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지하상가에서 만원짜리 가디건을 샀는데요..
지하상가는 교환,환불 잘안해주는거 저도 알거든요? 근데 가디건 사기전에
"너무 작을거같은데.." 라고 말하니까 직원 아줌마가
"에이 뭐가 작아!! 하나도 안작아^^"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한번더
"작을거같은데....ㅜㅜ" 이랬더니
"이거 프리사이즈야ㅋㅋ 어머 얘 귀엽네ㅋㅋ 안작다니까ㅋㅋ" 이러셔요...
"샀는데 만약에 작으면 어떡해요ㅠㅠ" 이랬더니
"작으면 가져와~~~^^"
이러셨어요 아줌마가..
그래서 그 말만 믿고 그냥 샀죠..ㅠㅠ 어짜피 작으면 환불하면 되니까...
그리고 화장실가서 입어봤는데..헐 ㅇ0ㅇ..... 완전 작은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
흰색 가디건이었는데.. 완전 딱 껴서 하얀붕대 감은듯이 보였음 ㅠㅠㅠㅠ 진짜 꽉맞았음..
이게 무슨 프리사이즈야ㅠㅠ 하며 투덜투덜 다시 그 가게로 갔습니다ㅜㅜ 전 상체 55입어요ㅜㅠ
"아줌마 이거 너무 작은데요..??"
"(가디건받더니) 그럼 저기서 만원어치 골라가~~"
"...??? 살거없는데.. 그냥 환불해주세요"
"얘야 우린 환불 절대안돼^^ 교환해가^^"
이러시는거에요ㅜㅜ 나 아줌마 포스에 쫄아서 그 자리에서서
친구들한테 막 카톡을했어요ㅠㅠ 이거 어떻게 환불받는법 없냐ㅠㅠ 이런식으로 투덜투덜대면서
남자친구랑 둘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좁은 가게에 성인2명이 자리차지 하고 있으니
아줌마가 짜증났나봐요
갑자기 와서는 나한테 또 뭐라뭐라 하는데.. 갑자기 열이 확뻗침..ㅋ
나-아줌마가 작으면 가져오라고 하셨잖아요
아줌마-??????? 교환해준다고 했지 우린 환불 안돼~
나- 아줌마가 분명히 "작으면 가져와" 이러셨거든요? 이게 어떻게 교환해준단 뜻이예요?
아줌마- 아니 우리가 환불은 안된다니까
나- 교환소리는 한번도 안하셨잖아요 작으면 가져오랬으니까 당연히 환불인줄 알았죠
이랬더니 갑자기 아줌마 조카 씩씩대면서 가디건 옆에다 팽개치고는
금고에가서 만원짜리 들고와서 내손에 쥐어주면서
야!! 가져가라 가져가!!! 옷 작다고 바꾸는 사람 처음이네 아주!! 니년이 살쪄서 뚱뚱해놓고는!!
이러면서 저보고 살빼라고 험담을 하시는거예요...ㅡㅡ
이게 젤 최근에 찍은 사진인데ㅠㅠ 저 55입거든요ㅠㅠ
근데 55가 딱끼는데 프리사이즈는 뭔 프리사이즈예요.... 진짜 짜증나서
저도 욕 엄청 하구 나왔어요 아줌마랑 서로 욕하면서..
만원짜리 팔면서 얼마나 잘사나보자!! 이러고 나왔네요..
제 친구도 여기서 엄마랑 옷사려는데.. 아줌마가 초면에 반말 엄청많이해서
친구네 엄마가 열받아서 뭐라고했다네요... 아예 옷파는데 기본이 없는 곳인듯...
평판이 자자합니다..ㅡㅡ 더러운년 걸려서 기분만 잡쳤네요..
