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검정회 기출문제 찾아다니다. 창천항로까지 오게된 똘똘이엄마입니다.
아들 별명이 똘똘이 랍니다.
이름은 김지명. 서울 인수 초등학교 2학년.
2000년 10월생.
4살때부터 한자에 (대장금) 관심을 갖고 하루에 5자도 쓰고.. 10자도 쓰고 ..
나중엔 100자 .200자씩도 써보더니 ...
6살때 검정회 4급 합격하고
7살때 어문회 3급. 8살때 어문회2급.
9살인 오늘 검정회1급 합격을 확인 했답니다.
잠자는 아들 귀에 대고 너 합격했다고 아무리 소리 질러도 꿈쩍도 않네요.
오늘 하루종일 텃밭에 어성초 파헤치더니 지렁이 잡아서 장난치고 놀더니만
피곤한듯...
엄마인 저는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
어렵고 획수많은 한자만 보면 좋아라 하는 아들이 사범 교재 사달라는데
그냥 아는것 까먹지 않게 하루에 100자씩이라도 꾸준히 쓰라고만 했답니다.
한자를 100자씩만 쓰니까 할 공부가 없다 하는 아들.
고집탱이. 철부지 .장난꾸러기. 산만쟁이 .부잡쟁이 .조잘쟁이....
그래도 책상에 앉으면 집중도 제법 잘하는 아들이 대견스러워 자랑좀 합니다.
창천항로에서 제공한 기출문제 못 풀어보고 시험 봤다면
합격은 다음으로 미뤄졌을듯 싶네요.
합격의 영광을 창천항로에 돌리고 싶습니다.
체험학습... 연잎으로 모자를 만들고..연밥도 해먹고..
초등학교 1학년초 사진 .매일 속옷을 꺼내놓고 다니던 아들...
엄마한테 손키스 날리고 있네요.
창경궁 명정전에서... 무아차대전 에 참가한 아들...
첫댓글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 하리라 생각되네요.. 훌륭하게 이끌어 주셔서 훌륭한 재목으로 키우세요..
와우... 24살인 저도 후덜덜... 한자계(?)를 이끌어갈 신동으로 보입니다. 헉... 저 소름 돋았어요 ㅋㅋ 파이팅~~~~~~~
한자는 영재아동이 무척 드문데 장한 아드님을 두셨군요. 가르쳐 보고 싶네요. 저희 학교로 전학보내주셈^^ 得天下英才而敎育之 三樂也
아드님이 아주똑똑하게 생겼네요.대단히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군요 계속 정진하기를...........사범은 어문회 1급 취득 이후에..........
무척 기쁘시겠네요....훌륭히 키우시길 기원드립니다. 저에게도 조만간 저런 영재가 入堂하리라 믿으며 오늘도 열심히 가르쳐볼랍니다..
아드님의 1급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대단하네요. 1급 합격 축하드립니다.^^ 그 나이에 1급 합격할 정도면 앞으로 있을 학업도 순탄할 거에요. 장래가 촉망되네요^^
1급 합격이 쉽지 않은데.. 어렸을 때부터 했다니 기특하네요. 한참 재밌어 하고 즐거워 할 때 많은 것을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어렸을 적에는 왜 그렇게 한자를 싫어했었나.. 지금 생각해보면 아쉬운 저로서는 아드님이 부럽군요. ㅎㅎ;;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