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자취하고 있는 곳이 파주이고, 고향은 부산 사상구이기에..
금촌역이나 금릉역에서 경의선을 이용하여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이나 구포역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번 KTX 2차개통... 말로는 2시간 18분이라지만..
실제로 그렇게 다니는 열차는 평일 4왕복, 주말 5왕복에 불과하더군요.
1,2개 역을 추가 정차해도 2시간 25분에서 2시간 30분, 정차역이 많은 열차는 최대 2시간 40분까지 소요됩니다.
반면 구포역을 정차하는 기존 KTX는 서울~구포까지 2시간 42분에서 2시간 49분이더군요.
물론 2시간 18분의 진가를 체험하기 위해 동대구, 대전에만 정차하는 열차를 한 번 타보고는 싶다만..
왕복 운임을 11,400원이나 더 주면서까지 신선으로 다니는 KTX 열차를 계속 이용하고 싶진 않네요.
고향 집이 부산역과 아주 가까우면 모를까...
KTX 2단계 개통 뒤에도 구포역 정차 기존 KTX는 일부라도 남아주는게 옳다고 생각하네요.
신선 KTX로 서울~부산 왕복은 111,000원이지만 기존선 KTX로 서울~구포 왕복은 99,600원이면 됩니다.
서울~구포 운임은 겉으로 보기엔 4만원대 특가판매 같은 느낌이 드네요. (49,800원)
대전, 대구 도심구간까지 완전개통했다면 시간단축의 효과가 체감되겠지만..
지금의 신선 개통은 그다지 크게 체감할 정도가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서부산,북부산 지역은 시간단축은 커녕 오히려 돈만 코레일에 더 받치는 꼴이 되니 말이죠.
KTX 구포역 정차 존치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저역시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본선의 개념이 경주경유로 바뀐지라 별 도리가 없는것 같군요...
현 부산광역시에서 KTX 취급역으로 유일하게 부산역으로 있는 현 상황에서 구포 경유 KTX의 존치에 대해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고속선상의 부전역이 개통하면 그 때가서는 말이 달라지겠지요.
구포역 정차 존치는 찬성합니다. 올해 12월에 경전선에 들어가는 것은 KTX-산천이라고 하던데요. 중련으로 되서 하나는 동대구역 종착, 나머지 하나는 마산역까지 간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차라리 KTX-산천을 밀양에서 분리해서 구포경유 부산행, 경전선 경유 마산행으로 남긴다면 구포정차 KTX가 좀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서울-부산의 기준으로만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KTX의 이용범위가 경주, 울산등으로 넓어진다는것에 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둘 다 시내가 아니라 외곽을 지나기 때문에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당연히 구포역 정차를 상당 부분 유지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사상, 강서, 북구에서 부산역 진입 시간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도 메리트가 있구요.
부전역 정차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구포역 정차는 꼭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부전역이 생기면 구포역까지 KTX 세우면 안되겠죠...
구포역정차한다고 발표했잖아요?아닌가요?
구포영 정차 합니다. 개인적으로 부전역에 KTX가 서게 된다면 구포역 정차는 할필요성이 떨어 질뜻 보입니다. 북서부권에서 부전,부산역까지의 거리도 멀어 시간도 걸리고 요금도 더 나온다고 한다면 저는 울산역 이용을 추천합니다. 시간은 조금더 걸리겠지만 언양-서부산간 셔틀버스 자주 다니는 것 으로 앎니다. 그렇다고 연계교통수단이 부족한 밀양역 이용은 좀 그렇죠
구포역 정차 환영 서부지역 김해 강서 북구 사상구 양산 에서 부산역이나 부전역 가는 시간소비 많아서 비효열적이 입니다
그리고 울산역 개통해도 양산서 울산가서 타시는 분 별로 없다고 봅니다 거리상 구포가 가까워서 철공에서 부전 개통 하고 난후 구포 정차 하지 않는다 해도 동대구 밀양 환승이라도 구체적으로 현실적으로 바로 해주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현제 환승 식은 환승도 아니지요 예(구포 출발 영등포(수원)환승하닌까 서울도착 역으로 영등포나 수원가라 하니 이방식은 철공 장사 아님 배장이지요 시정 많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역민들 고속타고 다니다 호주머니 빵구 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