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산송장 같다", "비극이다. 철군 결단을" 미-영 유력지는 대선후보 토론회 어떻게 봤는가 / 6/29(토) / 이이즈카마키코 재미저널리스트
첫 번째 미국 대통령 후보 토론회는 바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예상한 대로 됐다.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67%가 트럼프가 토론회에서 이겼다고 평가한다. 바이든에게 있어서는 토론회는 "대참사"가 되었다고 하는 견해가 우세하고, 민주당 측에서도 바이든에게 대통령 선거 철퇴를 요구하는 "바이든 내리기"의 소리가 오르고 있다.
◇ 민주당측에서 우려의 소리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런데, 미영의 유력지는, 이 토론회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 것인가?
뉴욕타임스는 서투른 퍼포먼스와 패닉에 빠지는 당이라는 제목과 바이든 대통령의 불안정하고 어눌한 토론회 퍼포먼스로 민주당은 지명 후보를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부제목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지명을 받기 약 2개월 전의 토론회에 응함으로써 재선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기를 원했다. 그런데 그의 어눌하고 지리멸렬한 연설은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패닉을 야기해 그가 애초에 후보자가 돼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됐다, 쉰 목소리의 바이든은 지극히 불성실하지만 날렵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을 반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정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선거전을 펼칠 능력이 있느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81세의 바이든은, 자신의 연령에 관한 염려를 불식시키기는 커녕, 그것을 중심적인 문제로 만들어 버렸다" 라며, 아래와 같은 민주당원의 염려의 소리를 게재하고 있다.
"바이든은 물러나라는 요구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 (익명)
"트럼프와 함께 단상에 있는 남자는 이길 수 없다. 트럼프에 대한 공포가 바이든에 대한 비판을 억누르고 있었다. 지금 같은 공포가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부채질할 것이다." (익명)
"민주당은 더 늦기 전에 다른 사람을 지명해야 한다." (2020년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바이든 당선인과 갈등을 빚었던 앤드루 양)
"바이든 대통령은 이뤄내야 할 일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그가 고령에도 대통령직에 적합하다고 미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었는데 오늘 밤에는 그러지 못했다." (미주리 주의 전 민주당 상원의원 클레어 맥카스킬 씨)
◇ 자신감과 에너지로 거짓말을 덮은 트럼프
한편 이 신문은 트럼프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쏟아냈지만 자신감과 에너지로 거짓말을 덮어두고 공격으로 일관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는 효과적인 반론 없이 줄줄이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거의 힘들이지 않고 토론회를 극복한 것처럼 보였다. 2020년 바이든과의 토론회에서 보인 지나치게 고압적인 태도를 피하면서 자신감을 보여 상대가 어려움에 시달리는 모습을 말없이 보는 듯했다. 트럼프는 때때로 두서없는 이야기를 하거나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고 전혀 진실하지 않은 발언을 했지만 에너지와 성량으로 잘못된 발언을 덮었고 2021년 1월 6일 공격과 낙태 등 그에게 약점이 되는 문제에서도 공격을 계속했다"
◇ 바이든에게 있어서는 비극
워싱턴포스트는 "민주당은 바이든의 토론회 퍼포먼스에 패닉을 일으키며 그의 앞날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제목으로 바이든이 입을 벌리고 무언가를 응시하는 듯한 표정으로 등단한 것이나 어조가 뚝뚝 떨어져 생각을 끝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보였다" 며 그 모습을 우려해 민주당 측의 목소리를 소개하고 있다.
「바이든은 토론회에 임하는데 있어서, 매우 낮은 허들을 부과받고 있었지만, 그 허들조차 클리어하지 못했다. 그는 준비가 부족해 망설이고 항상 거짓말을 하는 트럼프와 효과적으로 싸울 만한 힘이 없어 보였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샌안토니오 시장을 지낸 훌리안 카스트로 씨)
"바이든은 이 토론회에서의 퍼포먼스를 반성하고 선거에서 철수하는 결단을 발표해 민주당 후보의 선택을 전당대회에 맡기길 바란다."(뉴욕 타임스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씨)
"조에게 끔찍한 밤이 됐다. 나이라는 선거에서의 최대 약점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트럼프 칼립스 II 가능성이 커졌다. (바이든에게는) 트럼프와 국민에게, 트럼프가 유죄판결을 받은 중죄범인 것을 차분히 생각하게 한다고 하는 선택사항도 있었는데, 이것은 비극이다"(링크트인의 공동 창설자로 민주당의 기부자이기도 한 리드·호프만 씨의 고문)
◇ 이기적 거짓말쟁이 트럼프 불안
미국 신문 USA Today는, 의견 기사로, 토론회에서는 바이든씨와 트럼프씨, 각각의 약점이 부각되었다면서도, 트럼프씨가 다시 대통령이 되면 "절대적인 대참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염려도 나타내고 있다.
