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선수단을 이끄는 루이 방 갈(64) 감독의 향후 거취가 최근 들어 부쩍 불투명해지자, 급기야 주요 선수의 영입까지 잠시 보류했습니다. (미러)
SC 코린치안스 파울리스타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알레샨드리 파투(26)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지우마르 베우로스 씨는 현재 파투를 데려갈 가능성이 있는 구단으로 첼시와 리버풀 등 4곳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베우로스 씨는 아직까지 파투의 이적을 공식 제의해온 팀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브라질의 'UOL 에스포르치'를 인용 보도)
최근 유출된 문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 축구 역사상 이적료 최고액 신기록인 8,500만 파운드(약 1,453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6)의 방출을 결정할 경우, 그를 데려올지 우선 협상권을 가진 구단은 베일의 전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라고 합니다. (미러)
한편 베일의 에이전트는 이번에 베일의 이적 계약 조건이 담긴 문건이 유출되어 매우 화가 나 있답니다. (텔레그래프)
영국의 유럽 축구 전문가 앤디 브래슬 씨는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브라질의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테세이라(26)의 이적료를 무려 3,900만 파운드(약 667억 원)로 책정해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버풀이 테세이라의 몸값으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 2,450만 파운드(약 419억 원)를 훨씬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올 시즌이 끝난 후 안드레 빌라쉬-보아쉬(38)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으면 맨체스터 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2) 감독을 차기 사령탑에 선임하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스타)
세르비아의 풀백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1)는 조만간 첼시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현재 주급인 12만 파운드(약 2억 원)를 그대로 지급받고, 계약을 1년 더 자동으로 연장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그런데 이바노비치의 동료인 세르비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27)는 선수단 내에서의 미래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마티치는 올 시즌 내내 부진에 빠진 첼시와 아예 결별하는 쪽을 택할지도 모릅니다. (데일리 메일)
맨유는 루흐 호르조프 유소년팀에서 뛰고 있는 폴란드의 어린 골키퍼 바르토시 므로제크(15)를 입단 테스트에 초청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폴란드의 '프세글라드 스포르토비'를 인용 보도)
한편 맨유는 SS 라치오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공격형 미드필더 펠리피 안데르송(22)에 대한 관심을 접을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라치오 측에서 매겨놓은 안데르송의 몸값이 너무 비싸고, 요즘에는 경기력도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블리처 리포트')
올 시즌 AC 밀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되어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1)가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세계 곳곳의 8개 구단이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호세 안토니오 마르틴 씨에게 토레스의 영입을 제안해왔다는 것입니다. (더 선)
크리스털 팰리스는 토고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1)에게 6개월 간의 단기 계약을 제시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아데바요르는 지난 해 9월 토트넘을 떠난 이후 지금까지 자유계약선수로 남아 있습니다. (가디언)
과거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브라질의 노장 공격형 미드필더 호나우두 지 아시스 모헤이라 '호나우지뉴'(35)는 현역에서 은퇴할 계획이 없다며, 다음 달 고국의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카니발 축제를 즐긴 후 새 팀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골닷컴)
선더랜드의 샘 앨러다이스(61) 감독은 올 겨울에 필드 플레이어 2명과 골키퍼 1명을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나서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앨러다이스 감독은 스완지 시티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윙어 안드레 아예우(26)의 영입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맥클라렌(54) 감독은 스완지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공격수 바페텡비 고미스(30)에게 700만 파운드(약 120억 원)를 제의했습니다. (더 선)
그런데 뉴캐슬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앤드로스 타운센드(24)를 데려오는 것을 포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이 당초 타운센드의 이적료로 책정한 1,400만 파운드(약 239억 원)를 좀처럼 낮출 의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가디언)
과거 노팅엄 포레스트를 지도했던 스튜어트 피어스(53) 전 감독은 얼마 전부터 브리스톨 시티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됐는데도, 정작 본인은 노팅엄 측과 이 문제를 놓고 논의한 적이 없답니다. (토크 스포츠)
최근 잉글랜드의 오른쪽 수비수 샘 비람(22)을 370만 파운드(약 63억 원)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킨 리즈 유나이티드는 올 겨울 2건의 선수 영입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요크셔 이브닝 포스트)
풀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스콧 파커(35)는 올 시즌이 끝난 후 현역에서 은퇴하면 코치나 감독으로 변신하는 방안을 놓고 고민하는 중입니다. (가디언)
Best of Social Media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4)는 자신의 인스터그램을 팔로우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구단으로 임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발데스의 인스터그램)
한편 맨유의 주전 수문장을 맡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5)는 트위터에 발데스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데 헤아는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배운 것이 참 많습니다. 내 친구 발데스에게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썼습니다. (데 헤아의 트위터)
페네르바체 SK에서 뛰고 있는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에마누엘 에메니케(28)는 웨스트햄으로의 이적설에 힘을 보탰습니다. 웨스트햄 팬이 세운 기업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영국의 독립 영화 <그린 스트리트>의 한 장면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터그램에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린 스트리트'는 웨스트햄의 연고지인 런던의 뉴엄 구에 실존하는 도로로, 이 도로의 남쪽 지역에는 바로 이들의 홈 구장인 업튼 파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에메니케의 인스터그램)
And Finally...
맨유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30)는 지난 일요일 리버풀과의 경기(1-0 승) 전반전이 끝난 후 루이 방 갈(64) 감독을 대신해 동료 선수들에게 훈시를 했답니다. 당시 그는 상대팀 리버풀 선수들이 머무는 라커룸에까지 들릴 정도로 동료들에게 크게 호통을 쳤다는데요. 그래서인지 루니는 이날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더 선)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노장 조 콜(34)은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지금도 구단 훈련이 있을 때마다 아버지가 영국의 에식스 주에 위치한 자택에서 코벤트리 시티의 훈련장까지 왕복 200마일(약 322km)*이 넘는 거리를 손수 자가용을 몰고 자신을 태워다준다고 말했습니다. (타임스)
* 왕복 200마일 : 우리나라의 서울~대전 정도 거리에 해당합니다.
올 시즌 포틀랜드 팀버스에서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으로 임대되어 있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리암 리지웰(31)은 고국인 잉글랜드를 떠나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 무대에서 오히려 큰 성공을 거둔 모양입니다. 급기야 덴마크의 세계적인 완구 제조 업체인 레고 사가 자신을 주제로 한 레고 시리즈 '레고 : 리암 리지웰'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던트)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가십이 사실이길 바란다
그래 마티치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