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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보현행원(부사모)
 
 
 
카페 게시글
부사모게시판법당 죽음 대비하기- 티벳 불교의 가르침
普賢. 추천 0 조회 32 24.03.13 10:2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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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13 15:16

    첫댓글 우리 인생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음뿐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불교에선 삶도 죽음도 없는 것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일체개공을 설하는 불교에서 삶의 무상을 강조하는 것은 수행으로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겠지만
    죽음을 두려워하고 지옥에 떨어짐을 경계하여 수행을 한다는 것은 너무 소승적 가르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얼핏 듭니다.

  • 작성자 24.03.13 15:50

    그 말도 맞는 말씀.
    그런데 소승이 필요한 사람도 있고 대승이 필요한 사람도 있지요.

    그리고 일체개공은 설할 때는 폼 나고 멋있지만 실천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죽을 땐 특히 안돼요. 법좌에선생사는 없다며 큰 소리(?) 치던 선사들이 죽을 때는 일반인 못지않은 추한 모습을 때로 보이는 것도 말로만 공을 외쳤기 때문이겠지요.

    멋만 있는 대승보다는 소심해도 소승이 나을 때가 많아요.
    거기는 못 먹어도 꽝은 없습니다.
    반면 대승은 못 먹으면 그냥 꽝이에요

    화엄은 적극적으로 윤회를 받으라고 합니다. 마구 생사의 고통 바다로 뛰어들라고 해요.
    왜 그럴까요?

  • 24.03.18 14:32

    못먹어도 꽝은 없다는 말씀이... 정말 인간적으로 다가옵니다. ㅎㅎㅎ
    대승이니 소승이니 하는 것도 실은 없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가 나눠서 그렇지.
    여기선 대승이지만 저기 가선 소승일수도 있는데 흑묘, 백묘라고 소승이면 어떻고, 대승이면 어떻습니까?
    중생 편하게 해주고, 이익되게 해준다면야....

  • 24.03.13 23:33

    대승의 가르침과
    소승의 가르침이
    필요한 중생이 따로 있다면 어떤 성향을
    바탕으로 나뉘어 지는가요?

  • 24.03.14 19:26

    죽음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셔서 와 닿습니다.

    나이 들어 못하겠다가 아니고 무조건 해야 할 일 수행!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24.03.15 10:19

    마하반야바라밀 _()()()_

  • 24.03.20 12:38

    고맙습니다.

    오기도
    가기도
    쉽지 않나 봅니다.

    마하반야라바라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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