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니 오늘이 학교 축제 날이라
아무도 안나왔다
시설주무관 안선생과 운전주무관 김용호만 보인다
낯선 차가 들어선다 물어보니 식당 청소하는구나!
안주무관이 하는말이 안나와도 되는데 -
행정실 유혜영 부장과 통화후 들어가라고 한다
초소문 잠그고 있는데 유부장이 들어온다
유부장이 출근한것으로 해주겟다고 한다
어쨋든 하루 쉬니 참 좋구나!
오늘 충주 중국한의원 가는날이다
집으로 돌아오니 아내가 총각무 김치 담고 있다
11시 142번 으로 나가면 된다
오후 1시 142번 들어오는 버스로 오면 된다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행정실 직원들 웃긴다
사전에 알려주어야지 --
사람 무엇으로 보는가?
문득 임근호 장로 찿아 뵐까?
경기도 이천이다 당일치기 가능하다
아내에게 말하니 내일 부녀야유회 있어 못간다고 한다
아내 체력이 한계가 있다 약하다
그래서 포기하였다
마당정리 해야 겟다
하나님은 때를 따라 도우신다
어제 동네분이 준 총각무 열무김치 담그는데 아주 고맙다
열무 사야 하는데 -- 마침 생겼다
생각만 하여도 응답하시는 주님이시다
오늘은 아주 기분이 좋다
아침 일어나 콧수염 면도기 말 안듣더니 된다
그리고 학교 걸어가는데 좀 추웠다
가죽장갑 어디 있었나?
학교 책상위에 있다
운동장 도는데 소변이 찔금 저린다
부지런히 화장실로 달려간다
수시로 화장실 가야한다
김도중 하던말이 생각난다
화 자 만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라던 말이 떠오른다
3년전 먼저 천국갔다 보고싶다
이제 마당에 나가서 일하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