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여성시대 Sulu
※스포주의
※엔딩주의
※혐짤조금주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1994)
20년이 훌쩍 넘은 이 영화가 뱀파이어영화의 바이블이 되고
아직까지 이 작품을 뛰어넘은 영화가 없다고 찬사받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음
먼저 잘생긴 배우들을 뱀파이어로 캐스팅하면서
기존 뱀파이어의 잔인하고 야만적인 이미지에서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로 바꿔놓았고
인간에서 뱀파이어가 된 루이(브래드 피트 역)가
뱀파이어의 삶에 회의를 느끼며 도덕적인 고뇌를 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가 아니라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킴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 엔딩까지 삼박자를 이루면서
꿀잼존잼 영화가 됨
*스포주의*
이야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어느날 밤,
한 남자가 라디오 방송작가와
인터뷰를 하면서 시작됨
자신을 뱀파이어라고 일컫는 남자는
지난 이백년간 자신의 이야기를 작가에게 들려주는데..
18세기 말
아내와 아이를 잃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루이는
항상 죽음만을 바라고 있었음
그런 루이의 앞에 나타난 뱀파이어 레스타..
레스타는 루이를 자신과 같은 뱀파이어로 만들지만
루이는 사람을 죽여 피를 먹고 삶을 연명하는
뱀파이어의 삶에 고뇌를 겪고
보다못한 레스타는 루이를 위해
죽어가는 한 여자아이를 뱀파이어로 만들어 줌
딸과 같은 클라우디아를 통해 루이는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고
레스타, 루이, 클라우디아는 30년간 함께 살게됨
클라우디아가 성장하지 않는 자신의 삶에 반항하고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들었던 레스타를 죽이기 전까지..
사랑하는 클라우디아를 위해 루이도 그녀의 행동에 가담하고
둘은 유럽으로 도망가게 되는데...
루이는 도 덕적 가치관과 인간적인 마음으로 혼란을 겪었는데
이후 그는 오랜 시간동안 유럽에서 다른 뱀파이어들을 만나며
뱀파이어 역시 인간은 아니지만
인간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됨
그런 이유로 작가와 인터뷰를 요청한 거 였음
하지만 루이의 자전적인 얘기를 듣고도 작가 다니엘은
신비로운 뱀파이어의 삶에 끌리게 되고..
그의 어리석은 행동에 루이는 화를 내버리고
다니엘은 허둥지둥 빌딩을 빠져나가는데..
그런 다니엘의 앞에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게 됨
VIDEO -내 소개는 필요 없겠지 바로 오래전 죽은줄로만 알았던 레스타였음
-오, 루이, 루이
여전히 징징거리는군
-지겹지 않나?
난 이 소리를 몇백년간 들었어
지금까지 영화 전반을 끌고 왔던 루이의 자전적 이야기가
레스타의 "여전히 징징거리는군"이란 한마디에
영화 전체를 마지막에 틀어버리게 됨
(루이의 시점으로 영화내내 구구절절 루이의 삶과 철학, 가치관을 얘기했지만
레스타 시점에서는 단순 징징거림에 지나지 않는거임
뱀파이어의 인간적인 고민을 다룬 영화면서 동시에 한편으로는
" 아 그래서 어쩌라고 그만 좀 불평해" 레스타같은 시선도 있는거지ㅋㅋ )
이 장면 덕분에 뱀파이어의 인터뷰가 현재까지 뱀파이어 영화의 최고로 꼽히면서
동시에 톰 크루즈가 연기한 레스타가
아직까지 인기있는 뱀파이어 캐 중 하나로 뽑힌다 함
뭐 다 필요없고 주연 둘의 외모덕택에 흥행한것같기도..
줄거리 다 얘기해버렸지만
안본 여시들은 한번 봐..☞☜
존잼임
원작 작가가 영화에 톰크루즈 캐스팅한다고 들었을 때 도시락 싸들고 말렸는데 나중에 영화 보고나서 톰크루즈한테 사과편지 썼다고 했던 그 영화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레스타랑 똑같이 아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미 저질러진 물 그만 좀 징징대 이런 마음이어서 마지막에 너무 시원했음ㅋㅋㅋㅋㅋ
하 이거 진짜 미모 레전드.....
원작소설 작가(앤 루이스)가 일찍 죽은 어린 딸을 모티브로 만든 클라우디아.. 획기적인 캐릭터였음. 뱀파이어가 어린이라는게 거의 없었거든.
클라우디아는 영원히 어린애지.. 그거보고 좀 가슴아프더라..
뱀터뷰 최고야....
클라우디아 존나 최고야 영탐 영빵 사이에서 존재감 오져
클라우디아 = 커스틴 던스트여서 놀랬었움ㅋㅋㅋㅋ
사랑이 아니면 뭐란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