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죠-_-?
겨울글 하나 올립니다;
좀 길테지만; 보다보면 볼만할꺼에요;
그럴꺼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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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찌들려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오는길에..
영환은 여기저기 울려퍼지는
캐롤송을 듣고 나직이 중얼거린다.
'아~ 크리스 마스가 멀지 않았구나.......'
크리스 마스가 멀지 않았구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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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아~ 크리스 마스가 멀지 않았구나...."
영환은 영환의 팔을 베고 있는
아내 훈영에게 말했다.
영환: 애들 선물은 어떤걸로 할까?
훈영: 그냥 대충해서 넘겨요... 아직은 우리가 선물따지고 할 처지는..
훈영은 말끝을 흐렸다..
영환: 그래도... 애들이 서운해 할텐데..
훈영: 한진이 놈만 조심하면 되요...
두진이는 아직 괜찮은데... 한진이 이놈이....
영환: 으음.........
그렇게 크리스 마스가 다가온날...
올해 8살 난 한진과 5살난 두진은 동시에 눈을 떴다.
그리곤 머리 맡을 보며...
그들에게 놓여진 선물을 보며
"와아~~~~ ^____^" 하며 만족스런 얼굴을 띄었다.
한진의 머리위에 놓여있던..큰 박스에는...
한진이 기대했던 1지망;; 선물인...
컴퓨터는 들어가긴 무리였지만...
2지망인 플레이 스테이션 정도는 충분히 들어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진: 아하하~~ 플레이 스테이션~ 내 플스~~ 내 플스~
라며 좋아라 포장을 뜯은
한진은.....
박스안에
또 하나의 포장에;;
조심스럽게 '어린이 종합선물세트';; 라고 쓰여있자..
한진은 실망이 컸다;;
두진의 박스안에는
산타 신발 모양의 플라스틱 신발통에
과자와 초컬릿이 가득 담겨 있었다.
듬뿍 담겨 있는 과자와 초컬릿에
두진은 입이 귀에 걸렸다...
5살난 두진에겐 처음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두진: 형아! 이거봐~ 이거봐~ 산타 할아버지가 내 착해서
과자 마이줘따!!!!
이미..대가리;가 좀 커버린
한진은.... 두진이 한심 스럽기만 할 뿐이었다.
한진: 이 바보야...넌 과자가 좋니?
두진: 응!
한진: 에이.... 그럼 이것도 다 니 묵어라!
한진은 '어린이 종합 선물세트' 라고 적혀있는
박스를 발로 차서 두진에게 밀어버렸다.
두진이 어느정도 머리가 컸더라면
'어린이 종합 선물세트' 옆에 당당히 적혀 있는
'롯데' 라는 브랜드명을 알았더라면;
적어도 산타는 부모님의 구라속에 나오는 인물이거나
'롯데..영업사원' 정도 였음을 5세에 눈치 깠으리라.....-_-;
한진은;;
이미......3년째;; 받은 어린이 종합 선물세트에
질려 있었던 터였고....
이미 '롯데'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파악이 끝난 후였다.
한진은 쪼르르 아빠에게로 가서 말했다.
한진: 아빠..
영환: 응?
한진: 선물 좀 조은거줘요!!!
영환: 으응-_-?
영환은...8세인 한진이 벌써 산타의 정체를 눈치챘음에
놀랐다;;.
순진했던 영환은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산타의 존재를 굳게 믿었고...
그 믿음이 깨진것도......
12월 24일;; 친구분들과 진하게 한잔 하고 오신
영환의 아부지....그러니까 한진의 할아버지가
입에서 소주냄새를 풍기며...
자고 있던 영환을 깨워.....
"내가 산타다 우헤헤헤헤헤-_-;".. 했을 때였다-_-
영환은 시치미를 뗐다.
영환: 그건 산타할아버지에게 말해야지 한진아!!
한진: 산타 할아버지는 롯데에서 일하자나!!!!
아빠도 롯데에서 일하니까 아빠가 말해줘-_-!
영환: 으음....-_-
한진: (씨익-_-+)
영환: 그래서 뭘 갖고 싶은건데......;;
한진: 컴퓨터! 아니면 플스!!!
영환: 그래;; 꼭 전해줄께-_-
한진: 빨리 말해줘! 크리스 마스가 365일 밖에 남지 않았어..
영환: 그..그래-_-;;
크리스 마스가 멀지 않았구나......-_-;;
.
.
.
.
.
.
.
.
.
"아~ 크리스 마스가 멀지 않았구나....."
그랬던 작년의 크리스마스가...
어느새 360 여일이 지나고 돌아오려고 하고 있다...
한진은 눈치빠른 얄미운 9살이 되었으며....