"토론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각 후보자의 약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바이든의 경우 그의 나이와 다음 임기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트럼프의 경우 그것은 사실을 전혀 무시하고 광기적인 나르시시즘과 자신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세계만 보려고 하는 자세다"
"트럼프 2기가 의미하는 모든 것이 훨씬 불안하다. 복수에 불타는 잔혹한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에게 절대적인 권력이 주어지는 것이 훨씬 더 불안하다. 미국이 이기적인 거짓말쟁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더 불안하다"
◇ 산송장 같았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것은 토론회가 아니었다. 의료상의 긴급 상황이었다. 우리 기자들은 판결을 주겠다는 제목으로 나는 확신한다. 도널드 트럼프가 11월에 이길 것이다" 라고 명언해, 바이든 씨의 고령화를 혹평하고 있다.
「바이든 씨는 자신의 노쇠를 선보였다. 이것은 토론회가 아니라 의료상의 긴급 상황이었다. 대통령은 마치 산송장과 같았고, 그 목소리는 매우 나약했으며, 고대 무덤 주위에 있는 잎사귀처럼 들렸다. 그는 4년간 가질 것인가? 청중은 그가 90분 동안이나 잡힐지 확신하지 못했다며 바이든의 최대 논점에 대해서도 바이든이 "트럼프는 아내의 임신 중 포르노 여배우와 섹스했다"고 비난했을 것이라고 야유를 보내며 "민주당은 후보 교체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바이든은 철군을 부인
바이든의 후임 후보로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그는 "나는 바이든 대통령의 실적을 외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토론회 후 기자회견에서 말해 후보자 변경 가능성을 일축했다.
바이든 자신도 28일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한 연설에서 "나는 예전만큼 토론을 잘 하지 못한다. 그러나 사실을 알리는 방법은 알고 있다. 11월에는 이 주를 쟁취할 생각이다" 라고 말해 대통령 선거로부터의 철퇴를 부정하고 있다.
◇ 거짓말을 해도 강함을 보이면 이긴다?
첫 번째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는 트럼프가 이겼다는 견해가 우세하지만, 이는 약하면서도 사실을 말한 바이든의 실질보다 거짓말을 해도 힘과 자신감을 보인 트럼프의 인상을 사람들이 더 중시하는 것처럼 빗나간다. 미국 대선에서는 거짓말을 해도 힘을 과시하면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일까.
대선 투표일까지 앞으로 4개월여. 민주당측은, 바이든 씨가 일으킨 「대참사」에 의해 생긴 대화재의 불끄기를 어떻게 실시해, 어떻게 만회해 나갈 것인가?
https://news.yahoo.co.jp/expert/articles/b484146c6c229ca1b6ebc572ca6c361b21c1530e
「バイデン氏は生ける屍のようだ」「悲劇だ。撤退の決断を」 米英の有力紙は大統領候補討論会をどう見たか
飯塚真紀子在米ジャーナリスト
6/29(土) 6:38
両候補がお互いに「米国史上最悪の大統領」と罵り合う場面も見られた。(写真:ロイター/アフロ)
第一回目の米大統領候補討論会は、まさしく、ロバート・ケネディ・ジュニア候補が「バイデン氏がトランプ氏に勝つのは不可能」と予想した通りとなった。CNNの世論調査によると、67%がトランプ氏が討論会で勝ったと評価している。バイデン氏にとっては討論会は“大惨事”になったとの見方が優勢で、民主党側からもバイデン氏に大統領選撤退を求める“バイデン下ろし”の声が上がっている。
民主党側から懸念の声続々
ところで、米英の有力紙は、この討論会をどのように評価しているのか?
米紙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は「不器用なパフォーマンスとパニックに陥る党」というタイトルと「バイデン大統領の不安定でたどたどしい討論会パフォーマンスにより、民主党は指名候補を代えることを検討している」というサブタイトルで、「バイデン大統領は、正式な指名を受ける約2か月前の討論会に応じることで、再選に向けた新たな勢いをつけたいと望んでいた。ところが、彼のたどたどしく支離滅裂な演説は民主党員の間でパニックを引き起こし、彼がそもそも候補者になるべきかどうかという議論が再燃した」、「かすれた声のバイデン氏は、極めて不誠実だがシャープなトランプ前大統領の発言に反論するのに苦労し、精力的で競争力のある選挙戦を展開できる能力があるのかという疑問が投げかけられた。81歳のバイデン氏は、自身の年齢に関する懸念を払拭するどころか、それを中心的な問題にしてしまった」として、以下のような民主党員の懸念の声を掲載している。
