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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탁구를 막장 개판에서 구해내기 캠페인]
- 탁구 대회에서 잘못된 서비스를 하수가 지적한다 하여 무시하거나 싸움을 하려고 드는 사람들은 탁구라는 스포츠로부터 영원히 추방되어야 합니다.
- 반칙 서비스를 일삼는 출전자를 응징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대회는 대회가 아니라 개판입니다. 따라서, "***배 탁구대회"라는 이름을 내걸고 있다면 "***배 탁구개판"이라고 불러야 할 것입니다. 개판을 만드는 것은 주최측의 책임입니다.
- 인정을 베풀어 누군가의 반칙을 너그럽게 봐 줄 때 누군가는 그것으로 인해 반드시 피눈물을 흘립니다. 인정과 아량으로 반칙을 눈감아줄 때 생활체육 탁구는 막장 개판이 되어 갑니다.
- 현재 생활체육 탁구는 여전히 개판인 상태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뼈를 깎는 고통이 없으면 10년 후에도 여전히 개판일 것입니다.
[주의!!!] 수직으로 올라가지 않고 비스듬하게 올라가는 서비스는 웬만한 경우는 반칙이 아닙니다. 토스가 수직이 아니라고 하여 무조건 반칙이라고 지적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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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리아 오픈때 처음으로 선수들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했습니다.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고 다음에 중국선수들이 온다면 꼭 다시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몇 가지 좀 의아한(혹은 불만스러운) 구석도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정영식 선수의 서브였습니다.
라켓 뒷면으로 좌횡하회전 서브를 주력으로 구사하시던데
경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서브 넣기 전에 서브시 움직이는 것과 동일한 방향으로 눈에띠게 손을 약간 움직였다
다시 원위치 시켜 서버를 하시더라구요.
물론 계속 그렇게 서브를 넣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기습적으로 긴 서브를 넣을땐 이중동작 없이, 원래의 짧은 서브와 비교하면 반박자 빠른 타이밍에 서브를 넣었습니다.
이 경우 분명 상대방 입장에서는 타이밍을 뺏길텐데, 이런부분까지 예상을 하고 리시브 준비를 항상 해야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다시보니 눈에띄네요... 정지동작후 서브를 넣어야하니 아무래도 문제가있어보이네요...
조금 거슬리는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중간에 손바닥을 펴고 잠시 정지하는 동작이 있고 그 이후 토스가 일관성 있기 때문에 반칙 서브는 아닌 듯 합니다. (이전의 동작은 서비스 시작 전의 연결로 봐야할 듯 하네요) 단지 리시버 입장에서는 좀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모 탁구장 대회에서 어떤 분과 게임을 하는데, 손바닥을 펴고 잠시 정지하는 동작이 없어서 정말 애를 먹었습니다. 갑자기 토스를 그것도 낮게 하면서 넣으시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주먹서브나 낮은 토스보다 더 짜증나는 서비스가 이중모션이나 정지동작 없이 토스하는 서비스입니다. 정말 피곤하거든요. ^^;;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
세계적인 선수들도 서브를 할 때
교묘히 반칙에 가깝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반칙이 아닌 한도 내에서 상대방에게 까다로운 서브를 특별히 연습하나봅니다.
생체에선 탁구를 재미나 운동삼아 하는 경우도 많지만,
선수들은 탁구를 오로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규정에만 어긋나지 않는 서비스라면 나머지는 리시버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죠.
물론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