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달의 독토였던 '불로장생 Top Secret'의 여운이 다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번 달의 독토를 맞이하게 되엇다.
독토는 언제나 그렇듯, 내게 신선한 바람이 되어 준다. 독토에서 그곳에 모인 사람들과 여러가지 생각을 나누고, 또 목사님의 가르침을 경청할 때면, 내게는 머리와 마음에 지식과 지혜가 쌓이는 듯 한다. 내게 독서토론회는 이 처럼, 내 삶에 '동기부여'의 촉매제 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독토는 목사님의 주관하에 '자신이 타인에게 받고 싶은 칭찬이나 인정의 말'을 말해보는 순서를 처음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목사님께서 가장 듣고 싶어 하시는 칭찬의 말은, "목사님을 만나서 제가 참 많이 발전하고 선해졌어요." 이셨다.
-"최광렬 목사님! 제가 목사님을 만나서 참 많이 발전하고 선해졌습니다. 목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나(강형구)는 목사님을 만나고, 목사님께 많은 것을 가르침 받으며, 열심히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또 많이 선해졌다. 이는 내 4군자 성향에 이전에는 없었던 국화가 많이 나타난 점을 들어서 논리성을 뒷받침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나의 은사이신 최광렬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감사드린다.
내가 받고 싶은 칭찬은, "너 정말 된 사람이구나." 라는 말이었다. 나는 이전부터 인문고전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사람간의 예의와 신뢰, 믿음과 배려, 존중과 마음 등 옛법에 관심이 많았다. 그리하여 나는 옛 성인군자들처럼, '된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
이번 독토 또한 나의 가슴을 뜨겁게 불태웠다. 꿈꾸는 다락방2를 읽는 첫 느낌은, "꿈에 대한 이야기 이겠지... 꿈을 열심히 꾸라는 이야기 겠지." 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꿈꾸는 다락방2는 이전의 1편과는 사뭇 달랐다. 이지성 작가는 그 동안 자신의 '꿈꾸는 다락방1'이 이단세력의 종교서적으로 신봉되고, 자신을 우상화 하는 세력 때문에 많은 우울증을 겪었다고 책의 시작부분에 밝혔다. 사실 '꿈꾸는 다락방1'은 오해를 살만했다. 그러나 '꿈꾸는 다락방2'는 이지성 작가의 그런 설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책에는 '실천편!' 즉, 행동과 노력을 특히 강조하여 집필하였다. 그렇다. 꿈만 너무 열정적으로 꾸는 것은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한 것이었다. 인내는 쓰고 그 열매는 달듯이, 열정적으로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을 더해야 했던 것이다.
고백하기를, 이 점에서 나는 최근들어, 뚜렷하게 정해놓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갔다. 그러나 꿈이 빠져있었다. 이전에 정했던 꿈을 더욱 생생히 꾸지 않았다. 그저 이전에 한 번 정해놓은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만을 다했을 뿐이었다. 내게는 생생하게 꿈을 꾸는 일이 빠져있었다. 그래서 이번 독토에 참 감사하다. 잃어버린 '생생하게 꿈꾸기'의 교훈을 내게 다시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 다시 생생하게 꿈을 꾸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중요한 건, 나는 확신하다. 내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말이다. "끊임없이 자신의 꿈을 갈망하는 자는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나는 반드시 내 꿈을 닮아가리라.
이번 독토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독서천재가 된 손회장, 현주, 민제, 현모, 충호, 혜진, 경재, 휘영, 신의, 경자 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이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첫댓글 독토의 열혈 참가자 강형구, 진정 독토인이다. 강함보다는 형통한 인생이 되거라. 구해야할 진정한 가치는 인격과 비전을 가진 인재, 그대아닌가 어느 덧 1년 하고도 몇 개월이 훌쩍 지나버린 형구와의 만남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네 안에 일어나고 있는 그 아름다운 변화 때문이리라. 또한 앞으로 일어날 혁명적인 변화와 열정의 삶 때문이리라. 배움보다 실천과 적용을 더 갈망하는 그 삶과 자세가 나를 설레게 한다. 아우
강.형.구 넌 정말 멋진놈이다. 너와의 만남은 나에게 '한번더'를 생각하게 한다. 나도 너에게 감사할 따름이다ㅠㅠ
형 이럴 줄 알았으면 학군단 도전할 걸 그랬어요ㅠㅠ 저는 대학생활이 너무 의미 없어질 것 같아서 도전 조차 하지 않았는데...이런 큰 차이가 있을 줄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