「バイデン氏は退くよう求める声が最高潮に達するだろう」(匿名)
「トランプ氏とともに壇上にいる男は勝てない。トランプ氏に対する恐怖がバイデン氏に対する批判を抑え込んでいた。今、同じ恐怖が彼の辞任を求める声を煽ることになるだろう」(匿名)
「民主党は手遅れになる前に別の人を指名すべきだ」(2020年の民主党候補指名争いでバイデン氏と対立したアンドリュー・ヤン氏)
「バイデン氏には成し遂げ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が1つあった。それは、彼が高齢でも大統領職にふさわしいと米国民を安心させることだったが、今夜はそれができなかった」(ミズーリ州の元民主党上院議員クレア・マッカスキル氏)
自信とエネルギーで嘘を覆い隠したトランプ氏
一方、同紙は、トランプ氏については、嘘を捲し立てたものの、自信とエネルギーで嘘を覆い隠し、攻撃に徹したとの見方をしている。
「トランプ氏は、効果的な反論をされることなく次々と嘘を並べ立て、ほとんど苦労せずに討論会を乗り切ったように見えた。2020年のバイデン氏との討論会で見せた過度に高圧的な態度を避けつつ、自信を見せ、対戦相手が困難に悩む様子を黙って見ているかのようだった。トランプ氏は時々とりとめのない話をしたり、複雑で理解しにくく、まったく真実ではない発言をしたりしたが、エネルギーと声量で誤った発言を覆い隠し、2021年1月6日の攻撃や中絶など、彼にとって弱点となる問題でも攻撃を続けた」
バイデン氏にとっては悲劇
米紙ワシントン・ポストは「民主党はバイデン氏の討論会でのパフォーマンスにパニックを起こし、彼の将来に疑問を抱いている」というタイトルで、「バイデン氏が口を開けて何かをじっと見つめるような表情で登壇したことや、口調が途切れ途切れで、考えを言い終えるのに苦労しているように見えた」とその様子を懸念しつつ、民主党側の声を紹介している。
「バイデン氏は討論会に臨むにあたり、非常に低いハードルを課されていたが、そのハードルさえクリアできなかった。彼は準備不足で、迷っていて、常に嘘をつくトランプ氏と効果的にやり合うだけの力がないように見えた」(オバマ政権時代にサンアントニオ市長を務めたフリアン・カストロ氏)
「バイデン氏は、この討論会でのパフォーマンスを反省し、選挙から撤退する決断を発表して、民主党候補の選択を党大会に委ねてほしい」(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紙のコラムニスト、ニコラス・クリストフ氏)
「ジョーにとってひどい夜となった。年齢という選挙での最大の弱点に対する懸念を強めた。トランプカリプス II の可能性が大きくなった。(バイデン氏には)トランプ氏と国民に、トランプ氏が有罪判決を受けた重罪犯であることをじっくり考えさせるという選択肢もあったのに、これは悲劇だ」(リンクトインの共同創設者で民主党の寄付者でもあるリード・ホフマン氏の顧問)
利己的な嘘つきのトランプ氏の方が不安
米紙USA Todayは、意見記事で、討論会ではバイデン氏とトランプ氏、それぞれの弱点が浮き彫りにされたとしつつも、トランプ氏が再び大統領になれば“絶対的な大惨事”が起きるとの懸念も示している。
「討論会で何かが起こったとすれば、それは各候補者の弱点を浮き彫りにしたことだ。バイデン氏の場合、それは彼の年齢と次の任期をこなす能力だ。トランプ氏の場合、それは事実をまったく無視し、狂気的なナルシシズムと自分を中心に回っている世界しか見ようとしない姿勢だ」
「トランプ氏の2期目が意味するものすべての方がずっと不安だ。復讐に燃える残酷な有罪判決を受けた犯罪者に絶大な権力が与えられることの方がずっと不安だ。アメリカが利己的な嘘つきを受け入れることの方がずっと不安だ」
生ける屍のようだった
英紙テレグラフは「これは討論会ではなかった。医療上の緊急事態だった。当紙の記者たちは判決を与える」というタイトルで、「私は確信している。ドナルド・トランプが11月に勝つだろう」と明言し、バイデン氏の高齢ぶりを酷評している。
「バイデン氏は自身の老衰を披露した。これは討論会ではなく、医療上の緊急事態だった。大統領はまるで生ける屍のようで、その声はとても弱々しく、古代の墓の周りにある葉の囁きのように聞こえた。彼は4年間持つだろうか? 聴衆は彼が90分間もつかどうか確信が持てなかった」とし、さらにバイデン氏の最大の論点についても、「バイデン氏が、“トランプ氏は妻の妊娠中に、ポルノ女優とセックスした”と非難したことだろう」と揶揄、「民主党は候補交代を真剣に考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述べている。
バイデン氏は撤退を否定
バイデン氏の後任候補としては、カリフォルニア州知事のギャビン・ニューサム氏の名前があがっていたが、同氏は「私はバイデン大統領の実績に背を向けることは決してない」と討論会後の記者会見で述べ、候補者変更の可能性を一蹴した。
バイデン氏自身も、28日、ノースカロライナ州で行った演説の中で「私は以前ほどうまく討論はできない。しかし、事実のを伝え方はわかっている。11月にはこの州を勝ち取るつもりだ」と述べ、大統領選からの撤退を否定している。
嘘をついても強さを見せれば勝つ?
第一回目の大統領候補討論会では、トランプ氏が勝ったとの見方が優勢だが、これは、弱々しくても事実を述べていたバイデン氏の実質よりも、嘘をついても力強さや自信を見せたトランプ氏の印象を、人々がより重視していることを表しているようにもとれる。米大統領選では、嘘をついても強さを見せつければ勝つ可能性があるということだろうか。
大統領選の投票日まであと4ヶ月あまり。民主党側は、バイデン氏が引き起こした「大惨事」により生じた大火の火消しをどのように行い、どのように挽回していくの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