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베이킹 발행 포스팅을 두 번 했던 경험이 있었던가..? 없었던가..?
여하튼 말이죵.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맞다...그 전에
지금 이 시각 밴쿠버는 2월 6일 밤 10시를 향해 가는 시간입니당.
다시.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휘핑크림의 유통기한이 바로 오늘까정.헉....
아깝다!!!!!!!
절대 너를 버릴 수 없다!!!!!!
워데 살리기 운동 본부도 아니고..ㅡㅡ
온통 휘핑크림만으로 빵 하나.
구워부려슴당...음훼훼훼훼~~
바로 요녀석.
레시피요?
완~~~전 감으로 만들었던 녀석이기에 제 머릿속에만 얼추..ㅋ~
달걀 두개 넣고, 올리브유 두큰술 넣고, 흑설탕 4큰술 정도 넣어주고...설렁설렁.
또 한번의 한밤중 베이킹.
그렇잖아도 오늘 체한 기운이 있었는데 살며시 내려가는 듯 싶더니..?
바로...이 녀석 땜시롱
참지 못하고..ㅠㅜ
반죽과 발효는 또 월매나 잘 되었던지용~~
얼쑤 한번 외쳐주고!
전혀 사진 찍을 생각도 없이 내 맘대로 만들었는데
크랙하며..
캬~~~~~~~~~~~~~~~~~~~~~~~~~~~~~~~~~~~
^^;;;;
마구..흔들리며 찍어부렸다는...
크러스트가 와창부리 멋져뿐지죵???
흐미~~
반죽 질기도 엄청 적당했던 순간들.
빵속의 크럼은
부들부들 지익.........................................................닭.살.포.스. 하~
시방 오물오물 깨물어 먹고는 맛있다고 삼켰는데
신랑이 바로..태클을 걸어부리더라구용.
"김씨 아줌마...심하다..쪼께."
괜찮아를 연발했던 나.
why??????
혹시나 눈에 띄지 않았더라면 내일 아침,
휴지통에 던져버렸을지도 모를 휘핑크림을 내가...
살렸잖아유~!!!!!!!!!!!!!!!!!!!!!!!!!!!!!
아~~~~~~뿌듯하다~~~~
징~~짜 뿌듯시럽다~!!!!!!!!!!!!
넹..
이것이..
요거이..
아줌마의 최선이였습니닷!!!!!!!!!!!!!!!!!!!!!!!!!!!!!!!!!ㅋㅋㅋㅋ
단순한 아줌마가 잠시 흥분하여..
셔터도 마구 누르고 잠도 못자고 발행했시욤.
내는.
살렸당께욤...휘핑크림..
헌데, 왜 또 속이 슬슬...막히는 듯 싶은지...
우이......ㅜㅠ
어여 자야지..
신랑!!!! 가자!!!!!!!!!!!!!!!!!!!!!!!!!!!!!!!!!방으로.
굿 나이뜨 님들~^^*
이상, 지금까지 최단시간 포스팅이였습니닷!!!!
아줌마의 울고 웃는 이야기가 있는 베이킹 에세이.
교보문고 링크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좋은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