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행이가 등장하구 작가가 등장하구...
복잡하네여 1편땐 굉장히 단순했는데...
더 복잡해지진 않겠져???^^;;
저 엽기적인걸 좋아해서 담 얘기가 궁금해여
빨리 올려주실꺼져???
: 30분도 안되어 리뿔을 읽고 똥꼬털 절라 빠지는 고통속에서 다시 글을 올릴 결심을 해씀니당.
: 하지만 창작이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군염.
: 블루샤베트님(그외 모든 설 작가님들)은 어떻게 그렇게 설을 잘쓰시는지....
: 글구 샤베트님...아시져?
: crazy4taiji님 꼭 내용개선 하겠습니다. 아직 초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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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까지만 해도 라디오로 태지님의 음성을 들으며 태지 3집을 들으면서 방안에서 발광하던 어행ㅇㅣ로써는 태지님이 서거(울 지존님은 사망이 아니라 서겁니다. 서거)하셨다는 생각은 큰 충격이었다.
: 정말로 가신건 아니겠지? 정말 아니겠지? 하며 5일동안 시름시름 앓던 어행이. 드디어 컴터를 키고 멜 확인을 하는데... 'TAIJI@#4HMD@@@.COM'라는 이상한 메일이 전송되었다.
: '이게 머지? TAIJI@#4HMD@@@.COM?'
: 하여튼 그 메일 박스를 여는 순간!
: 갑자기 그의 싸구려 모니터에서 특수효과가 벌어졌다.
: 바로 사람이 튀어나올 듯한 그래픽!
: 이제 그 멜의 내용을 독자제위들께 보여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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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가 그때 5호선에서 내 노트북을 보았던 아이구나.
: 그래. 니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 서태지는 죽었다.
: 너흰 지금까지 서태지가 차를 타고가다 계곡으로 떨어졌는데 태지의 시체가 없었다고 알고있지?
: 사실은 바로 태지가 기획한 일이었다.
: 가짜로 차사고를 낸 뒤 도망쳐서 자살한거야.
: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 난 지금 서태영 태지소설란에 지금 태지사망사건이란 글을 올리고 있는 그 작자이기 때문이지.
: 2주일전 서태지가 실종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기 하루 전, 우리 아파트에 서태지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난 알게되었지. 그래서 그 집으로 내려가려고 엘레베이터를 눌렀는데, 엘레베이터가 안 올라오는거야. 그래서 계단으로 내려가려는데 엘레베이터가 올라와서 문이열렸어. 그리고 난 까무러쳤지.
: 눈앞에서 서태지의 시체가 흔들리고 있었던거야. 그의 절망에 찬 눈빛....
: 그순간 어떤 검은옷을 입은 사람들이 날 기절시키고 채에 태웠어.
: 그다음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 그 사람들은 바로 국정원 극비사건 보전실 직원들이었어.
: 그 사람들은 서태지가 자살한 거라고, 너는 아무말 않고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한거야.
: 그리고 집에 온 뒤, 난 참을 수 없어서 소설이나마 누가 알아주길 바란거야.
: 이제 모든걸 알겠니? 지금 그들이 오ㅗㄴ더가ㅗ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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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행이의 컴퓨터 자판위에 눈물이 흘렀다.
: 그날 거울이 있었다면 자기자신의 모습때문에 어행이는 심장마비에 걸렸을 것이다. 그런데 거울이 없어서...거울이 왜 없을까?
: 누군가 비춰지길 거부하기 때문이다.
: 그순간 어행이는 엘레베이터 너머로 사라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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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 무슨 공포소설처럼 돼버렸네요...
: 11살의 머리에서 나오는 쓰레기이므로 양해를 바라고..
: 리뿔마니...으, 지존없는 세상은 끔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