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가을 숲속 여행(feat.북스테이) 신청 안내 옹달샘의 가을 숲으로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깊은산속 옹달샘 프로그램 담당 아침지기 김재덕입니다.
숲속을 천천히 거닐기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선선하고 높고 푸른 하늘이 돋보이는 가을 깊은산속 옹달샘의 숲속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옹달샘 숲속 여행은 깊은산속 옹달샘의 자연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 숲’의 저자인 조혜진님과 함께 오롯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르면 그냥 스쳐가게 되지만 숲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면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은 풀잎과 새소리, 나무를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게도 자연의 귀한 이야기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자연의 작은 소리가 들려오는 순간, 바람이 나의 귓가를 스쳐가는 순간은 분주했던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나’를 마주하는 치유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가을 향기가 짙은 옹달샘의 숲에서의 잠깐멈춤으로 나를 정화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소풍처럼 옹달샘 숲속 여행을 오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옹달샘 가을 숲속 여행 '북스테이' 신청하기
'거대한 가속'의 시대
10년 빨리 찾아온 미래를 직시하라. 우리는 시간이 일정한 힘이라고 배웠다. 그러나 시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일정하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가 차지하는 비중은 커지고, 세월은 더 빨리 흐른다. 아침에는 유치원에 처음 등원하는 아들과 헤어지면서 뽀뽀를 해줬는데, 오후에는 그 아들이 5학년이 되어 집에 돌아오는 식이다.
- 스콧 갤러웨이의《거대한 가속》중에서 -
*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거대한 가속'을 실감하게 됩니다. '유치원 아이가 반나절 만에 5학년이 되어 돌아온다'라는 말이 그저 과정만이 아닙니다. 초등 5학년 어린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머리엔 흰 눈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시간이 빨리 흘러도 천천히 걷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으면 시간이 거꾸로 흐릅니다. (2021년 10월26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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