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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첼시는 SC 코린치안스 파울리스타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알레샨드리 파투(26)를 800만 파운드(약 138억 원)에 영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반면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28)는 이적을 감행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파투는 첼시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봉 삭감도 수용할 의향이 있답니다. (데일리 메일)
파투가 첼시에 입단하면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9)는 이들과의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원소속팀인 AS 모나코에 조기 복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디언)
한편 영국의 남미 축구 전문가인 팀 비커리(50) 기자는 파투가 유럽의 빅 클럽으로 다시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파투의 입단은 도박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습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
아스톤 빌라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세르비아의 노장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34)와 입단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디치의 빌라 입단이 성사되면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2년 만에 컴백하게 됩니다. (더 선)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에딘손 카바니(28)를 데려가겠다고 공식 제의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ESPN')
아스날은 올 여름에 3,700만 파운드(약 636억 원)를 투자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스위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23)의 영입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데일리 스타)
한편 자카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스날 입단을 생각하고) 이미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프랑시 코클랭(24)에게 그가 꿰찬 등번호 34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28)는 2,100만 파운드(약 361억 원)에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에 입단한 지 불과 5개월여 만에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합니다. (데일리 스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노(22)는 올 겨울에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을 떠날 수 있을지 아직도 확정되지 않았답니다. 베라히노는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을 원하지만, WBA는 1,500만 파운드(약 258억 원)를 받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미러)
한편 베라히노의 동료인 베네수엘라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살로몬 론돈(26)은 지난 해 여름 1,200만 파운드(약 206억 원)에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WBA로 이적한 이후, 구단 측에서 자신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고생이 심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버밍엄 메일)
첼시는 지난 2014년에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2)를 에버튼으로 떠나보낼 당시 재이적시 이적료를 일부 지급받는 조항을 삽입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맨유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중 한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에 휘말린 루카쿠는 소속팀 에버튼에서 몸값을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32억 원)로 책정해놓고 있습니다. (타임스)
토트넘은 올 겨울에 바르샤에서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산드로 라미레스(20)를 데려오기 위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인 900만 파운드(약 155억 원)를 고스란히 제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지난 해 스카이스포츠와 BT 스포츠 등 영국의 주요 방송사들과 4년간 무려 51억 4,000만 파운드(약 8조 8,409억 원) 규모의 TV 중계권 계약을 이끌어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그중 올해분을 예정보다 한 달 빠른 오는 7월에 지급받아 올 여름에 선수단을 보강하는 데 요긴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타임스)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 엘리아캥 망갈라(24)가 지난 2014년 여름에 FC 포르투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떠날 당시 작성된 이적 서류가 최근 유출됐습니다. 이 서류에 따르면 맨시티가 망갈라를 영입하면서 포르투에 지불한 이적료는 당초 발표한 대로 3,200만 파운드(약 550억 원)가 아니라, 무려 4,200만 파운드(약 7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양 팀은 언론에 공개한 계약서 외에 이면 계약서를 따로 작성한 셈입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한편 맨유도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앙토니 마르샬(20)의 영입을 성사시키면서 전소속팀 AS 모나코에 지급해야 할 몸값의 규모가 어마어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본 이적료 이외에 양 구단이 합의한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맨유는 모나코에 마르샬의 이적료로 무려 6,150만 파운드(약 1,058억 원)를 지불해야 합니다. (스카이스포츠)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는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4)를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하겠다고 제안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메일)
선더랜드의 샘 앨러다이스(61) 감독은 가나 대표팀의 윙어 안드레 아예우(26)를 데려오기 위해 스완지 시티 측에 이탈리아의 공격형 미드필더 파비오 보리니(24)의 부분 트레이드를 더한 조건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더 선)
그런데 선더랜드는 FC 로리앙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센터백 라민 코네(26)의 영입은 포기했습니다. (선더랜드 에코)
레알은 CA 보카 후니오르스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의 어린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18)를 1,000만 파운드(약 172억 원)에 데려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러)
스토크 시티는 번리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수비수 마이클 킨(23)에게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를 제의했다가 거절당했습니다. (메트로)
