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짧은 산줄기에 골은 미로처럼 깊어라! - 영동군 추풍령면 동무골산(566.1m)~각금봉(373.9m)~동모산(262.8m)~운수봉(371.7m)~마암산(368.9m,당산)

[뫼들]

      1.언제: 2019.11.30(토요일)

      2.어디를: 영동 추풍령면 짧지만 깊은 골을 품은 산줄기를 타고~

      3.누구와: 번개산행팀 4명, 서울 강일님,도요새님 합산~

      4.날씨: 새벽에는 손이 시려울 정도로 차분 날씨, 산행중에는 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포근, 조망은 보통~

     5.산행 경로: 노인요양원 예향원앞 공터~동죽 표석 왼쪽으로~갈림길 일방통행 표지판 방향~조경림단지~십자

                       구조물~태양광발전시설 끝나는지점 오른쪽~능선 접속~밤나무밭 지나~가파른 경사면~암릉~

                       오른쪽 사면 우회~능선 접속~왼쪽 봉우리 우회~능선 접속~가파른 오름~동무골산(566.1m)~

                       봉우리 오르내리다~가파른 내림~오른쪽 능선~가파른 오름~전망바위~555봉~왼쪽 흐릿하고

                       가파른 내림길~오른쪽으로 이동~갈림길에서 직진 능선~오른쪽 골로 내려~맞은편 능선으로~

                       왼쪽 능선따라~각금봉(373.9m)~왼쪽 입산금지 현수막 방향~골로 내려서고~경주 손씨묘~

                       묘지길따라~마을통과~포장도로 왼쪽~오른쪽 밭 가로질러~수로 막힘~왼쪽 우회~넝쿨 잡목~

                       동모산(262.8m)~왼쪽 거친 능선~까시잡목밭 지나~밤나무밭~가파른 사면~능선 접속~

                       오른쪽으로~폐화장실~운수봉(371.7m, 폐대공포 진지)~왼쪽능선 가파른 내림~이정표~

                       광산 이씨 묘지군~이정표(추풍령중학교 갈림길)~가파른 오름~산불감시초소~왼쪽으로~

                       마암산(368.9m, 당산)~추풍령초교 갈림길 빽~왼쪽으로~체육시설 쉼터~갈림길 왼쪽~

                       포장 임도 접속~왼쪽 추풍령중교~교문 지나 왼쪽~버스정류장(운수봉등산안내도)~왼쪽

                       도로따라~추풍령역 종료(걸은 거리 6.5km, 걸린 시간 3시간 45분)

