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명? 나도 해낸다.”
탤런트 차태현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갖게 될 전망이다.
이달 중순쯤 첫 음반을 내고 가수로 데뷔하는 차태현이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제작진과 함께 게릴라 콘서트를 추진키로 의기투합했다.
‘일밤’ 제작진은 “게릴라 콘서트에 관해 차태현측과 구두 합의를 마친 상태다.
당초 이달 첫번째 주에 녹화할 예정이었지만 차태현측의 사정으로 중순께로 연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일밤’의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게릴라 콘서트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알려주지 않고 거리홍보를 해 5,000명을 모아야 콘서트를 할 수 있는 코너라 차태현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물론 차태현의 팬층이 두텁고 재치있는 화술을 지닌 배우지만 그동안 게릴라 콘서트에 참여했던 조성모,핑클,HOT,god,SES 등 인기가수들과 달리 인기곡이 전무한 탤런트라는 점에서 여러 모로 불리한 상황.
또 정웅인,박상면,윤다훈의 ‘세친구’가 탤런트로서 도전해 성공을 거둔 전례가 있지만 이번에는 차태현 혼자라는 것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가수로 데뷔하는 차태현이 강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데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왔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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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의 게릴라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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