영등포지하상가 토마토라는 가게 절대 가지마세요!!!ㅡㅡ
베플
나 여기알음 씨-팔;; 영등포 지하상가라고해서 설마설마했는데
조카 작은거 억지로 구매하게하고 환불안된다고하길래 어거지로 베이지색 가디건샀음ㅡㅡ
아줌마레알 구경할때 말겁나많이시키고 친절한척하면서 작다니까 존내화냄
기분 개더러웠음
베플
영등포 지하상가에 굉장히 자주가는 사람인데요 제일 불친절 하기로 소문난 가게는 타임스퀘어로 빠지는 쪽 입구 바로 맞은편에 있는 신발가게에요. 남자분들끼리 하시는 가게인데 밖에서 지나가다 건들지도 않고 보기만 했는데 "살꺼면 들어오고 아님 가" 이러시고 손가락으로 신발 가리키면서 얼마냐 물어보면 "돈 얼마있는데? 살꺼야? 안살거면 물어보지마" 이러고 들어가세요. 한번은 가게 안까지 끌고 들어가셔서 신어보라하시길레 제 친구가 신어보고 불편해서 안산다했더니 안살꺼면 왜 신어보냐고 화내시더라고요. 말투가 딱 쫓아내는 말투여서 꽤 불쾌했어요. 근데 또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오면 살 확률이 높으니까 살살 웃으면서 친절히 대답하시더라고요. 확실히 살것같은 사람에게만 손님 취급하는거 너무하신거 같아요....
댓글
여기 아줌마 진짜 나이 어디로 드신지 모르겠음 저도 여기서 욕먹은 적잇어요 친구한테 어울리지도 않는 옷 사라고 강요하길래 내가 안어울린다고 친구한테 눈치 보냈더니 친구가 안 산다하니까 제 옷보고 어디서 쓰레기 걸쳐입고 왔니 어쩌니ㅡㅡ어이가 없어서 글쓴이님힘내요ㅜㅜ저런사람들때문에열내지말아요ㅠㅠ
첫댓글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살빼라마라야ㅡㅡ 어이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장사하면 나중에 다 되돌아올텐데 ㅉㅉ
영등포 자주가는데 저긴 한번도 안가봄ㅋㅋㅋㅋ촉이 이런식으로 맞을줄은
헐....멘탈 존나.......ㅋ시발....살빼라니 저몸매한테 ㅠㅠㅠ시발
막 옷가게 갔는데 화내듯이 말하면 살마음생기다가도 사라짐 ㅡㅡ 저기는 절때 안간다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진짜ㅋㅋㅋㅋ진짜 못됬네;;ㅋㅋㅋ장사안해도 먹고살만한가보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인터넷에서삼 ㅡㅡ 오프는 백화점만삼
조만간 가게접으셔야겠네요 아줌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사 왜하냐
첨부터 크게 쳐 만들어라
아줌마한테도 안맞겠는데..
저긴 뭐 맨날 저런일이 터져
존나 양아치들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여기 가서 빡쳐가지고 안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진짜별로야안다
영등포 자주 가는데 저긴 한번도 안가봤는데... 사지 말아야겠다 저렇게 보니까 어딘지 대충 알겠음
가게이름 드러내면 명예훼손 안 되나?ㅠㅠ나 영등포지하상가 자주 가는데 한번은 어느 가게에서 바지 입어보고나선 하비라 낑겨서ㅠㅠ걍 안사고 나옴 근데 주인언니가 존!!!!나 뭐라뭐라 하더라 사이즈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왜 안사냐고 신경질이야ㅡㅡ
사이즈가 맞아야 사던지 고민하던지하짘ㅋㅋ어이없넼ㅋㅋㅋㅋ누가 손님이고 누가 주인인겨;; 그딴식으로팔거면 팔질말던가 ㅋㅋㅋ
헐~ 영등포 지하상가 엄청 자주가는데... 다행히 저기서 옷사본적한번도없다 토마토... 기억하겠음 세일해두 절대안산다~
저게 뚱뚱한거라고? 미친..아줌마 제정신이야.
씨뺠. 베플에 신발가게도 그렇고 저 가게도 다 망해라 ㅗㅗ
하긴... 인터넷 쇼핑몰 봐도 그냥 55정도 되보이는 옷을 걍 프리로 해놓던데. 뭐 신축성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다만....
헐 나저기아는뎁 서울가믄 영등포 지하상가에서 사는뎁 아......무섭다 옷사는것도 이젠 인쇼를 끊을수가없구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피해가라는 식으로 올릴수도있는거지 뭔 말을 그렇게 해. 언니가 당하면 치사하다는 소리도 안나올거면서.