        오전에 마님을 모시고 경산도축장에 가가 서울 큰넘한테 보낼 고기하고 뫼들이 출출할때 쌀마가 막걸리

        안주로 묵을 삼겹살을 사가오이 시간이 어중간 해가 동네산 1시간 짜리 간단스키 코스를 갔다 오기로~

        단골 국시집 맞은핀 횡단보도를 건너 샷시공장 오른쪽으로 들어 가는데 내리오는 영감재이 둘이 감을

        지르미 흥분을 한다!~

        와 카는공 시퍼가 가차이 가가 들어보이 자기들이 비가 오거나 눈이 녹으마 올라오는 질이 질퍽질퍽 해가

        일부러 구청에 부탁해가 헌 인도블럭을 동네산 입구에다 깔아났는데 언넘이 반틈 넘끼 쌔비갔다 카미

        잠복 근무를 해가 잡든지 해야지 한두 분도 아이고 카미 흥분을~

        그카고 보이 며칠전까지만 해도 입구에 있던 인도 블럭이 뻐끔뻐끔한기 이상타 켔띠마는~

        문디 콧구멍에 마늘을 빼묵지 떠불 넘들이!~노인네들이 좋은일 한다꼬 낑낑거리미 깔아났는 인도블럭을

        쌔비 가다이~ 여나무개 되는 무거분거를 그냥 가가지는 안했을끼고 분명 차를 가와가 실꼬 갔지 시푼데

        추저분 쒜이들이네 참말로!~ 그것도 기티가 깨졌는거만 남가노코 다 실어갔네!~ 

        수년전 2군사령부 도로 여패 구청에서 시민들이 감상하라꼬 노라코 보라색도 써끼가 있는 국화 화분을

        널어났는데 이기 밤 사이에 언넘이 차띠기로 쌔비가가 신문에도 났다!~ 그 쒜이는 잡았는지 모리겠다!~

        남우 동네 사람들 한테 말하기도 우사시럽네!~

        함 더 깔아나야 되겠다 카는 영감재이들한테 고생만심다 카미 인사말을 하고 체육시설 쉼터로 올라가이

        철봉 우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허걱!~ 저 영감재이는 및달 동안 안비디 어디갔다 왔노?~ 영감재이

        한테 잡히마 싸구려 양주 한잔 얻어묵고 한시간 넘끼 지 자랑을 들어야 된다!~ 토끼자!~후다닥!~

        어어!~권선생!~나올때 귀찬아가 신발을 꼬옥 안무꾸고 질질끌고 나왔띠 토낄라 카이 억사구로 불편네~

        조 모티마 돌마 영감재이가 안비지 시퍼가 궁디 회전수를 메트로놈 960 속도로 내리가는데 나무 뿌리에

        지기다비가 턱걸리디 중심을 일꼬 어어~ 고대로 자빠지마 참나무에 바치가 옥수수가 작살나지 시퍼가

        얼른 반사적으로 팔목까 막아뿟는데 니리오민서 팔목을 들어 올리보이 팔꿈치가 자꾸 땡긴다!~

        이거 삐에 금났는거 아이가?~

        동사무소 쪽으로 내리오는데 븅알 미태가 찌릿찌릿~ 언넘이 문자를 자꾸 보내노?~ 엄마야!~ 후배넘이

        전화를 2통이나 하고 문자까정!~ 뭐어?~ 요 앞 흿집에 대방어를 시키노코 김*민하고 둘이 기다리끼네

        빨리 오라꼬?~이분 달은 다지나가도 연락이 없어가 담 달로 넘어가나 켔띠 이 띠바가 이자뿌도 안하고~

        오늘은 가정의날로 정해났는 토요일인데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케가 바람은 일요일에 씨주께

        카미 오만상 알랑방구를 끼고 마님 결제를 받아났따!~

        영동 추풍령면 산행지 등고선을 보이 초장부터 가파른기 수월찬네!~ 어제 소주를 2빙 가까이 묵어가

        안직도 으리한데 서울 손님들한테 개망신을 안당할란강 모리겠다!~

      추풍령역 아패서 만나기로한 서울 손님을 9시도 안되가 만나 방가 방가!~ 타고온 차는 날머리인 여다 나뚜고~

      박대장 차에 등승한뒤 들머리 동죽 표석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오이 차댈데가 마땅찬아가 한바꾸 돌아가

      노인요양원 예향원 앞 공터에 시도뿌!~ 뭐어?~ 박대장이 차 뒷트렁크를 열다가 휴대폰을 널짜가 액정을

      깨뭇다꼬?~ 저걸 갈아열라 카마 돈이 수타 드갈낀데~

      다시 온길로 거슬러 올라가 동죽 표석과 무신 갤러리라 카는 표지판 사이 왼쪽 길로 들어 간다!~ 딴 사람들이

      일로 올라갔다 카이 따라 가본다!~ 선답자들이 딱 뿌라지도록 설명을 안해조가 확실한 들머리는 잘 모리고~

         무신 공사가 한창인 비포장 길로 들어서면~

        조경수를 파내던 사람들이 여는 개인 사유진데~ 주인은 아이지 시푸고 일꾼들이가?~

       쪼매 더 진행하마 무신 십자가 같은 조형물이 티나오고~

       군데군데 조각품 같은것도 보이가 여가 뭐하는덴공 시퍼가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서울에서 여과장치 같은 설비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인데 (주)동죽에서 지금은 (주)단해로 사명을 바깠다 카네요!~

