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리버풀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브라질의 공격형 미드필더 알렉스 테세이라(26)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게 올 겨울에 이적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가디언, 브라질의 '글로부 에스포르치'를 인용 보도)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7)는 앞으로 아스날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산체스는 자신들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이를 기념하는 문신을 새로 새기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과거 FC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바이에른 뮌헨의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이 지난 해 9월에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하기로 신사 협정을 체결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이후부터 그의 영입을 단념했답니다. (피플 일요일판)
한편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콜롬비아 대표팀의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24)를 6,300만 파운드(약 1,077억 원)에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레알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 지네딘 지단(43) 감독과의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 이들과 결별할 것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얼마 전까지 첼시를 지도했던 주제 무리뉴(52) 전 감독은 최근 맨유에게 6쪽 분량의 서한을 작성해 선수단을 꼭 이끌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심지어 무리뉴 감독은 자신이 볼 때 맨유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운영안까지 직접 구안해 보냈답니다. (인디펜던트 일요일판)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센터백 치아구 시우바(31)를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해와, 취약한 수비진을 보강하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한편 첼시는 올 여름에 유로 2016이 끝나고 나면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47) 감독을 차기 사령탑에 깜짝 선임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역 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데샹 감독은 이곳에서 1년간 뛴 적이 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맨시티는 리버풀과 아스날을 제치고 아슬레틱 빌바오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이나키 윌리엄스(21)를 3,800만 파운드(약 650억 원)에 영입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레알과 바르샤, 맨시티와 첼시는 올 여름에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존 스톤스(21)를 5,000만 파운드(약 855억 원)에 데려오기 위한 경쟁에 착수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번리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조이 바튼(33)은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도 충분히 통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골키퍼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리버풀은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 대표팀의 골키퍼 카스퍼 스마이클(29)을 영입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피플 일요일판)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2) 감독은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게 밀려 잉글랜드의 풀백 샘 비람(22)를 데려오는 데 실패하자, 대신 AFC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의 오른쪽 수비수 리카르도 판 레인(24)의 영입을 성사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얼마 전까지 맨시티 유소년팀을 총괄 지도했던 뉴욕 시티의 파트릭 비에이라(39) 감독은 잉글랜드의 현행 유망주 육성 시스템이 앞으로도 쭉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맨시티 유소년팀에서 1군으로 올라갈 실력을 갖춘 선수는 기껏해야 한두 명 정도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과거 아스날과 첼시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베테랑 풀백 애쉴리 콜(35)은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의 LA 갤럭시와 입단 계약에 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콜은 이곳에서 아일랜드의 노장 공격수 로비 킨(35)은 물론, 잉글랜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5)와도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애덤 랠라나(27)는 어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5-4 승)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랠라나는 자신의 골이 터진 순간 격한 몸동작으로 기쁨을 표현하다 급기야 안경을 박살낸 위르겐 클롭(48) 감독에 대해, "당시에는 그런 행동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모두가 신이 났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스티브 맥클라렌(54) 감독은 올 겨울 이적시장이 열흘 정도 남은 현 시점에서, 구단 경영진과 계속해서 대화하며 선수단 보강을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셀틱의 로니 데일라(40) 감독은 자신들에게 프리미어리그 팀만큼의 자금력이 주어져도 레알이나 바르샤에 버금가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Best of Social Media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레알의 윙어 가레스 베일(26)은 친정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후배 미드필더 델레 알리(19)가 어제(현지시각)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3-1 승)에서 기가 막힌 역전골을 터뜨린 것을 극찬했습니다. (베일의 트위터)
한편 사우스햄튼 선수들은 어제(현지시각)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찰리 오스틴(26)이 후반 42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맨유와의 경기(1-0 승)에서 신승을 거두자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 기쁨을 쏟아냈습니다. 아일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셰인 롱(29)과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제임스 워드-프라우즈(21),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27)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롱, 워드-프라우즈, 포스터의 트위터)
And Finally
영국 조폐공사는 올 여름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 50주년을 기념하는 주화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리버풀은 부상으로 올 시즌 내내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26)가 분식 체인점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나 치킨 데리야끼 같은 음식들로 대충 끼니를 때우는 일이 없도록 그를 홈구장 앤필드로 불러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리버풀 구단의 전속 최상급 요리사들이 총출동해 5단계의 코스 요리로 만들어지는 '스터리지 전용 식단'은 현지의 시중 식당에서 주문해 먹을 경우 한 끼당 가격이 최대 6천 파운드(약 1,026만 원)에 달한답니다. (미러 일요일판)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