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튼튼한 안보 페스티벌

[호박조우옥]

 

 

<k-1 전차>상병 김도원, 병장 노현우

 양주에서 의정부까지 직접 구동해 온 조종수들. 도로에 지나가는 승용차에 닿을까봐 왕초보 시절 처음에는

 겁이 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랑스런 애마가 되어버렸다고 은근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단거리지대공유도무기(천마)>중사 차현석

최첨단 자동식 장비로 성능이 뛰어나고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에는 우리가 지키겠노라고 자신감이

만만합니다.

<KAAV P7A1 병력용 장갑차> 하사 김승준, 병장 홍석현, 곽한솔

수륙양용 전투용 상륙돌격 장갑차로 해병대의 늠름함을 많이 닮은 듯 방대합니다.

대한민국의 부모님들 모두 모두 부모님 사랑합니다. 걱정 마시고 우리가 곁에 있습니다.

역시 우렁찬 목소리에 든든한 아들들입니다.

<미군 장비>

체험 중인 울 양반, 옛 시절이 생각나는가 봅니다.

남자들은 군대 이야기를 풀어놓으면 몇 날 며칠 이야기꽃을 피운다네요?

<휴대용 대공유도무기(미스터랄)> 중사 서정우 

근접신관사용으로 2M이내 접근시 자체폭발. 1,550개파편으로 나누어져 우수한 타격능력을 지닌 미스터랄 유도무기.

 <미스트랄 장비가 신기한 듯, 좌ㆍ우 상하로 움직이며 운용방법을 체험하는 말년병장 이병장>

장비에 새로움에 대단함을 느끼나 봅니다. 멀리 있는 물체를 당겨보며 현미경에 매력에 푹 빠지는 모습이 꼭

아이들 같습니다.

<K-9 자주포> 하사 최윤재

세계에서 인정받는 자주포라고 하네요.

<K-30 30밀리 자주포>

초딩생들이 아주 신기하듯 신나합니다. 얼른 군대 가면 좋겠다고 하는 녀석들.

녀석들 일기장에 멋찐 그림일기를 쓰겠지요.

<제독차 (K-10)> 하사 고동근, 상병 신동윤, 상병 김광진, 일병 황대현

 화생방 공격대비 제독작전에 운용되며 도로 지역 제독차 물의 압력이 셉니다.

<곡사포> 하사 이삭, 하사 홍준화, 상병 김윤성, 상병 이준엽

수동포로서 차량으로 견인하여 이동. 발사판에 의한 3점 접지 로켓추진탄 사용시 최대사거리 30Km까지 포격. 우와~대단한 성능이군요.

 <한국형기동헬기(KUH-1)>

우리의 하나 된 힘이 최고의 안보입니다.

북한이 도발하면 즉각 응징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과 병사들의 의지가 국방을 튼튼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일반 자동차 네배 크기 정도의 엄청 큰 바퀴의 힘을 보고 대단한 힘이 실리는구나 싶어 또 한번 쓰다듬으며 만져봅니다. 군대에서만이 경험할 수 있다는 장비. 많은 이야기꺼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군 장비 추억담에 전문가 이상입니다.

내일의 꿈나무들은 전시되어 있는 거대한 장비들이 무섭지도 않은지 성큼성큼 올라타며 이것저것 호기심 만발입니다.

"나는 언제 군대가요? 나는 언제 이런 거 운전할 수 있어요? 이거 이름은 뭐예요?"

궁금함과 호기심이 진지합니다. 철없이 개구쟁이로 뛰어놀 천방지축 녀석들에게 오늘 장비체험으로 어느새 훌쩍 자란 청년의 모습을 그려보게 합니다. 이런 체험학습의 기회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을 꿈꾸게 하겠지요 ?

하늘에서 땅에서 우리 장병들의 힘이 국력입니다, 파이팅 !

  

< 취재: 청춘예찬 어머니기자 김진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