       입구에 단해 갤러리, 단해 기념관 카는거는 대표 본인의 개인 소장품을 전시해논 기라고~ 고향이 연 모양이네~

        다시 기념관 안쪽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는 철망 담장이 쳐져 있고~

          저기 레스토랑을 겸한 갤러리인강?~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기척이 없다!~

       동무골산은 오른핀에 있는데 임도처럼 넓은 길은 왼쪽으로 휘어지길레 철망 담장 오른쪽으로~

      그런데로 족적이 보이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철망 담장 안에 있는거는 태양광 발전시설이네!~ 누러이

      색이 변한 저런거는 지 기능을 유지하는지 모리겠다!~ 저쪽 맞은핀 건물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이지동물

      자원연구농장>이라꼬 표시되가 있는데 그라마 동물 농장?~

       길은 없지만 큰 까시잡목이 안보이는 왼쪽 산줄기를 들머리로 잡고 올라 가기로~

      능선으로 올라서면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것 같기도 하고~

       밤나무 단지를 지나마~

      능선길은 더욱 뚜렷해져도 문제는 300m 가까이 고도를 올리는데 코를 땅에 끌고갈만치 가파른 경사면 이라는거~

       벌떡 서가있는 바우 사이는 네발로 기다시피 올라서고~ 손이 시러버가 반장갑은 사이드 주머이에 여노코

       털장갑을 바까끼고 왔띠 바우를 지고 땡기뿌이 자꾸 삐끼지네!~

      가파른 바우를 네발로 기가 올라가마 또 바우가!~ 다른 일당들은 둇바리 직등하는데 뫼들은 오른쪽으로 우회~

      낙엽에 푹푹 빠지는 오른쪽 사면으로 낑낑거리미 올라서면 비니루 끄내끼가 매져가 있고~ 여도 뭐를 심어났나?~

      다시 왼쪽 봉우리로 올라 가다가 봉우리 직전 오른쪽 사면으로~

      오르막 경사면은 쭐이는 대신 거리는 삐잉삥 돌아가가 다른 일당들이 앞에 먼저 갔지 시퍼가 둇나게 따라간다!~

       바우들이 따문따문 박힌 봉우리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잠시 내리섰다가 가파리게 올라가면 선답자의 표지기가 달리있는 동무골산!~ 이곳부터는

      백두대간 맷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라 대간꾼들이 기웃거린 흔적이 보인다!~

      삐잉 돌아 올라가가 꼼빼이로 올라온줄 알았띠 한참있다가 일당들이 올라온다!~ 송교수 이야기를 들어보이

      벌떡 암릉들이 위험해가 식겁했다 칸다!~ 거서 진을 빼가 그런지 잘걷는 송교수는 산행 내내 힘들어 했다!~

      난중에 올라온 후미들과 마수걸이 한컷!~

      오랫만에 만난 서울팀들과 단체 사진도 보태고~ 우에 사진 젤 왼쪽은 강일님, 아래 왼쪽은 도요새님이다!~

      번개산행팀과 헤어져 올라가는 길에 또 다른 산을 후식으로 따묵고 가겠다는 산 욕심재이들!~^^

         잠시 내려섰다가 전면 봉우리로 올라서고~

      봉우리 직전 오른쪽 사면으로~

         다시 능선으로 합류했다가~

           가파른 내리막을 잠시 이어가다 보면~

        능선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 도요새님이 후답자를 위해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안부 쪽으로 내려섰다가~