두진은 두번째 크리스마스를 맞는 6살이 되었다.
허나....-_-
아직도
영환은 박봉의 롯데 영업사원 일뿐이었다-_-;
섣부른 불장난-_-*에 일찍
한진을 배출한.. 영환과 훈영 커플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 심각한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한진이놈이;
조금만 덜 영악했어도....
3년은 더 '어린이 종합 선물 세트' 로 때울 수 있었는데;
영환은 안타까움에 무릎을 '탁' 하고 쳤다.
'그래 이번엔 무리를 해서라도 컴퓨터를 사주자' 라며
영환은 가까운 컴퓨터 가게를 찾았다.
종업원: 어떻게 오셨나요?
영환: 하하.. 애들 컴퓨터나 좀 볼까 해서요...
종업원: 몇세 애들이 쓸건데요?
영환: 올해 9살인데요...
종업원: 그럼 그리 좋은건 필요가 없겠네요...
영환: 하하..그렇죠 뭐;; 그냥 컴퓨터스럽기만;; 하면 됩니다.. 하하;
종업원: 음~ 그럼 이쪽 모델로 하시죠...
영환: 가격대는 어떻게 되나요?
종업원: 음~ 200만원 정도면 되는데요...
영환: 이....이...이백만원이요-_-?
시세를 알아본 영환은 기가 찼다;
컴퓨터는 갤러그나 너구리 정도쯤의.. 영환의 어린시절
하던 오락기 정도로 생각했던 영환은
200 이란 가격에 입이 안다물어질뻔 했다.
영환: 조..좀더 싼거 없나요;;
기능은 상관없고 그냥 컴퓨터스럽기만 하면 되는데..하하;;
종업원: 음.. 그럼 이쪽 모델은 150 정돈데...어떠세요?
영환: (음;; 150-_-;;)
음-_- 칼라 모니터군요;;
저 돈이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칼라모니터는 너무 눈에 피로를 줄거 같아서 그런데...
흑백 모니터는 없나요-_-?
종업원: 흐...흑백요-_-? 장난치세요-_-?
영환: 조..조금 더 싼건 없나요?;;
종업원: 어느 정도 가격을 원하시는데요..
영환: 음;;;; '
어린이 종합선물 세트' 보다 조금 비싸도 괜찮습니다.. 하하;;
음......-_-
종업원은 조용히 출입문을 열어주었다;;
이번엔 꼭 컴퓨터를 사주고 싶었지만..
당장 월세 40을 내고 나면 애들 간식비에 허덕이는
훈영을 생각하자
영환은 어느새
'역시 어린이 종합 선물세트 -_-)=b'를 떠올리고 있었다-_-;
크리스 마스가 점점 다가오자;
한진은;;
부리지 않던 애교를 부리며
컴퓨터 컴퓨터 노래를 불렀다-_-
이미 산타의 존재를
산타= 롯데 영업사원 = 아빠 로 정의해버린
한진의 컴퓨터 컴퓨터 노래소리는;;
영환에겐 극심한 압박이 아닐 수 없었다.
'어젯밤에 우리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손에는 컴퓨터를~
다른손에는 플스2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
노래를 들을때마다
철없는 한진이 얄밉기도 야속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사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아직은 종합선물세트를 사주는것도 힘에 겨운 그들의.
환경이 원망 스럽기만 했다.
아직 어린 두진이야
종합선물쎄트면
입이 찢어져라 할거지만....
한진은 이미..
이 페이스 대로 라면...
크리스마스엔 당연히 컴퓨터라도 얻은듯이
영환에게 갖은 애교를 다 부리고 있었다.
어깨를 주무르는건 물론이고..
학교가기전에 영환에게 우유도 한컵 가져오고..
매일 구두도 닦아 놓았다.
한진이 구두를 닦고 있자 두진이 신기한듯이 보고 있다.
두진: 형아.. 그거 왜 해?
한진: 구두 빤짝 거리라고..
야! 나 학교 가야되니까 이거 반짝 거릴때까지 닦아놔!!
두진: 응...형아!!!!
두진은 처음 해보는 일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열심히도 닦고 있었다.
그런 두진을 본 훈영이 말했다.
훈영: 두진아 뭐하는 거야??
두진: 응...엄마!! 아빠 구두 닦는데..
훈영: 아유!! 우리 두진이 착하구나!!!!
두진: 착한일 하면 산타가 선물주자나 히~~~
훈영: 아유 그래그래!!!!
이제 그만 닦자..
두진: 형아가 빤짝 거릴때 까지 닦으랬는데...
훈영: 구두가 오래되서 반짝 거리지 않으니까 그만해..
두진은 열심히 닦았지만.. 이미 코팅은 다 벗겨지고
다 헐어버린 가죽에.... 광이 날리 만무했다.
