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산행을 다녀와서...
달이 머물어서 놀다 간다는 月留峰에서 반야사까지 8.4km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3부분으로 나누어서 첫번째를 '여울소리길'로 2.7km의 거리다.
5월 21일 우리 친구들 18명은 1코스만 걷기로 하고 출발하였는데
행일이 친구만 제외하고 전원 완주하여 모두가 박수치며 축하하였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가능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동군의 특산물인 올갱이국으로 점심을 맞있게 먹고
6.25 전쟁시 억울한 양민 학살로 유명한 '노근리평화공원'으로 향했다.
크지는 않지만 아담한 전시관을 비롯하여 공원 전체가 아주 잘 꾸며져 있다.
조경뿐 아니라 위령탑이라던가 각종 조각품들...
그리고 여러 시설물들이 균형있게 잘 배치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라도 그때의 미군의 오폭으로인한 억울한 희생을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지만 조금은 씁스래한 마음은 지을 수가 없구나.
정말 그렇게 피아를 구별 못 했을까?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힐링 했습니다.
초남 덕분에 영동 윌류봉둘레길 1코스를 걸으며 아직은 건강하다는 ' 입증하였고, 노근리 평화공윈에서 6.25의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영동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습니다.초남 수고 많았어요! 감사합니다.
오작교, 에브노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우리 카페 '안동사범11회동기회'는 아직 살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