저건 내가봐도 좀그럼ㅋㅋ 사진까지 찍어올리는건;;;;;;; 가게이름까지만 하는게 난듯
나도 쫌 그렇다고 생각햇음... 이름 알리는거나 사진찍는거나 뭐가다른가 하며 할말 없지만... 가게 이름정도 선에서 그쳤어야지
헐 나도 영등포지하상가에서 조또어이없는일 있었음
난 저기 옆에있는 가게에서 원피스샀었는데 난 세일하는데서 안고르고 벽면에있는 원피스 가르키면서 알바한테
저거 주세요 이러고 계산하고 옴 근데 집에가서 입어봤더니 엉덩이 너무뜨고 안예쁜거임
그래서 다음날가서 환불도아니고 너무짧아서 그런데 교환해달라고햇더니
만원짜리 사가면서 교환하는애는 처음봤다고 만원짜리 교환해주는데가 어딧냐고
그래서 내가 세일상품인지 몰랐다고 그랬더니 만원인데 세일이지 그걸모르는사람이 어딧냐고
영등포지하상가에서 교환하는사람 너밖에 없다고 엄청면박줌 ㅅㅂ
그이후로 지하상가에서 옷안삼
난 친구 가디건 사길래 존나 안사냐고 눈치줘서 샀음. 근데 존나 아까운거임. 그래서 저렴한걸로 교환해간다니까 존나 것두 안된데!! 아씨빨!! 그래서 존나 따졌음. 그랬더니 존나 걸레짝같은 면티 오천원짜리랑 교환해감. 아시발 그래서 거긴 다시 안감.
나도 지하상가싫어 옷질 안좋은데도 많고... ㅜㅠ
55 free면...-_-.....아놔
난 그래서 차라리 백화점, 뉴코아, 아울렛에서 옷 사. 그게 나으니까. 동대문 이런데는 어차피 가격 비슷비슷하니까 브랜드 있는걸로 사는게 낫더라고.
지하상가 막 저러는거 무서워 ㅠ
저아줌마잘못맞는데..양심이있으면 명예훼손 들먹거리진않겠지ㅋㅋ판매자는 소비자한테 물건에대한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게 의무 아님????기본중에 기본을 옷장사하는사람이 모르면 어떡해?ㅡㅡ;;;하다못해 백화점CS들도 손님들한테 옷에대한정보 얼마나 정확하고 자신감있게 전달하느냐 평가하는데
지하상가 구림... 그래서 요즘 잘 안감
나 옛날에 저런적 있어서 승질냄! 아 그럼 어떡하라구요! 이랬더니 환불ㅋㅋ.... 처음으로 가족아닌 남한테 신경질적으로 말했는데 먹혀서 나 혼자 좀 기뻐하며 집에 갔던 기억이 난다...
ㅉㅉㅉㅉㅉㅉ장사하려면제대로좀하지
지하상가에서 백화점정도의 친절은 안바라는데 적어도 존댓말은 써줘야되는거 아님?? 요즘 시대가 어느시댄데 쌍팔년도에서 왔나
어이거 어떤 여시언니가 저번에 자개에 올렸던건데???? 그언니가올린건가?
요긴 무서움 ㅋㅋㅋㅋㅋ 환불이나 교환할생각은 말ㅇㅏ야함
장사를 해먹겠다는거야 말겠다는거야ㅋㅋ완전맛이갔네
이런 가게는 막 지나갈때마다 큰 소리로 아 여기가 작은거 억지로 쥐어주고 환불 안해준다는 거기야? 이래야하는뎈ㅋㅋ
존나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사 저따위로 하고싶을까
헐.. 미친
헐..이 매장 가끔 가는데, 절대 안가야겠네..
영등포 자주가는 나로서는 가면 안될 매장이 눈에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종종 직원들 괜찮은 매장도 은근 있음 ㅋㅋ 난 거기만 들어감 ㅋㅋ 그리고 왠만하면 영등포 지하상가 신발가게는 거의 비추....특히 아저씨들만있는 그런곳...ㅋㅋㅋㅋ
며칠전에갓엇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신기해
나 부평자주가는데 신발가게 지나가면서 내가 어저거예쁘다!!하면서가리켰는데 내친구가 야저거스트랩부분이좀싸구려틱해보여 이러고지나가는데 아저씨가 우리뒷통수에대고 야이씨발년들아지랄하네 이러더라.....놀라서뒤돌아봤는데 당당하게계속쳐다봄 진짜 벙쪄서 오히려우리가 쫄아서걍가던길감;;; 그런욕첨들어봄면전으로;;;
이렇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건 알고계세요? 그깟 일이마원 아끼려다 장사 문닫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