두진: 그럼 새거 사면 되지!
훈영: 으응..좀 더 나중에... 살꺼야...
훈영은... 어린 두진에게는 '아직 그럴 돈이 없어' 라는 말은
하기도 싫었고.. 했어도 두진은 아직 이해 할 나이는 되지 못했다.
그날 저녁엔 첫눈이 내렸고..
영환과 훈영은
좋아라 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러 나간다.
외식이라고 해봐야 가까운 중국집이였지만..
아직까진 자장면 이면
입이찢어지는 두진에겐 마냥 행복할 따름이었다.
물론;;
탕수육과 양장피의 맛을 알아버린;;
한진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영환은
'내가 자장면 시키면 이놈도 자장면 시키겠지..'
라는-_-
김과장이
'오늘 저녁은 내가 쏠테니까 마음껏 시키게....... 난 자장면;;'
했을때
모두;; -_- 이표정으로 자장면으로 통일했던
일을 떠올리며 그렇게 착각에 빠져있었다;.
물론 영환이..
"얘들아~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으렴.... 난 자장면"
했을때..
한진은 해맑게 웃으며 예상대로..
"나는 탕슉!!!!!! ^____^"
했고..;;
영환은...
머리끝까지 차오르는 배신감에...
"내가 가장이야!!!!" 라고 소리지를뻔했다;;
영환은 가장이지...과장은 아니자나-_-a
음식을 시켜놓고
영환은 난로에 구두를 가져다 놓았다
영환의 오래된 구두는...
눈에 못이겨 이미 양말이 젖을 만큼 젖어 버렸다.
훈영: 왜요? 젖었어요?
영환: 그러게.. 눈이 오니까 물이 스며드네...
훈영: 너무 오래신었나봐요... 하나 사야겠네..
그런 아빠의 구두를 두진은 유심히 보고 있다.
'오늘 내가 닦아 놓은 구둔데....'
중국집에서 양말까지 벗어 난로에 걸어 놓고..
맨발로 의자에 앉아 차가운 발을 주므르고 있는 아빠는...
6세인 두진이 보기에도
가슴이 뭉클했다....
'이 시대에.... 가정을 꾸리고 있는...
서민 가장의 모습은... 가끔은 너무도 측은하고 힘들어 보인다..'
크리스 마스가 다가왔지만...
영환은 결국 컴퓨터를 사진 못했다..
플레이 스테이션2 도 못샀지만-_-;
허나 영환은...
얄미운 한진이였지만... 그래도 장남에게
이번만은 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드림캐스트; 라는 중고 오락기를 거의 헐값에 얻다시피
장만했다.
한손엔 드림캐스트와
한손엔 어린이 종합선물세트를 들고
24일 잠입한 애들 방....
자고 있는 두 아들놈을 보자....
영환은 우량주라도 잔뜩 사 놓은냥...
마음이 뿌듯했다.
"야유~~~~ 내 보물들~~~~~~~"
영환은 두 아들놈의 이마에 뽀뽀를 한번씩 하고..
한진의 머리위에는 드림캐스트를..
그리고 두진의 머리위에
'어린이 종합선물세트'-_- 를 놓으려는데 왠쪽지가 보였다.
쪽지에는...
쓴건지....그린건지..모를 큼지막한 글씨로...
"산타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선물 주느라 힘드시겠어요..
할아버지..부탁이 있어요.
저번 크리스마스때 주신
과자는 참 맛있었어요... 과자도 고맙지만
이번엔 구두로 주시면 안되나요?
275로 주세요.
아빠 구두가 너무 오래 됐거든요.
아빠는 눈이오면 구두가 다 젖어요...
구두가 젖으면 양말도 젖어서 말려야 해요..
그래서 중국집 사람들도 싫어해요..
아빠한테 꼭 구두를 주고 싶어요.
구두가 없으면 돈으로 주세요. 제가 살께요.
구두를 주시면 착한일 더 많이 할께요..
고맙습니다..산타 할아버지.."
ㅠ.ㅠ
순간 영환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ㅠ.ㅠ
자식키우는 맛은 이런맛이구나....
이시대 고달픈 가장에게
고달픔을 잠시나마 잊게해주는 기쁨이었다...
가슴이 너무나
미어져서 눈물이 나오려는 영환은 애써 눈물을 참고 있었다...
"아앙~~ 컴퓨터 컴퓨터....음냐...음냐;;"
갑자기 들린 한진의 목소리에...
