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에서본 뮤지컬 은 주인공들이 1인2역을 하는 점에서 유의깊게 볼수 있었다. 뮤지컬중 1인2역을 하는 뮤지컬을 처음봐서 그런지 정말 재미 있었다.
빅터라는 주인공이 자신이 어렸을때 부터 꿈꿔왔던 인간을 살리는 연구를 하며 마을 사람들은 빅터를 미친사람, 저주받은 아이라 불렀다. 빅터는 계속해서 연구를 하던 도중 빅터의 오랜친구 앙리가 자신의 죄를 뒤집어 씌우면서 빅터를 감싸주었다. 빅터가 자신이 죽인거라며 소리치자 사람들은 미친사람처럼 보며 믿지 않았다. 결국엔 앙리는 사형에 처해 죽었다. 빅터는 자기 친구인 앙리를 살릴려고 자신의 연구소를 이용해 앙리를 살렸지만 결국 앙리는 괴물이 되버렸다. 괴물이 되버린 앙리는 빅터의 누나 엘렌, 빅터의 아내인 줄리아를 살해하였다. 빅터는 앙리와 마지막 싸움을 위해 북극으로 갔다. 결국 빅터는 앙리를 죽이며 막을 내린다.
이연극을 보면서 처음에 하던 배역에서 다른 한역을 하는 배우들이 완전히 뒤바뀐 성격을 가져 완전히 다른사람처럼 연극을 하는데 정말 연극을 보면서 '같은사람이 맞나?' 하며 보았다. 특히 엘렌역 .과 에바역을 맞은 박혜나 배우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엘렌이란 인물은 빅터를 보살펴 주는 착한 인물인데
에바란 인물은 괴물들을 사들이며 싸움을 시키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다. 같은 사람인데 저렇게 바뀌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빅터도 정말 정반대의 인물이 나와 같은 배우가 아닌줄 알고 연극을 본거 같다. 그리고 어린아역 배우가 나와 연극하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그래도 어떻게 자신의 감정과 대사력을 전달을 할까? 라는 궁금증에 보았는데 어린아역들이 생각보다 성량도 좋았고 발음도 정확해서 놀랐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저나이에 뭘했나 ... 라고 생각 할 정도였다. 이번 프랑켄 슈타인은 정말 내생에 최고의 연극이였고 선생님이 강력추천한 이유를 알거 같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는 앙리가 부른 '너의 꿈속에서' 라는 노래가 가장기억에 남았다. 선생님이 기대하신 이유를 알거 같았다. 그리고 한가지 의외인것은 뮤지컬안에서 연극을 한다는게 정말 의외였다. 이때까지 본 뮤지컬은 계속 노래를 하는것 이였는데, 이번 프랑켄슈타인은 연극을 하는게 색달랐다. 오케스트라도 무대 밖에서가 아닌 밑에서 한다는것도 색달랐고, 오케스트라 하나로 노래를 만드면서 부르는게 정말 대단했다.
이번 뮤지컬이 2학년에선 마지막 뮤지컬이 될꺼 같은데, 후회없이 본게 정말 좋았고 다음에 또 보았으면 좋겠다. 이번 연극에 연출을 맏았는데 많이 부족하지만 1,2학년 다같이 나를 믿고 따라온게 정말 고마웠고 정말 열심히 해서 최고의 연극을 만들고 싶다. 마당세실 영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