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대책없는 자전거 전용칸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자전거를 실은 이유는 허가를 받고 실은 상황이며 설치소식을 듣기만했지 이용하는것은 처음입니다
승차노선
1차 - 죽전→중계(환승은 복정 천호 군자)
2차 - 운길산(중앙선은 주말과 공휴일에 자전거 전격 허가된 노선이지만 전용칸은 없습니다)→녹천(환승은 회기)
현재로썬 1호선 서매차량, 8호선에 설치된 모양입니다
우선 1호선 서메차량입니다

딱 두대가 적절합니다 왼쪽은 친구 자전거 오른쪽은 본인의 자전거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자전거 모두 안전벨트에 고정된 모습입니다
이것은 8호선 차량의 전용칸입니다

열차가 너무 흔들려서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자전거옆의 노인분도 서가야 했습니다
도철은 의자만 빼버리고 다른 안전장치(고정 밸트)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자전거 열쇠로 고정시켰습니다
양 끝칸에 설치되어있으며 일부열차에만 시범 설치 한듯 합니다
8호선은 그렇다 쳐도 서메 1호선 차량에는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종로선을 달리는 열차에 전용칸은 좀 그렇다군요
그래도 한칸전체가 그렇지 않다는것은 다행스럽더군요

이게 8호선 객차에 설치된 모습입니다만 서메와 같은 형식이며 서서 가야하는 사람도 나옵니다

어차피 서메와 규정이 거의 같았으므로 이사진만 올립니다
그런제 전용칸을 만들어놓고 공휴일만 이용하라니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럼 평일에 이칸 사람들은 자전거 한두대 때문에 다 서서가야한단 말입니다 이게 과연 말이나 됩니까?
본인은 "자전거 휴대에는 찬성" 입니다만 "대책없는 자전거 전용칸은 반대" 의견입니다
이유는 자전거 전용칸을 만들면 의자를 빼버린것이 다인데 자전거는 지하철에 싣는다는것을 사람들 대부분은 안된다고만 알고있지요
그리고 제가 실을때는 중앙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은 저혼자 아니면 친구말고는 잘 안싣는데 전용칸을 만드는것은 좀 아닌듯 싶습니다
좀 늦게 다시 수정을 하지만 다른 회원님들 말씀처럼 접이식의자같은 대책이 있다면 찬성입니다
첫댓글 일,공휴일만 사용하게 하려면.. 접이식 의자라도 설치 해놓던지 하지..
시도는 좋았으나 그 방식에 아쉬움이 크네요.
이용객이 있어서 다행이군요. 라고 말하려다가 필자님의 자전거란 구절을 보고는... 접이식 의자가 절실합니다. 어르신도 서서 가야한다니...
그냥 좌석사이 공간에 봉 하나 박고 벨트 달아놓으면 그만일텐데 돈들여 뜯어내고 갖다붙이고 별 생 쑈를 다 하는군요. 일,공휴일에 한해 한두명이 사용하는 자전거칸을 위해 평일에는 그 값진 공간을 놀려야 하는군요. 본인도 자전거 휴대에는 찬성이지만, 이건 자전거 활성화 자체의 목적보다는 다른 흑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전거 전용칸이 따로 있을게 아니라 전동차 객차마다 한 구석에 몇대 정도로 일반 주차장 형식으로 해 놓은게 나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도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데 자전거를 꼭 주말에만 이용하라는 법이 없잖아요. 그리고 자전거 전용칸이 따로 있다면 역 플랫폼에서 전용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 다녀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동차 객차 맨 구석 의자 하나만 뜯어내고 주차장을 만들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하면 자전거 이용객이 불편없이 차츰 늘어나 실용성이 좋을것 같군요.
자전거 승차 허용은 정말 고마운 소식이지만 저리 휴일에 소수의 자전거 승차를 위해 긴 좌석 2개를 빼버린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네요. 중앙선처럼 휠체어석을 겸용하거나 앞뒤차 벽에 기대거나 하게 하면 좋을텐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몇대 때문에 서서가야 한다니 ㅠ_ㅠ
거치대 공간에 한해서 일본의 6비차 차량에 쓰이는 좌석 형식으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출퇴근,일,공은 좌석을 접은형태로 운영.. 이외의 시간에는 좌석을 내릴수 있는.. 그런식으로 말이죠..
지하철 10량에서 8량짜리중 겨우 자전거 4대 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칸 모든의자를 그렇게 만든게 아니고 반만 만든 상태 입니다. 그리고 임시 시험중이나마 잠시 혜택을 받는 자전거 소지자로서 하는 말인데 뭐하러 그 칸에 타서 기분나빠 하십니까? 기분나쁘면 다른 칸으로 가십시요 그럼 보이지는 않으니 조금은 기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한칸에 노약자석 빼고 6 X 4 =24명이 앉을 수 있다고 칩시다. 거기다 보통 X 10량 또는 X 8량 이면 240명, 192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공간에 겨우 12명 못 앉아 간다는 것에 불평이시다면 문화적혜택을 위한 국가 발전은 꿈도 꾸지 마시길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하철이라는 교통수단의 제1의 목적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보셨으면 좋겠군요. 지하철은 자전거 수송보다는 승객수송을 위한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출퇴근시간대에 자전거 들고 타는 사람도 없는데, 장거리를 서서 가야하는 것도 사회적 비용낭비라고 봅니다만. 다른 칸으로 가라는 말은 님의 입장만 생각한 이기주의적 사고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그리고 한편성당 28석이 줄어듭니다.^^