         뾰쪽하이 생긴 555봉을 향해 가파른 오름질!~

      555봉 직전 왼쪽 바위전망대에 올라가보니 왼쪽으로 지나온 능선이 보이고 저 멀리 오른쪽으로 대간 등뼈도~

       뒤이어 올라오는 일당들의 더운 입김이 여까정 느껴진다!~ 초장부터 진을 빼게 하는 산이다!~ 손은 시럽은데

       등따리에는 육수가 질질 새나오고~

        삐쭉한 555봉에 올라서서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도요새님이 표지기를 달아논 왼쪽 능선으로 제법 가파르게 내리온다!~

        낙엽과 잔돌이 깔리있는 미끄러분 내림길~

          내리섰다가 오른쪽 능선으로 비스듬히 올라타고~

          직진 능선으로 잠시 이어가다가~

      오른쪽 사면으로 가파리게 내리가겠다는 일당들도 있지만 지형도를 보이 그쪽은 마이 가파르고 골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야 되가 100여m 더 직진 해가 골에서 안부쪽으로 올라 가기로~

       100여m 정도 더 진행하다가 오른쪽 사면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길은 없지만 까시잡목이 없어 이리저리 제법 가파른 경사면을 내리가면~

         골로 떨어지고 다시 15m 정도 고도를 극복하면 각금봉 능선으로 올라서게 되고~

       왼쪽으로 잠시 이동하면 선답자의 표지기가 걸린 각금봉!~ 주능선에서 골을 지나 쌔리빼딱한 곳에 자리잡은

       짱배기라 찾아오는데 애묵는다!~

      일당들 표지기를 나란히 걸어두고~ 서울래기들 표지기에 기름이 잘잘 흐르는걸 보이 지나간지 얼메 안되는듯~

       잠시 숨을 고르고 입산금지 현수막이 걸린 왼쪽으로 내리간다!~ 

           오른쪽 골로 내리서면~

        오만상 돈을 쳐발라났는 경주 손씨 무덤을 지나게 되고~

          묘지길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축사를 지키는 수문장 쒜이들의 인사가 요란하다!~

        포장도로따라 마을을 빠져 나와~

     무심코 선두를 따라 좌향좌를 하는데 각금산을 내리오미 다음에 올라가야될 동모산 지형도를 보이 그대로 직진하면

     가팔라가 도로따라 잠시 더 진행하다가 오른쪽으로 올라갈라 케나노코 새대가리가 되가 금새 이자뿐다!~  

       왼쪽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진행하다가 수확이 끝난 오른쪽 밭을 가로질러 간다!~ 동모산 북측은 실개울이

       삐잉 돌아싸고 있는지도 모리고~

      개울도 개울인데다 벼랑같이 가파른 사면이라 왼쪽으로 비벅거리미 밭 울타리를 타넘고 나와가 다시 오른쪽

      덩쿨밭을 헤치미 소똥 꼭따리로 올라선다!~ 둇만한 산에 표지기가 아깝다!~^^

       왼쪽에는 상대적으로 키가 커보이는 운수봉이 올리다 보이는데 오른쪽은 가팔라가 왼쪽 까시잡목 속으로

       햇또를 밀어였는다!~ 

      그 와중에도 송교수는 뭐할라 카는지 골푸공이다 카미 주머이에 조너코~ 오른쪽 학동쪽에 골프 연습장이 있나?~

      머리터레기를 조뜯기미 왼쪽 공터로 빠져 나오면~

         이내 문패없는 무덤군들을 만나고~ 다시 왼쪽 사면으로 올라붙는다!~

       가파른 사면을 낑낑거리미 능선으로 올라서고~ 어?~ 앞에간 도요새님은 어디 가뿟노?~ 오늘은 사람도 및이

       안되는데 전다지 각개전투네!~

         능선으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그런데로 걷기핀한 능선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과거 근무중이던 군인들의 화장실 용도인듯한 폐 건물이 비고~

     및 발자죽 더 올라가마 폐대공포 진지가 있었던 자리인듯한 세멘구축물이 안직도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마을에서 부르는 이름이라 카는 운수봉은 그 유래를 알길이 없고~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이상타!~ 여는

