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함양정모에서 수세미 + 도라지 + 배 + 대추... 등등 달인 물이 비염에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희 집에 수세미 효소 얻은 것이 조금 있는데 까페에서 검색해 보니 수세미효소 단독으로 복용해도 비염, 축농증
기관지 등등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있네요.
아들이 비염이 심한편인데 어제 아침 제가 마루타가 되어 수세미효소를 조금 마셔보았더니 엄청 신 것이,
식초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날 잠자리에 들었는데 평소에 막혀있던 한쪽 코가 뻥 뚫려서 바람이 숑~하고
호흡이 되는 것이 너무 신기해서 이런 명약이 있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잘 생각해 보니
글쎄 어젯밤 자기 직전에 광동쌍화탕 금딱지 하나를 데워서 먹은 생각이 나지 뭐예요.
단번에 코가 시원하게 뚫린 이유가 수세미효소 덕이었는지, 광동쌍화탕 덕이었는지.... 아직은 확실치 않습니다. ^^
1. 아무튼요, 수세미 효소는 맛이 원래 그렇게 신가요?
2. 수세미효소 단독으로 복용시에 양과 복용횟수는 어느정도로 하는지요.
3. 집에 있는 수세미 효소에다 도라지 달인물을 주문하여 섞어 먹어도 될까요.
이번 기회에 아들이 수세미효소를 먹고 비염이 싸악 나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함양정모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이 머릿속에서 오락가락 하는 나날들입니다.
다행히 묏골 머릿고기랑, 된장콩잎이랑 사온 것이 있어서 맛있게 먹고 있지요.
몇점 먹은 방어회가 너무 맛있어서 오늘 주문 넣었구요.
아~~ 맛 있는 것 먹는 행복이 여러 행복중에 으뜸입니다! 헤헤

조자선님이 찍으신 사진이죵~ ^^
첫댓글 그날 잘 도착하셨죠?그날밤의 만리장성(?)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다시 뵈올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그 수세미효소가 설탕이 적게 들어가 시고 술맛이 날 정도인데 변한것은 아니기에 물과 1:1로 희석하여 드시거나 원액으로 소주잔 1잔을 드시면 좋을것 같고,도라지 달인물과 1:1로 희석해 드셔도 좋아요.
아, 예... 물로 희석해서 마시면 좋겠군요. 시고도 신것을 그냥 꿀꺽했더니 속이 얼얼... ㅎㅎ 다음에 또 뵙게되면 만리장성 쌓지 않고 새나라의 어린이처럼 빨리 자야겠어요. 다음날 돌아오는 차안에서 하루종일 쿨 쿨 ~~~ 했다죠. 하하
수세미 효소를 만드실땐 설탕을 1:1.2정도로 넣어셔야 합니다. 수분이 많은 재료들은 설탕을 같은 비율로 넣으면 부패가 되거나 식초로 변하기도 하더군요. 내년엔 수세미 수액도 복용해보세요.도움이 될거예요.
아하... 그러면 제게 있는 수세미효소는 거의 식초화된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엄청 시었거든요. 제맛의 수세미효소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재가 담은 수세미 효소맛은 처음에는 달콤하면서 뒷맛이 수세미맛이 나더니 일년정도 지나니 단맛은 조금 나구요 파란 수세미향이 그대로 나더군요. 저희는 생수에 희석해서 마신답니다
아, 예... 향긋한 수세미 향... 많이 배웁니다. ^^
수세미 한가지를 담으시는것 보다는 비염에 좋은 재료 하눋가지 더 넣어서 담구어서 드셔보세요,,,훨 도움이 됩니다,
아예 같이 효소를 담는다구요? 재료는 뭐, 뭐 인지요... (도라지, 배...?)
유근피(느릅나무) .백선피(봉삼),어성초,등등 같이 하면 약성을 돋구어 주는 약초 몇가지 더 넣어서 담구시면 좋을겁니더,,,
예... 아주 약을 만드는 거네요. ^^
일반적인 효소담음에 있어 재료와 설탕은 1 대1 입니다,, 정확한 계량이라면 절대 부패하거나 식초화되지않습니다,수분이 많은 재료일찌라도 1: 1 이상이면 설탕만 더 먹는 겁니다. (이미 수분에 무게가 계량되는거니까요) 대신 1:1 이하이면 식초화가 되는거지요,.그래서 저울로 정확한 계량을 해야하고 눈대중으로 담는 효소는 실패합니다,
저는 수세미가 원래 신맛이 나는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