한편 번리는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킨을 영입하겠다는 제안이 들어온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랭커셔 이브닝 텔레그래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올 겨울에 스페인의 미드필더 페드로 오비앙(23)을 떠나보내는 것을 아예 고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한편 웨스트햄은 페네르바체 SK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에마누엘 에메니케(28)의 임대를 성사시킬 것이라 자신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대니얼 스터리지(26)는 지난 2013년에 첼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툭하면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리버풀은 그의 골을 보기 위해서 1골당 무려 54만 2천 파운드(약 9억 3,000만 원)의 몸값을 투입한 꼴이 됐습니다. (인디펜던트)
크리스털 팰리스의 앨런 퍼듀(54) 감독은 올 겨울에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해 새로 데려오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
뉴캐슬은 올 겨울에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26)와 스페인의 스트라이커 아요세 페레스(22)를 떠나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구단에서 프랑스의 윙어 요앙 구프랑(29)과 실뱅 마르보(29)를 영입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오면 얼마든지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스페인의 스포르팅 클루브 데 우엘바 여자팀에서 뛰고 있는 루마니아 여자 대표팀의 센터백 엘레나 파벨(31)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산타 테레사 CD와의 스페인 여자 프리메라 디비시온* 경기(2-3 패) 도중 주심을 맡아본 산티아고 키하도 알콘 심판이 자신을 퇴장시키며 난데없이 "베이비, 오늘 나랑 커피 한 잔 하지 않을래?"라고 유혹하더라고 주장했습니다. 파벨은 당시 상황에 대해 수치심을 느꼈지만,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는 않기로 했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 여자 프리메라 디비시온 : 스페인 여자 프로축구의 1부 리그
스완지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조 앨런(25)에게 복귀 의사가 있는지 타진했답니다. (웨일스 온라인)
Best of BBC Radio 5 Live
영국 BBC의 팻 네빈(52) 해설위원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48) 감독이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케(25)를 방출해 선수를 새로 영입할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탤런트 케빈 하트(36)와 래퍼 오셰이 잭슨 1세 '아이스 큐브'(46)는 올해 개봉하는 코미디 영화 <라이드 어롱 2>를 홍보하러 영국을 방문한 길에 맨시티의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맨유의 초청을 받고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왔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의 마크 푸거츠(47) 아나운서와 팀 비커리(50) 기자, 팻 네빈(52) 해설위원은 칠레 대표팀을 이끄는 호르헤 삼파올리(55) 감독의 향후 행선지를 점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중 네빈 해설위원은 삼파올리 감독이 첼시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Best of Social Media
현역 시절 AC 밀란과 브라질 대표팀의 전설적인 풀백으로 활약했던 마르쿠스 에반젤리스타 지 모라이스 '카푸'(45)는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오른쪽 수비수 존 플래너건(23)이 오랜 부상을 이겨내고 최근 1군에 복귀하자 크게 기뻐했습니다. 두 사람은 몇 년 전에 만난 인연이 있는데요. 카푸는 자신의 트위터에 "천여 개가 넘는 트윗을 받았습니다! 내 친구가 이렇게 멋지게 돌아올 줄 알았죠!"라고 썼습니다. (카푸의 트위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34)은 어제(현지시각) 기차를 놓쳤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캐릭은 본인의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사람들로부터 "네 발이 느려져서 그래"라는 투의 트윗이 쏟아지자, "이번 트윗을 보고 제 스피드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너무 많으시네요. 참 씁쓸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캐릭의 트위터)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잉글랜드의 풀백 샘 비람(22)은 친정팀 팬들에게 보내는 고별사를 남겼습니다. 비람은 10살 때 구단 유소년팀에서 뛰던 자신의 모습을 트위터에 올리며 "리즈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했습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비람의 트위터)
얼마 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토고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1)는 영국 런던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인 해롯 백화점을 방문해 쇼핑하는 본인의 모습을 인스터그램에 공개했습니다. 아데바요르의 이 사진으로 그가 런던 쪽 팀에 새로 둥지를 트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 힘이 실리게 됐습니다. (아데바요르의 인스터그램)
과거 리버풀과 스토크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베테랑 윙어 저메인 페넌트(33)는 최근 싱가포르의 탬파인스 로버스라는 구단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새 보금자리인 싱가포르에서 세계적인 치킨 체인점 '난도스(Nandos)'의 치킨을 배달시켜 먹어보고는 매우 만족스러운 모양인데요. 페넌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야, 난도스.. 무려 배달도 해줘! 정말 대단해요!ㅋㅋ"라고 썼습니다. (페넌트의 트위터)
And Finally...
어제(현지시각) 리버풀과 엑시터 시티의 FA컵 3라운드 재경기(3-0 승)에서 리버풀의 선제골은 웨일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조 앨런(25)이 아니라 하나님이 성공시킨 모양입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경기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어떤 중계 사이트에서 당시 골을 넣은 득점자 칸에 앨런의 이름 대신 '예수님(Jesus)'을 적어넣는 해프닝을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메트로)
레알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는 최근 지네딘 지단(43) 신임 감독의 취임을 기념해 진행된 선수단 단체 촬영 자리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68) 구단주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료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29)의 귀를 잡아당기는 장난을 쳤답니다. (데일리 메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의 입국 심사대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지난 해 12월 이곳을 방문한 바르샤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8)의 여권을 검사하다 이를 무단 촬영해 스냅챗에 올린 혐의로 현지 지방법원에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인디펜던트)
독일의 거대 스포츠 용품 제조업체 아디다스는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3)가 낄 골키퍼용 장갑을 그의 친정팀인 첼시로 보내는 사고를 쳤습니다. 그런데 체흐는 지난 해 여름에 첼시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한 바 있습니다. (텔레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