      오르막이 그리 길지도 안한데 와 안올라오지?~ 왔다리갔다리 기다린다!~ 잠시후 다모디가 잠시 휴식~

      왼쪽 가파른 내림길에 도요새님이 후미를 생각해가 낙엽을 씰어가미 내리간다!~ 남을 배려하는 습관은 하루 아침에

      흉내 낼수없는 고급 품격이다!~

         내려서면 산뜻한 이정표가 오른쪽으로 보광사 갈림길을 가리 키는데 글로는 내리간 사람들이 빌로 없는듯

         잡초만 무성하다~ 이왕 돈을 들인 김에 운수봉에 정상석이라도 새아노마 금상첨화일낀데~

            직진해 좀더 진행하면~

          광산 이씨 무덤군들이 앞으로 나란히 해가 있는 평탄부를 지나고~

     오른쪽으로 추풍령중학교 갈림길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있는데 언넘이 돈들이가 새아났는 이정표를 뿌싸났노?~

     이 동네 사람들은 우사시러버가 이런 짓을 안할낀데 남우 동네서 원정 온 넘들이지 시푸다!~ 마암산을 찍고

     다시 일로 내리와가 추풍령중학교 쪽으로 니리갈 작정이다!~

        멀리서 볼때 가파르게 보이가 낙엽이 미끄러부마 우야겠노 켔띠마는 누가 깨끗하이 씰어났따!~ 올라가보이

        산불초소 근무자가 씰어 났다고!~ 베리베리 땡큐!~ 버벅대도 안하고 수월하게 올라간다!~

     올라가이 친절한 산불 초소 아저씨가 안뇽!~ 방가 방가!~ 산에 댕기바도 요래 보드라분 초소 아저씨는 첨본다!~

       초소에서 왼쪽으로 및발자죽 더 올라가면~

     오늘의 마지막 산인 마암산!~ 그런데 초소아저씨는 여를 당산이라 부른다 케가 뭐를 착각하고 있는거 아이가 켔띠

     내리가가 버스정류장에 있는 운수봉 등산안내도를 보이 여를 당산이라고도 부른다고~ 그라마 정상에 뻐끔한거는

     예전에 당집이 있었던 자리인강?~ 당집은 보통 해안가나 섬 같은데 어부들의 안녕을 빌기나 큰 고개를 넘어가는

     길목에 무사 귀환을 비는 서낭당집이 보통인데 이런 산꼭대기를 당산이라~ 활짝 쪼개미 한방 박는다!~

         산불초소 앞에는 보조 기준점이 보이고~

       친절한 초소 아저씨는 산꾼 6밍한테 일일이 차 한잔을 돌린다!~ 쌍화차,율무차,생강차,커피 종류별로 다있는데

       뫼들은 블랙 커피에 당첨!~ 아저씨 고맙고 잘 묵었시요!~

        10분 넘끼 노닥거리다가 다시 추풍령중학교 갈림길로 빠꾸해가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초소 아저씨가 씰어났는 산뜻한 길을 따라가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면~

         겨울이라 방학중인 체육기구 쉼터가 보이고~

       왼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추풍령 시가지를 내리다보이 전면으로 삼각점봉인 390.2봉이 깨끔발로 서가있다!~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페타이야로 울타리를 쳐논 용도를 알길없는 시설물이 보이고~군부대 시설인강?~

         이내 세멘포장 도로로 내리선다!~

     추풍령중학교로 내리오이 어?~ 학교에 담장이 없네!~ 학교는 안직도 유지되고 있는듯 한데 안마당을 동네주민들과

     공유하는 소박한 시골학교 냄새가 물씬난다!~

          왼쪽으로 농구장, 족구장 같은 체육시설이 보이는 학내를 빠져 나오면~

         오른쪽으로 추풍령 교육문화관 이라 카는 건물이 보인다!~ 학교 강당으로도 사용하고 동네 주민들 행사도

         여서 하는 모양이다!~ 

      운수봉은 예전부터 마을 주민들이 부르던 이름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운수봉 이름을 딴 식당이 보이기도 하고~

