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방이 골프로 회원 간 친목들 도모하는 모습이 매우 좋아보입니다.
시드니는 한번 시도해 볼라켔는 데..
기냥..시들 시들..
엊그제..
스트라스필드 골프클럽에 가입을 했습니다.
머..여기저기..웬만한 한국사람들이 가는 골프장은 거의 댕겨보았고..
또..좋다는 골프장에 가보려고 시도도 해보았지만..
좋다는 그런 골프장에서는 한국인을 .. 노란얼굴...을 기피하고 있는 현상도 있고..
또...같이 어울릴 수 없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해서리 스트라 골프클럽을 가입해보려 했으나 많이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비지터로 몇번 가보았을 때..
골프장 분위기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골프장이 경영상태가 좋지 않아지면서..
골프 코스가 너저분한 인상이었고
회원을 마구잡이로 뽑아서인지..
특히 소셜멤버.. 한국말로 주중회원이 많아져서 그런지...[ 주중회원권은 매우 쌉니다...풀멤버도 이천 몇백불 수준이지만]
[ 호주 풀멤버는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비용이 일년 회비 정도 됩니다...대부분..]
라운딩하는 골퍼들의 매너가 별로 였습니다.
회원 가입을 하고.
아직 제 골프가 들쭉날쭉 한고로..[ 한국에서는 우라가 심하다고 표현합니다.]
다른 멤버들에게 실례가 될까봐 몇번 정탐을 하며 분위기를 익히려고
혼자서 두번 갔습니다.
주말에는 풀멤버만 오기 때문에 매너가 괜찮을 줄 알았는 데 [ 회원 한명이 비회원 한명과 같이 갈 수는 있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라는...
티샷을 준비하는 데...기다리면서 떠드는 것은 기본이고.
편하려고 그린 위를 바기를 끌면서 지나가고
가관은 ...
드라이버 티샷을 하려고 어드레스 하는 데..
뒤에서 소나기 오는 소리가...
허거참...
차례가 밀리면 앞팀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접근하지 말아야 하는 데
뒤팀 중 한명이 소변을 보고..[ 이럴때는 오줌을 싸고가 맞는..] 있었습니다...
그때 까지는 밀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뒤팀들이 짜증을 덜내게 빨리 빨리 빠져주곤 했는 데..
그 이후론 기냥 정상속도로 빠져주었습니다.
게다가 또 사건은 제가 옆 코스에서 세컨샷을 어드레스 하고 있었는 데
옆팀에서 드라이버를 친 공이 일미터 정도의 거리에 떨어졌습니다.
볼이 날아가는 것을 보고 미리 포...라고 외쳐야 하는 데..
떨어지고 나서 .... 매우 당혹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사과한다는 것이..
장난스럽게 쏘리..
굳은 표정으로 대꾸를 안하니...미안합니데이......역시 별로 미안하지 않은 표정...
전에는 매너가 좋지 않으면 개인만 욕하고 말았는 데..
시드니에서 몇년 살다보니........
한국인인게 점점 챙피해진다는......
특히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골프장은
한국어로..........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비매너 행위를 지적하는 안내글이 반드시 있습니다...
골프를 배울때. 매너도 같이 배우고...배운다는 것도 그렇지만..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골프와 관계없이...
성품이 기냥 몰상식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브리즈번에서 요즘 많은 분들이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골드코스트님께서 골프를 잘 지도 해주시는 덕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역시 매너부터 일러주시는....것이 더 빛난다는.....
골드코스트님이 퀸즐랜드에 계시다는 것..........
그것이 브리즈번의 회원님들께...
행운이고 축복입니다.
첫댓글 숀님 또는 골드코스트님께서 멜번에도 올바른 골프 매너를 정착시켜 주시기를...... 한 번 원정 레슨 와 주시지요......
에,,,,,,,또... 그럴만한 실력이 못된다는
골프가르칠 때 매너부터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춤도 마찬가지죠.
ㅎㅎㅎ 한국인들은 골프배울때 책부터사는게아니라 멋진 골프복부타 산다는말이 생각나네요.
전 한동안 골프채 못잡을듯? 하네요...어제 몇가족과 함께 ,,,이스트우드 토방부페갔다가...손가락이 잘린..뻔 하는...다행히도 손톱이 완전 작살...한 두어달은 지나야....하여튼 그 식당,,내부시설에 신경좀 써야 할텐데.....에.
그럴때마다.. 그러려니.. 해야지만.. 그게 안되니..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