하는 경우가 이전부터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어,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가 그 단속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강제 수사에서는 군인과 경찰관, 삼림 보호의 담당자 등 총 100명 정도가 리조트 시설의 내부를 빠짐없이 수색하는 것과 동시에 시설의 관리 책임자들로부터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청취했다.
‘타이 에어 아시아기에 폭탄 전화’, 수상한 물건 발견되지 않아
8월 26일 오전 12시 10분 경에 태국 남부 푸켓 공항에 타이 에어아시아 FD3003편(단거리용 여객기 A320-200형기)에 폭탄이 장치되어 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 항공편은 오전 10시 55분에 방콕 돈무앙 공항을 출발해 전화가 온지 약 5 분 후에 푸켓 공항에 도착했다. 승객 167명과 승무원 6명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후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기내를 수색했지만, 수상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돌아가는 FD3004편은 예정 보다 2시간 20분 늦게 출발해 오후 4시 28분에 돈무앙 공항에 도착했다.
방콕 주택 밀집지에서 화재, 쏘이 우돔쑥 19
8월 27일 미명에 방콕 도내 쏘이 우돔쑥 19 거리의 주택 밀집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목조가옥 15동이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달려온 소방차에 의해 불은 약 1시간 후에 진화되었으며,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방콕에서 압수 자동자 경매
태국 당국은 밀수 등으로 압수된 자동차 240대를 9월 1일 방콕에서 경매를 실시한다. 매상 목표는 3억 바트 이상으로 보고 있다.
경매에 올려지는 것은 람보르기 2대, 벤틀리 7대, BMW 38대, 페라리 1대, 재규어 13대, 포르쉐 12대, 아스톰마틴 1대, 렉서스 6대, 토요타 31대 등이다.
입찰 개시 가격이 가장 높은 것은 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로 1940만 바트이고, 가장 낮은 것은 ‘토요타 하이럭스’로 2만9000바트이다.
경매에 올려지는 차량은 8월 28일과 29일 방콕 도내 크렁떠이 관세국 주차장에 전시된다.
국군 최고 사령관이 캄보디아를 방문
타나싹 국군 최고 사령관이 쁘라윧 총리의 지시로 8월 30일~31일에 걸쳐 이웃나라 캄보디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캄보디아에서 훈센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두 나라 간의 영토 문제가 다루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에 위치하는 세계 유산 ‘쁘레야비히야’ 주변 지역 등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대립된 상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태국에 있어서 큰 과제 중에 하나가 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 부의장(치안 담당)을 맡고 있는 타나싹 사령관의 캄보디아 방문은 지난번 태국을 방문한 캄보디아의 부수상 겸 국방장관과 쁘라윧 NCPO 의장(당시)과의 대화 중에서 합의된 것이라고 한다.
관영 은행이 고리에 괴로워하는 농가를 구제
관영 농업 농협은행(BAAC)에 따르면, 이 은행은 암거래 금융을 일소한다고 하는 국가 평화질서 평의회(NCPO)의 방침에 따라 고리대금으로 돈을 빌린 농가를 구제하기 위해,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리파이낸스 프로그램(Refinance Programs, 차환 프로그램)’에 총 100억 바트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농가를 받게 되는 융자는 1인당 10만 바트까지이며 금리는 12%이고, 대출 기간은 2년 마다 갱신으로 최장 10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이 은행에서는 이 프로그램 아래에서 농가 약 15만 명에게 대부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첫댓글 ......ㅎㅎ
잘보았읍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
잘보았습니다. 수고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