영환은 깜짝 놀랐지만;
잠꼬대에서도 컴퓨터를 외치고 있는;;
한진이놈이 갑자기 얄미워
이마를 한대 때리고 말았다-_-
한진의 머리맡에 두었던 드림캐스트도;;
두진의 머리맡으로 옮겨 놓았다.....;;
그리곤
한진의 머리위엔
4년째 '어린이 종합선물 세트'를 올려놨더랜다-_-;
다음날 일어나..
한진은
곧장 자고 있는 영환에게 달려와...
"컴퓨터는....컴퓨터는.....-_-"
하며 앙탈을 부렸고;
그런 한진이;;
영환은 오늘따라 너무 얄미워
아무말 없이 침대에 메다 꽂았다-_-
한진은 울며 말했다..
"아앙....두진이는 오락기고 난 왜 과자야!! 아앙!!!! ㅠ.ㅠ"
허나...
한진은 곧;
어린이 종합선물 세트를
두진의 드림캐스트와;
교환하는데 거래를 성사시켰고;
열심히 오락을 하고 있었다.
한진과는 반대로.. 두진은~
생글 생글 웃으며 과자와 초컬릿을 들고 달려왔다.
가져온 과자와 초컬릿을..
영환과 훈영에게 권하며
"이건 아빠! 이건 엄마!"
라며 과자와 초컬릿을
나눠주는 두진이 이렇게 이쁠수가 없었다-_-;
엄마 아빠는 안중에도 없이
오락만을 하고 있는 한진이 어찌나 얄밉던지-_-
영환은 들고 있던
초컬릿을 던져 한진의 뒤통수에 맞췄다-_-;
한진: 아;;씨! 아빠 왜!!!
영환: 에유.에유....동생한테 좀 배워라 이놈아-_-
한진: 컴퓨터도 안사주면서!!!!
영환: 음...-_-;
내년엔 네놈에겐 아마 산타가 오지 않을거야-_-+
한진: 에베베;;;;~(-_-~)
영환은 두진이가 너무 이뻤다..
영환: 두진아 나가자!
아빠가 짜장면 사줄께~~~~~
두진: 아아~~~~ 정말? ^^
그래도 한진은;;
한진: 짜장면 따위 필요 없어 쳇! ( -_)
라며 오락만했다~
귀엽고 착한 두진을 목마태우고
현관으로 가자
현관에는 영환의 새 구두가 멋적게 빛나고 있었다!!!
게다가 올려진 쪽지에 큼지막하게~
'메리 크리스 마스~~~~~~~~" 라고 적혀있었다.
두진: 우와~~~~~~~~~!!!
두진은 놀란듯 큰눈을 동그랗게 뜨며
'내 기도가 통했어요' 란 눈빛으로 영환을 바라봤으며..
영환 또한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두진을 바라봤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몰랐으나....
영환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두진을 꼬옥 끌어 안았고~
두진은
'고맙습니다~ 산타할아버지!!!' 를 외쳤다..
그런 부자를....
어서 구두를 발견하기만을 숨어서-_-;;
바라보고 있던
훈영은 흐뭇하게 바라보며....나직히 말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들에겐 산타가 있었다....
-----------------------------------------------------
올 크리스마스에는....
나는 보냈는데.... 그 사람은 나에게 안보내면 어쩌지
따위의 생각은 접고...
카드를 남발해 보면 어떨까요...
카드 한장 못받을 뻔 했던 그들에게...
당신이 산타가 돼보는건 어떠신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낙천이었습니다.
http://www.nakch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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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뜨거워-최신유머
[낙천] 그들에겐 싼타가 있었다.
낙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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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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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ㅠ 아가 너무 착하구나..ㅠㅠㅠㅠㅠㅠ 저노무 형자식은 어떻게된게 -_- 내동생같구먼 -_-
드르륵~할려다 읽었는데,ㅎ 글 좋아요>ㅁ<
..스크롤의 압박이 약간 있지만;7살짜리 애 나같구마잉~-_-~흐흐~9살짜린 내동생..[퍼어억!]
그리고~내용 진짜 좋네요 ㅠ.ㅠ..편지장면에서 뭉클~
아..... 감사드립니다..
으흑..드르륵의 유혹을 이겨냈어..
반응 좋으네~ 함 읽어 봐야지~ 피식~
아.. 감동이다.. 낙천 글 좋구료!!!-_-*반짝!!
착한데-_ㅜaa애기가 글을 참 잘써...암ㅡ_ㅡ
[낙천]님~* 당쿠당쿠
낙천님 역시...-ㅅ- 사랑해요~ >ㅅ<///
낙천님 글은 언제나 읽어도 재밌어요 11
낙천님은 참 글을 잘 적으신다... 항상 볼때마다 감동이거나 웃음을 짓게 해주니..^-^..
감동...
낙천님 넘 멋져요 ㅜㅜ 작가해도 되실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