      올해 재학생 수는 41명에다 교직원이 16명이라 카는데 2020년에는 졸업생 11명이 빠져나가면 신입생이 및밍이나

      더 들어 오려나?~ 남우 일 같잔네 참말로!~

       버스정류장 운수봉 등산안내도를 보이 마암산은 당산으로도 부른다고 표시가 되가 있다!~ 주민들이 산보삼아

       운동하는 동네 뒷산으로는 안성마춤일듯~

     왼쪽 도로를 따라 추풍령역 방향으로 터덜터덜 걸어 내리가다 왼쪽으로 올려다 보니 산불초소 아저씨가 일당들을

     내리가 보는듯한 묘한 기분이!~

     꿀다방,단지 노래방?~ 어디서 마이 들은 이름 같기도 하고?~ 지금은 조용한걸 보이 야행성 나방들을 기다리나?~

       태광추풍타운 골목으로 들어서서~

            농협과 터미널을 차례로 지나~

      추풍령역으로 들어서며 짧지만 강렬했던(?) 하루 산행을 접는다!~^

      모처럼 시간을 내가 번개산행팀에 합류한 강일님과 도요새님과는 헤어지기 전에 반가움을 앵글에 담아둔다~

      박대장은 강일님 차로 들머리에 새아났는 띠띠빵빵을 회수하러 가고 남은 일당들은 도요새님 차로 사전에 약속한

      추풍령중학교 여패있는 불난것처럼 바쁜 중국집에 드가이 박대장은 벌씨로 도착해가 있고~

     모처럼 머리를 맞대고 뜨뜻한 짬뽕 한그릇으로 뒷풀이를 대신한다!~짬뽕하면 응당 따라 댕기는 쇠주는 전날 묵은

     알콜 여파가 안직 남아가 뫼들이 사양하는 바람에 다른 사람한테 민패를 끼치기도~

     방구들에 불이 뜨뜻하이 들어오는데다 안맵게 해돌라 케났는 뜨뜻한 짬뽕 국물을 후르륵 빨아뿌이 배가 뽕양한기

     잠이 실실 온다!~

     강일님과 도요새님과는 올해가 가기 전에 얼굴 한분 더 보자 카미 손가락을 걸고 아쉬운 작별을 한다!~^^

     해가 중천에 떠가 있는데 드가마 미칠전부터 마님 궁디를 끌거가 맹글어났는 토요 산행이 의심을 받지 시퍼가

     도서관에 들렀다 가기로!~ 

     범어도서관은 수성도서관 하고 틀리가 칼라 프린트를 연습해 볼라카이 수속도 복잡하고 자꾸 뭐를 눌라라 뭐를

     눌라라 케가 때리 치아뿌고 새로나온 12월호 산 지(山 紙)를 들따보고 집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는데 3층에서 여학생 둘이 띠들어 오길레 멈춤 버튼을 누르고 있는데 허걱!~ 야들이 옷을

     입은기가 벗은기가?~ 이 추분 날씨에 빤스긋은 바지에다 겉옷만 걸치고 댕기다이~ 허연 허벅지를 정면으로

     쳐다보도 못하고 물 한 모금하고 하늘을 쳐다보는 삐아리 모드로!~  올라감미다!~ 엄마야!~ 시도뿌 시도뿌!~

[하회탈]

이날 추풍령쪽 날씨가 추웠던 모양이죠?
다들 자켓에 모자까지 눌러쓴걸 보니요.
추운 날씨에도 가보지 않은 산을 오른다는 기대감에 발걸은 가벼워 보입니다. ^^
산행을 일찍 마치고 점심은 짬뽕으로 해결하셨나 보네요~
뜨뜻한 국물에 소주 한잔 곁들이면 피로가 플리게 마련인데
뫼들님께서 술을 다 마다 하시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