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중순부터 과도한 중화학 공업과잉투자, 해마다 30%의 물가폭등, 외환보유고 0원으로 곤두박질치던 80년 겨울, 외신들은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자 한국은 더이상의 경제성장이 불가능하며 국민소득 1500불에서 정체되면서 필리핀이나 태국정도의 개도국이 될것으로 예상하였다.
한국은 아무리 경제수술을 해보아도 앞이 보이지 않던 때였습니다.
이러한때 경제9단 김재익 수석은 자신만의 독특한 한국식 경제해법을 만들어 위기의 한국을 번영의 길로로 올려 놓았다.
'안정, 자율, 개방' 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화학 공업 과잉투자 정리, 수입증대로 물가안정, 해외시장개척, 공기업 민영화, 과도한 정부개입자제, 철저한 시장경제원리 적용, IT산업 육성으로 필리핀,아르헨티나꼴로 치닫던 한국경제를 수렁에서 구해냈다.
김재익 경제수석의 가장 큰 공이라면 난 그가 한국형 대기업육성, 브랜드 네임벨류 창출에 있다고 본다. 민주화 쟁이 운동권들은 대기업육성을 욕하며 중소기업위주의 대만을 칭송한다. 과연 그럴까?
김재익 수석이 순직한지 23년이 흘렀다. 80년초 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인터넷으로 인해 전세계 시장은 국경이 없어지고 기업의 브랜드 홍보로 먹고 사는 글로벌 시대로 진입했다. 스폰서같은 브랜드 네임은 엄청난 파워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중소기업은 원래 구조자체가 하청과 납품이기 때문에 전 세계에 브랜드를 홍보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반면 대기업은 브랜드 네임벨류로 먹고 사는 기업이어서 지금같은 인터넷 정보화 시대에는 딱 맞는 체질이다.
대만과 한국을 비교해 보면 김재익 경제수석의 예견이 어떻게 이리 귀신같이 들어맞는지 감탄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어려운 한국경제가 그나마 버티는 것은 민주화쟁이 들이 욕하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엘지 필립스, 하이닉스, 포스코가 인터넷 글로벌 시대에 맞는 대기업 체질이 어서 먹고 사는 것이다.
이러한 대기업들은 하루아침에 육성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미리 내다본 김재익 경제수석의 혜안은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지금은 3고시대다. 고유가,고금리 어쩌니 하며 민주화쟁이들과 열린 무뇌당은 경제가 안되는 이유를 자꾸 3고때문이다, 주변여건이 안좋기 때문이라며 변명내놓기 바쁘다.
김재익 수석이 토대를 마련한 3저호황, 그러나 3저호황으로 경제성장을 하는 나라는 한국 뿐이었다. 오히려 다른 나라들은 3저호황 때문에 경제가 않좋다고 원망하던 시대였다. 민주화쟁이들은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것인가?
거꾸로 김재익 경제수석이 다시 나타나 3고 호황을 이루어낸다면 그땐 뭐라고 할건가? 이것도 주변 여건 탓인가?
3고호황이던 3저호황이던 그것은 철저히 준비하고 실력을 다졌을때 나타나는 것이다.
김재익 경제수석이 다시 돌아온다면 그분은 지금의 3고불황을 3고호황으로 바꾸고도 남을 인물이라 확신한다.
오늘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39위로 떨어지고 기업생산성,투자여건, 물가안정율이 100개국중 각각 61위 65위, 70위를 기록했다고 뉴스에 나오더군요.
김재익 수석님! 다시 부활하시어 우리 경제를 이끌어 주세요!
첫댓글 그런 현명한 수석을 발굴하신 분이 누굴까요? 그리고 우리가 다 알다시피 많은 사람의 탁월한 능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재익수석은 버마 아웅산에서 순직하셨습니다.
김재익 수석님을 발굴하신 전두환 대통령 각하가 지금도 보고 싶습니다
제5차 경제개발계획당시 슬로건은 안정,능률,균형이었습니다. 82년에 실시한 계획인데 24년이 지난 지금 우리경제는 김재익 경제수석이 네세운 안정과 능률 그리고 균형속의 성장이 필요합니다.
머저리 같은 민주화쟁이 김영삼이 경제개발계획을 우리경제여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사회개발이란 이름으로 분배중심, 세계화 논리로 우리 국민들을 세계속의 거지로 만들었습니다.
김영삼은 겉치레와 보여주기식 성과로 업적세우기를 좋아했는데 전두환 대통령이 개최한 서울 올림픽을 본떠 93년 대전액스포를 개최했습니다.
사실 대전액스포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비해 네임벨류가 현저히 떨어지는 3류대회였습니다. 1년마다 개최하는것이고 각나라별로 돌려먹기식으로 개최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선는 그다지 잘 유치하지 않는 대회입니다. 말그대로 산업박람회이기 때문에 그냥 한번 구경하러 오는 것입니다.
제가 사는 대전은 그 망할놈의 엑스포때문에 경제가 폭삭 망했죠, 대전시 부채규모는 덕택에 당당히 전체 1위입니다. 원래 대전액스포는 부산이나 광주에 개최할 예정이었는데 김영삼이 충청지역 표를 얻기위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업적을 세우고 싶어 개최할 규모가 빈약한 대전을 어거지로 유치시켰습니다.
대전 엑스포당시 관람객이 300만~400만인데 그중 외국인관광객비율은 10%로가 조금안되는 28만명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국내인입니다. 국제행사 아니라 그냥 집안잔치격이죠. 서울올림픽이 한국이라는 브랜드네임을 천정부지로 치솟게하고 세계4위의 외화벌이 국가로 만들고 한국의 국력은 누가 보아도 세계로 쭉쭉뻗어
나가게 만든데 반해 대전엑스포는 개최되었어도 대전시라는 이름을 아는 외국인 아무도 없습니다. 대전이 당당하게 광주광역시를 누르고 전국부채1위로 만들었고 대전은 서구와 대덕구일대만 발전하고 나머지 지역의 경제와의 불균형을 심화시켰습니다.
대전 엑스포가 끝난후에 박람회장을 사후활용하기로 해서 대부분의 건물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엑스포공원관람객은 많지 않습니다. 전시물이나 놀이기구가 예전꺼 그대로 이고 예산이 부족해서 보수공사도 못합니다.
88서울올림픽으로 인해 서울시의 이름이 세계에 홍보되고 그당시 건설된 도로망,상하수도 시설,한강시민공원,잠실스포츠센터,숙박시설,서울외곽순환도로,태릉선수촌이 서울시의 경제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되고 지금 멀쩡히 쓰이는데 반해 대전엑스포는 완전 김영삼의 졸작입니다.
김영삼은 개최할 생각만 했지 사후활용방안이나 대전의 재정여건은 아예 고려해보지도 않았고 모든 책임을 대전시에 떠넘겨 버렸습니다. 어휴~ 이 인간 정말 생각만해도 열받네!
김재익 경제수석은 훌륭한 분이고 김영삼은 나라를 부도낸 놈입니다. 또한 전 전 대통령을 짓밟은 놈입니다.
김재익 수석님과 각하가 다시한번 그리워집니다..
김재익 경제수석님은 훌륭한 분이시지만 안타깝게도 1983년 버마 아웅산사건때 순직하셨죠. 때문에 경제수석이 바뀌면 기존의 추진한 경제정책이 바뀔수 있으나 순직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추진할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신 전두환 대통령도 훌륭하시고 후임 경제수석님도 훌륭하시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