사람이 먼저입니까 자전거가 먼저입니까? 그리고 TC의 7인좌석 두개를 뜯어내고 전후부로 계산한다면 (7X2)X2=28석의 좌석이 사라지게 되는거구요....그리고 자전거가 들어간다치면 그공간만큼의 입석승객의 공간도 빼앗아 가는결과를 초래하는겁니다. 아울러 지인중 자전거동호회에 가입되어있는 분이 하시는 말씀도 자기는 좋지만 민폐를 끼치는거 같다 하시더군요....(그런데 자전거 수송과 국가발전은 뭔소립니까?)
일부 근교 노선(아마도 경의선과 중앙선 말고는 없을 듯)이라면 정당성이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수도권전철 중 나머지 노선에 비해서는 수요가 적으므로, 비첨두 시간에는 자전거를 끌고 올 수 있을 법도 합니다. 백 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해도, 좌석을 아예 없애는 것보다는 좌석을 접이식으로 고치는 것이 더 좋았을 텐데요. 취지 자체는 좋았을지 몰라도 구체적인 시행 방법은 충분히 비판을 받을 만합니다.
수치 상으로 말씀하시기에 거꾸로 말하면, 겨우(!) 자전거 네 대를 실을 수 있을 뿐인데 그 칸의 반이나(!) 좌석을 떼어냈네요. 티카에서는 쉰 명도 앉아서 갈 수 있는 공간에 스물 둘이나 떼어냈으니 떼어도 엄청 떼어냈네요. 거의 절반의 좌석을 떼어냈는데 겨우 자전거 몇 대만을 둘 수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이 불만이시라면 다수를 위한 도시철도의 발전은 꿈도 꾸지 마시길 말씀드리고 싶네요 ㅡ 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뭘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의 문제이지, 국가 발전에 위해를 끼치고 싶은 마음들은 없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6호선에도 설치되있더군요...63? 편성이더군요...^^
틀림없이 자전거의 이용률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아이디어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것은 다 제치고 서울메트로의 노선(곧 서울지하철 1~4호선)에 자전거 전용칸을 적용한 것은… 정말 심각한 오류네요. 아니, 좌석이 없어진 대신 공간이 생겨 입석 승객들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출퇴근 시간에는 자전거를 전동차 안에 들일 수 없으므로) 위안으로 삼으면 될까요? 지금은 시범 운영을 한다고 했으니, 앞으로 확대 시행만 하지 않기를 간절히 빌어야겠네요. 다만 다른 덧글에도 썼는데, 일부 근교 노선에는 (접이식 의자를 설치한다는 조건으로) 적용할 수 있을 법도 합니다.
엑! 글을 다시 읽다 보니 알게 되었네요…. '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자전거를 들일 수 있다.' 아놔, 이럴 거면 무엇하러 의자를 치워 버렸답니까? 평일에 들일 것도 아니면서….
앞으로 결과가 좋으면 평일로 확대하려는 취지입니다. 다만, 지하철에 휴대가능한 자전거는 폴딩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 자전거는 좀 크네요. ^^
다산 콜센터(전화120)에 물어보니 4호선만 운행하고 나머지는 아직 운행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 말은 즉, 열차 좌석은 떼어냈지만 자전거는 싣지 말라는 소리일런지도 모르겠군요. (아니겠죠) 단계적으로 평일로 확대해 나간다고 합니다.
2호선을 이용하면서 살펴봤는데, 공지사항에 붙은 것을 보면 1~4호선 모두 주말에 시행한다고 적혀있던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동감합니다. 의정부 회룡역사같은 첨단 자전거 주차장이 절실합니다(사실 회룡역 자전거주차장은 너무 오버사이즈 같긴 합니다만....ㅎㅎ)
왜 자전거 전용칸이 생겼는지 모르시나보군요 전부터 자전거를 실을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민원이 들어왔고(안그러고서야 중앙선이 허가가 되었겠습니까?) 정책도 녹색정책으로 가고있으니까 허가가 된거겠죠 그런데 자전거 전용칸을 만들때 아무런 대책없이 만들어져서 비난을 받는것이지 자전거 전용칸 자체는 비난 받을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자전거 싣지말란 법은 없없습니다 길이가 문제되었고 자전거라는 문구가 있어봐야 "접이식과 같은 자전거"란 문구가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아예 안되는줄 알았다가 바퀴를 빼면 가지고 탈수있다기에 여러번 바퀴를 뺏었습니다
프랑스 국철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자전거를 세워서 고정시킬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저렇게 주차하는 것보다 공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만약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위의 K232오리역님이 언급하신 것과 달리 보다 더 많이 넣을 수도 있겠군요. 서울메트로에서 보다 더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