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인스티즈
뮨하우첸 증후군 (Munchausen syndrome)
이 병의 어원은 독일 동화의 주인공인 뮨하우젠 남작에게서 따온 병명으로
'가장성 장애'라고도 불리며 거짓으로 자기 병을 만드는 정신 질환을 말한다.
실제적인 증상은 없어도 병을가장하거나 스스로 상처를 내어 주위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특징을 보인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런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주목을 받기 위해 병을 가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증후군은1951년에 정식으로등록되었다.
또 어떤 이는자신의 자녀나 주변인이 아무런 증상도 없이 건강한데도,
병이 있다고 단정하거나 의심하여병원이나 의사를 찾아가기도 한다.
이 증상은 의사에게 적대감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이후 1972년 이와 유사한 경우로'대리인에 의한 뮨하우첸 증후군'이 새롭게논의 되었다.
'대리인에 의한'이라고 하는 것은, 관심을 끌기 위해 타인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병을 가장하여 주위의 관심을 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아이를 병에 걸리게 한 다음,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모습을 연기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타인에게 위해를 가한다는 점에서 뮨하우첸 증후군보다 더 심각한 경우다.
비버리 앨릿의 경우가 바로 이러한 '대리인에 의한 뮨하우첸 증후군'이었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그녀가 간호사였다는 것이다.
1991년영국의 한종합병원의 소아병동에서 생후 7주차인 아이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보였지만, 심근경색이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아이가 최초로 발작을 일으킨 것은그 날 채용되었던 신임 간호사
비버리 앨릿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한 직후의 일이었다.
발작 직후 치료로 회복은 되었지만, 다음 날 새벽까지 간호하던 앨릿이
다른 간호사와 교대하자 마자 병상이 악화되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리고 열 흘이 지난 날11살의 아이가 앨릿이 담당한 그 날에 사망하였다.
본래 이 아이는중증의 소아마비를 앓고 있었기에 그로인한 발작으로 여겨졌다.
또 얼마 후 생후 15개월된 클레어가 입원했는데, 그 밤 앨릿의 '심장마비!'를 외쳤다.
의사들이 곧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클레어는 살아나지 못했다.
이외에도, 2개월 사이 8명의 아이가 원인 불명의 심장마비를 일으켜 생사를 헤매고 있었다.
이것은 우연치곤 결코 쉽게 넘길 사안이 아니었다.
이를 의심한 클레어의 주치의는 클레어의 사인을 좀 더 적극적으로 파고들었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체내에 '리드카인'이 검출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강력한 마취제로, 유아에게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었다.
누군가 아이를 죽일 목적으로 투여한 것이 분명해 보였다.
이때서야 병원에서는 뒤늦게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경찰은 조사결과 최근세 번의 발작을 일으켰던 아이의 채내에서 과농도의 인슐린을 검출하였다.
이 정도의 양은 유아의 몸에서 결코 자연발생할 수 없다. 이 역시 누군가 아이를 살해할 목적이 분명했다.
경찰은 13명의 의심사례를 발견하고 피해 당일 의료 담당자를 조사했다.
드디어 이 모든 사건에 비버리 앨릿이 관여하고 있다는게 밝혀졌다.
이러한 그녀의 증상은어린 시절에서부터 계속 되어왔다.
자주 반창고를 붙이고 교실에 나타나 반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반창고는 곧 붕대가 되었고 나중에는 깁스로까지 발전하였다.
이 증상은 보통 성장하면서줄어들지만 앨릿의 경우는 그 반대였다.
간호학교를 다니던 무렵에도 원인불명의 병을 핑계삼아 빈번히 수업을 빠졌으며,
그 때문에 출석일자가 부족, 추가시험을 보게 되었으나 추가시험 역시 병을 핑계로 연기하곤 하였다.
또 남자친구에는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임신을 했다,
혹은 주변 사람에게는 자신이 '강간을 당했다'며 떠들어대곤 하였다.
이처럼 그녀는타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별별 거짓말을 다 했다고한다.
결국 체포된 앨릿은 4건의 살인과 9건의 살인미수로 유죄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언도 받았다.
그녀는 체포된 이후 거식증을 앓아 체중이 82kg에서 44kg까지 내려갔으나
이 역시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오른쪽 가슴이 부어 오른다고 호소하였는데,
알고보니 이 역시 스스로 자신의 가슴에 물을 주입하고 있었다.
그녀는 모든 죄가 밝혀진 이후에도 단 한마디의 사죄도 없었는데,
아마도 세상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아 오히려 기뻐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첫댓글 사랑을 못받고 컸나... 애기한테 왜그랬데..
헐존나소름돋는다 무서워... 아기들 불쌍해........
영화 미저리에 나온 싸이코 여자랑 닮았어,...생긴것도 느낌도....
....근데 이런정신병이 좀 많지 않아?.... 적어도 우리학교에선 저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엄청 아픈척하고 그런애가 있었거든,.. 학교에서 칼로 손등에 ..것도 수업시간에자해하고.. 여튼 비슷한종류는 많은거 같드라........
무서운 관심병자네;;;;;
진짜 존나소름끼쳐 내주위에 저런애있는데?
아니그렇다고 애기들을 죽일것까지야..ㅠㅠ 불쌍해....
나옜날에 저런비슷했었는데 진짜 뭔가 나도내가컨트롤못하고그랬었음.. 지금은 고침..ㅠㅠ 내가 저여자랑비슷했어서 그런지몰라도 애죽인건 진짜 나쁘지만 불쌍하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