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FAMILY: Gulim">
<P>밑에 군대에 관한글을 읽고 용기내서 쓰네요.거의 15년 눈팅 회원.ㅎㅎ</P>
<P>23살에 군대 간다고 늦어서 괜찮을까요?하고 물어보는글</P>
<P>전 나이는 28살이고 이제 군대를 가려고 하네요.ㅎㅎㅎ</P>
<P>재주변엔 군대에 않갔다온 친구가 한명도 없네요.ㅋㅋㅋㅋ</P>
<P>외국에서 학부 대학원마치고 하느라 좀늦었네요.</P>
<P>카투사는 작년에 이미 떨어지고 하루하루가 아까운 나이이기에</P>
<P>현역으로 최대한 빨리 가려고 마음먹고 있네요. 의무소방 알아보니 1월에 시험이고 3월은</P>
<P>되어야 갈수있을꺼같고.통역병도 마찬가지</P>
<P>그래서 약제(전공)병에 지원할까 하는대 혹시 약제병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신가요?</P>
<P>그리고 물론 나이많다고 편히대해줄꺼라는 생각은 하지않지만 친구들 말로는 </P>
<P>나이 많이 먹어서가면 그래도 심하게 괴롭히진 않는다던대 어덯게 생각하시는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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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나이 많은 후임을 일부러 더 괴롭히는 놈들도 있긴 하지만, 님처럼 확실히 형이면 보통은 존중해 줍니다. 보통은 후방의 비전투 부대일수록 나이 대우 더 잘해줍니다. 전방은 보통 얄짤 없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요즘엔 전체적으로 좋아져서 소문으로 들으시던 그런 해괴망칙한 일들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병장쯤에 28살 짜리 형님한분이 저희부대로 오셨는데 어느정도 욕하는건 있는데 28살이면 나이가 꽤나 많기 때문에 나이대접 잘해줍니다.(할일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에서요) 그때 제가 25살이었는데 그 28살짜리 이등병 형한테는 야라고는 못하겠고 형이라고는 붙여서 말해줬습니다.
첫댓글 나이 많은 후임을 일부러 더 괴롭히는 놈들도 있긴 하지만, 님처럼 확실히 형이면 보통은 존중해 줍니다. 보통은 후방의 비전투 부대일수록 나이 대우 더 잘해줍니다. 전방은 보통 얄짤 없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요즘엔 전체적으로 좋아져서 소문으로 들으시던 그런 해괴망칙한 일들은 거의 없습니다.
처남이 29살에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했습니다.
본인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군대마다 다르겠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혜택보는 것들이 불이익당하는 것보다 훨씬 많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몸까지 아파서 엄청난 면제 혜택을 누렸습니다.
나이가 너무 많으면 (괴롭히기)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근데 이거도 케바케인듯...
괴롭힘은 걱정안하셔도 될꺼같아요 왠만한 정신나간 또라이가 아닌이상 나이차가 많이나는데 건들진않을꺼에요 1-2살 차이도 아닐테고
아니면 코이카쪽도 한번 알아보심이.. 외국어까지 되시니까요
서너살 많아도 좀 그런데 20대 후반이시면 정말 또라이가 아닌 이상 막대하지 않을 겁니다.
저 군생활 할때도 28살 한명 29살 한명의 후임이 있었습니다. 완전히 또라이가 아닌 이상 나이 많다고 괴롭히거나 미친 짓을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나이 많다고 힘든 일에 열외를 시켜주거나 그런건 없지만 더 많이 시키거나 더 힘들게 만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전 현역은 아니지만 콩익 32입니다 ㅜㅜ 힘든건 없구요 시청에서 근무하는데 직원처럼 많이 도와주고 존중해주네요...
제가 병장쯤에 28살 짜리 형님한분이 저희부대로 오셨는데 어느정도 욕하는건 있는데 28살이면 나이가 꽤나 많기 때문에 나이대접 잘해줍니다.(할일 열심히 한다는 전제하에서요) 그때 제가 25살이었는데 그 28살짜리 이등병 형한테는 야라고는 못하겠고 형이라고는 붙여서 말해줬습니다.
저도 군대 늦게 갔는데 (25살)
두어살 차이는 그냥 애들이 씹지만 4~5살 이상이면 아무래도 어려워하죠.
밥차면 그때부터 나이대우 확실히 해줍니다 (형이라고 부르면서 ㅎㅎ)
대신 나이먹었다고 티내거나 하면 안되겠죠
병으로는 가지마세요. 학사장교 추천합니다.
학사장교 절대 비추입니다. 기간이 길어도 너무 길어요. 3년 4개월 마치고 나오시면 31~32살 되시는 건데요.
그녕 아무생각 없이 가시면 됩니다 ㅎㅎ 어느새 전역이에요~ 끝나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거에요
가끔 나이 많은 후임을 괴롭히는 선임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편하게 대우해줍니다 많이 겪기 힘들기도 하지만 잘하는 경우도 많고요
옛날군대와 다르게 나이 많으면 애들이 포스에 쪼라서 냅둡니다. 당시 분대장인 저도 억지로 갈궜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학교에서 박사 하셨으면 교수사관이나 병특 가셔야죠. 석사만 하셨으면 국내 대학원 박사 진학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