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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대한민국에서만 유독 스탁턴이 1위다? 해외 사이트에서 스탁턴은 4~6위급이다?
스프리짱 추천 0 조회 1,376 09.04.05 19:25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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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4.05 19:55

    첫댓글 저는 존 스탁턴이 마냥 오래만 뛰어서 평범한 선수로 취급받는 듯한, 매직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선수라는 얘기를 듣고 심한 모욕감과 당혹감을 느낍니다. 매직이 자기관리 실패로 에이즈로 은퇴한 이후에도, 스탁턴은 프로에서만 20년을 넘게 뛰며 최정상 기량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왜 진정으로 존경받아야 할 것은 무시당하는지 너무 안타깝습니다.

  • 09.04.05 20:12

    222222222

  • 09.04.05 23:43

    공감합니다. 제가 스탁턴을 지지하는 글을 쓴 이유는 '스탁턴의 스탯은 압도적이나 NBA팀 횟수나 MVP, 우승 등 매직 존슨은 현재로선 절대 넘을 수 없는 선수이다.'라는 매직 지지자들의 주장에 대한 반박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공격적인 글로 매직존슨의 업적을 흠집 낼 수 있었는데도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스탁턴의 업적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스탁턴도 최고의 포인트가드일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 09.04.06 00:16

    또한 스탁턴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스탁턴을 자세히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인트가드 No.1은 매직 존슨이다’라고 믿는 상황에서 그가 결코 넘볼 수 없는 존재는 아니며, 관점을 달리보면, 기준을 달리하면 (우리가 믿고있는 객관적인 사실들도 달리 보이듯이) ‘매직은 포인트가드 No.1이다’라는 확고부동한 인식이 바뀔 수도 있으리라는 기대로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매직 지지자들은 그런 제가 건방져 보였나 봅니다. 씁쓸합니다.

  • 09.04.06 01:17

    업적에 흠을 내보시죠..배로 스탁턴의 업적에 흠을 내보겠습니다.누구는 손이 없어서 글을 안쓰는줄 아십니까?

  • 09.04.05 20:14

    사실 스탁턴은 그가 남겨놓은 기록말고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죠. 소위 '임팩트'가 거의 없었습니다.

  • 작성자 09.04.05 20:20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지만 현재 10만명의 투표중에서는 2번째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팩트가 없음에도 매직과 제케에 이어 결승골을 맡기고 싶은 선수 3위인 겁니다. (바클리를 앞에두고 쏜 버저비터 위닝 3점슛을 기억하시는 분이 저뿐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가 봅니다.) 특출하게 내세울 임팩트가 없음에도 말입니다. 지금은 어느 팀이나 기본으로 쓰게 된, 현대 농구 전술의 핵심이 되버린 2:2 국지 플레이, 3:3 국지 플레이의 초석을 닦아놓은 픽앤롤의 선구자임에도 임팩트는 없다고 느껴지는 선수이기도 하죠. 누구나 다 할수 있게 되었으니 이제는 임팩트가 없어진것 같습니다.

  • 09.04.05 23:16

    근데 어쩔수 없는듯... 나도 개인적으로는 스탁턴을 엄청나게 생각합니다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가 봐요. (아마 임팩트란건 우승이나 MVP같은 '결과물'을 말씀하시는듯) 그리고 선구자들은 생각보단 푸대접을 받죠. 현시대에 클루이프턴과 지단의 마르세유룰렛의 관계처럼요...

  • 09.04.05 21:17

    이 투표도 사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팬투표에 가깝죠. 전문가든 누구든 아무래도 자신이 감명깊게 본 사람을 우선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이가 있을 수록 스탁튼보다는 로버트슨이나 쿠지를 더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쨋든 그 어떤 전문가도 매직보다 스탁튼을 높이 평가하는건 본적이 없네요. 그리고 제가 본 결과로는 스탁튼보다 로버트슨을 높이 보는 전문가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 작성자 09.04.05 21:38

    그렇죠. 차라리 "외국의 전문가들은 스탁턴보다 로버트슨을 더 높게 본다"라고 쓰셨다면 이 글을 쓰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분께서는 외국의 포럼이나 외국 포럼의 투표에서는 스탁턴이 4위 이후다 라는 주장의 근거로 이 게시물을 말씀하셨기에 실상은 이렇다는 반증을 올려드리고 싶었습니다.

  • 09.04.05 23:55

    자료 잘봤습니다. (__)

  • 09.04.06 00:54

    뜬금없이 잡담을 해보자면 수년간 속공전개만은 역대로 따져도 내쉬가 최고다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1년전쯤 이 설문을 보고서 50%의 지지를 받은 매직의 1위는 너무나 큰 쇼크였습니다. 그래서 쇼타임 레이커스 경기를 몇십경기쯤 쌓아놓고 두어달간 생각날때마나 보던때가 있었는데 확실히 압도적인 능력이 있긴 있더군요. 표현하기 참 난해하지만 티맥이 내쉬,키드급 시야와 볼핸들링을 가지고 제이윌처럼 패스하는 뭐 대충 그런느낌이였습니다.

  • 09.04.06 01:00

    그런데 이 투표에서도 매직 존슨을 제외하고 가지고 싶은 선수는 누구냐란 항목에서 스탁튼이 로버트슨-토마스에 이어 3위군요. 즉 매직을 합하면 이 투표에서 스탁튼의 평가는 4위가 되는건데, 글쓴 분의 주장과는 오히려 정반대되는 겁니다. 결국 이 투표가 보여주는 것은 매직은 아예 젖혀놓을 정도의 비교가 불가능한 1위고, 로버트슨이 37퍼센트 지지로 압도적인 2위, 토마스가 3위 스탁튼이 4위란 얘기군요.

  • 작성자 09.04.06 01:13

    맞는 이야기입니다. 허나 여러 관점에서 봤을때, 그전의 투표에 대한 평가였던 "4위에서 6위에만 국한되는" 결과만 있지 않다는 것, 근본적으로 자료를 제시할때 원문을 쓰셨던 필자분이 보여주신 노력의 1%만큼조차도 보여지지 않은, 잘못되어져있는 자료를 확인없이 그대로 끌어쓸정도까진 아니다, 그런 이야기였던 겁니다.

  • 09.04.08 16:49

    그런데 다른 것보다도 마지막 질문-가장 좋아하는 포인트가드는 누구인가-의 2,3,4,5위를 다 합친 43.2% 조차 매직의 43.3%에도 못미친다는 것이 가장 눈에 띄네요. 매직에 대한 평가는 이정도로 굉장한 거라는게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스탁턴도 굉장한 선수이긴 합니다만, 매직이 너무 위대한 선수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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