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따나롯 사원은 16세기에 이 곳에 지어진 곳으로 추정되며 바다위에 있는 사원이라서 따나롯 해상 사원이라고도 불린다.
인도네시아 발리 따나롯 사원의 입장료는
30,000루피아로 한화금액으로는 3,000원 정도이다.
이 사원은 15세기 힌두 성직자인 Nirartha가 지었다고 전해지는데, 남쪽 해안을 여행하던 중에 아름다운 바위섬이 그곳에 있는것을 보게 되고, 그를 본 몇몇 어부들이 그에게 선물을 가져다주고, 그는 이 조그만 돌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게된다.
나중에 그는 어부들에게 "자기가 깨달은 바로는 이 섬은 발리의 바다신을 모시기에 좋은 신성한 곳이니 이곳에다 사원을 지어라"고 얘기하였다.
그리하여 Tanah Lot 사원이 지어졌고, 수 세기에 걸쳐 이것은 발리의 전설의 일부가 되었다.
이 사원은 발리섬의 해안선을 따라 지어진 7개 사원중의 하나이며, 각기 서로 시야에 들어와 남서 해안을 연결하는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아래의 동굴속에는 맹독의 바닷뱀이 있어 악령과 침입자들로 부터 사원을 지킨다고 한다.
거대한 뱀이 이곳을 지키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그 뱀은 Nirartha가 이 섬을 만들때 그의 스카프로부터 만든 뱀이라고 한다.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발리는 2만여 개의 힌두신을 기리는 크고 작은 사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 중 발리의 대표적인 사원을 꼽으라면 울루와뚜 절벽사원과 따나롯 해상사원일 것이다.
- 땅을 뜻하는 "따나(Tanah)"와 물을 뜻하는 "롯(Lot)"이 합쳐진 말 - 바다(물) 위의 땅을 의미함. 인도네시아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따나롯 해상사원은 발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히며, 발리 6대 사원 중 하나로 "바다사원"이라고도 불린다.
따나롯 해상사원은 꾸따나 르기안에서 차로 약 40~45분 거리, 덴파사르 공항에서는 약 30분 거리, 북서쪽에 있다.
영화 "엠마누엘"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바닷가의 커다란 용암 바위 꼭대기에 세워져 있어 썰물 때에는 바위섬이 육지와 연결되면서 섬으로 걸어서 건너갈 수 있지만, 밀물 때에는 바위가 물에 잠기면서 사원이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일명 "해상사원"으로 불리며 신비함을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