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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징표를 보여주리라!
읽을말씀: 렘32:1-44; 왕하25:1-4
주제말씀: 렘32: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
첫째, 회복의 징표로써 아나돗의 밭을 사라고 명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렘32:15)
본문은 언제 주어진 말씀입니까? 시드기야 재위 10년이자, “유다의 시드기야 왕 열째해 곧 느부갓네살 열여덟째 해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1절)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서 포위된 지 2년째입니다. 예루살렘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시드기야 제9년 10월부터 포위되어 11년 4월에 함락되었기 때문입니다.
“시드기야 제 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 십일 년까지 포위되었더라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그 성벽이 파괴되매...”(왕하25:1-4)
당시 예레미야의 상황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셨다는 말씀을 전했다는 이유만으로 시위대 뜰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 때에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왕의 궁중에 있는 시위대 뜰에 갇혔으니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차지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진 바 되리니 입이 입을 대하여 말하고 눈이 서로 볼 것이며 그가 시드기야를 바벨론으로 끌어가리니 시드기야는 내가 돌볼 때까지 거기에 있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갈대아인과 싸울지라도 승리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더니 유다 왕 시드기야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같이 예언하였느냐 하고 그를 가두었음이었더라.”(2-5절)
그 때 그에게 무슨 말씀이 임했습니까?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살 것, 곧 기업을 무르라는 말씀입니다.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을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 하리라 하시더니.”(7절) 얼마에 매매했습니까? 은 17세겔입니다. “네 숙부의 아들 하나멜의 아나돗에 있는 밭을 사는데 은 십칠 세겔을 달아주되.”(9절)
그러면서 매매증서를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까?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할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증서 곧 봉인하고 봉인하지 않은 매매 증서를 가지고 토기에 담아 오랫동안 보존하게 하라.”(14절) 어째서입니까? 장차 하나님께서 반드시 백성들을 돌아오게 하셔서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매매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 하셨다 하니라.”(15절)
이와 같이 행한 후에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무엇이라고 기도했습니까?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로써 못하실 일이 전혀 없으시며,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17절)
또 실제로 크신 권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셨고,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 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20,21절) 약속의 땅을 그들에게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22,23절)
백성들이 하나님의 목소리에 불순종함으로서 모든 재앙을 자초했다는 점을 고백했습니다. “...주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23절)
그러면서 무엇을 계속 되뇌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 성이 갈대아인에게 포위되고 그들의 손에 넘긴바 된 사실입니다.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바 되었나이다.”(24,25절) 또 무엇을 복기했습니까? 상황이 이런데도 자신에게 밭을 사고 증인을 세우라고 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25절 상)
왜 그런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이행하기는 했으나, ‘사람들이 이 땅에서 다시 매매하게 되리라’는 말씀이 아직은 아득해 보이고 꿈만 같은 이야기처럼 들렸으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처럼 생각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경우도 그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약속의 말씀을 받기는 하였으나, 아직은 모든 게 아득해 보이고 꿈만 같은 이야기처럼 드릴 수 있습니다. 때로는 이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확신을 주시고 또한 실제로 우리 가운데 이루어주시도록 말입니다.
둘째, 때가 되면 반드시 세우시고 회복하게 하십니다!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산지의 성읍들과 저지대의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32;43,44)
예레미야의 이 같은 기도에 대해 하나님은 무엇을 강조하셨습니까? 하나님 자신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으시다는 점입니다.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26,27절)
그러면서 무엇이라고 답변하셨습니까? 이 땅 백성들을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고 그들의 군대로 심판하시고 그 남은 자들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가게 될 것이나,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 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라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향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 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 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28-35절)
때가 되면 반드시 그들을 모아서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보라 내가 노여움과 분함과 큰 분노로 그들을 쫓아 보내었던 모든 지방에서 그들을 모아들여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여 안전히 살게 할 것이라.”(37절) 그뿐입니까? 그들과의 관계를 복원시키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38절)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서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며,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39절) 경외하는 마음을 주사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시며,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40절 하)
어떤 각오와 의지로 그리하신다고 하셨습니까?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결코 떠나지 않으시리라는 영원한 언약을 세우시고,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시고...”(40절 상) 그들을 이 땅에 심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다하실 것이며,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41절)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백성에게 이 큰 재앙을 내린 것 같이 허락한 모든 복을 그들에게 내리리라.”(42절)
이 같은 일의 징표로 다시 한 번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 사람들이 이 땅으로 돌아와 다시 밭을 사고 그 증인들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너희가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없으며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바 되었다 하는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을 사되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방과 유다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에 있는 밭을 은으로 사고 증서를 기록하여 봉인하고 증인을 세우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43,44절)
이를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됩니까?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써 한 번 약속하신 바는 반드시 이루시며, 허락하신 복을 모두 주실 때까지 절대로 우리를 떠나시지 않는 분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이 같은 하나님을 굳게 신뢰하면서 어떠한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흔들리거나 실족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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