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을 보느라 달을 잊는다’는 뜻으로 불가(佛家)에서 천년 넘게 전해온 가르침이다. 유래는 중국 당나라 시대 한 고승의 법어에서 비롯된다
혜능은 어느 날 한 비구니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글을 모르면서 어떻게 진리를 안다는 말씀인지요?” 그러자 혜능은 “진리는 저 하늘의 달과 같고, 문자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과 같다”고 답했다. 즉, 달을 보라고 손가락을 들었더니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쳐다 보다가 어느새 달은 잊어버리고 손가락만 기억하게 됨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언젠가 평소 아는 아우의 모친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는 비보悲報에 병문안을 다녀왔다.
연세가 무려 구십여섯 . 노환이 오셨나보다 짐작으로 찾아뵈고 사연을 들어본바 그 연세에 수개월 매일 철야기도를 다니셨다고 한다.
아우에게 왜 연로하신 모친이 무리하도록 방치했
는가 종주먹으로 따졌더니 믿음으로 가시겠다는
걸 막을 수 없었다고한다.
그리고선 반신불수가 되신 모친이 불쌍해서 어쩔
줄 몰라했다.
만약 신이 존재해 관찰한 바 운신運身 하기도 힘든 노령의 어르신들이 밤을 새가면서 자신을 찬양하는 모습에 감복感服해서 축복을 했다고치자 그럼 뇌경색이 왜왔을까? 아프지 말아야지 말이다.
사람이 선택한 철야라는 인연으로 질병이 온것이다. 당신들은 믿음의 증명이라 하실지 모르지만 그건 사람의 배후의 마음에 ' 이렇게 밤을 새가며 열심히 기도합니다 신이시여 ' 하는 대가를 바라는 욕심이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쉽게 얘기해서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만 관심을 두고있다.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밖에서 날밤을 새지 않아도 벽보고 앉아 수십 날을 기도하지 않아도 하물며 집에서 설거지 하다가도 진리와 통하게된다.
' 물고기가 물속에서 물을 찾는다 ' 는 말이 있다.
진리는 우리 안에 자명自明 하게 존재한다.
우리는 모를 뿐...
첫댓글 제 생각하고 일치 합니다. ㅎ
감사드립니다 ^^
@천도
저도 생각이 일치합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