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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시작하기 전, 이 글을 여성시대 밖에서 보시는 분은 전부 다 유출 입니다.
여성시대 콧구멍확장 게시판 이외에는 절대 올리지 않았음을 명시하는 바입니다.
대형 게시판에 안 좋은 일로 글을 쓰게 되어서 너무나 유감이지만
여시들에게 알 권리와 함께 나의 억울함을 알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어.
멜론 혹은 로엔엔터테인먼트 직원이 보신다면 제발 반.성 좀 하세요
1. 사건경위
나 여시는 2008년 12월 24일 멜론을 통해 프리클럽 이라는 상품에 가입하게 되었어
제공 받을 당시 DCF 음원(DRM 방식으로 매달 음원을 연장해야하는 방식) 다운로드 횟수를 PC와 모바일 모두 무제한
으로 제공받기로 하고 월 4,950원(부가세 10% 포함)을 SKT 휴대폰 결제로 가입을 했어.
2013년 음원 징수료 인상으로 인해서 월 9,900원으로 인상하게 되었지.
아래의 공지를 올리면서
잘 봐야 하는 것이 있다면 구성이 변경되지 않고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조항이야. 잘 기억해둬.
월 9,900원으로 오르고 2013년 7월까지 프로모션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가입회차가 0회차로 초기화 되었어
(또, 2013년에 프리클럽이 상품이 변경되면서 무제한에서 PC에서 다운로드 횟수가 100회로 제한이 생겼어.
한마디로 내가 쓰는 상품은 없어진거야 신규가입 불가)
그리고 2016년 또 다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음원료를 인상하라 하여 월 10,9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야.
문제는 여기서 시작 되었는데 2016년 8월 가격인상에 동의하면 4개월 동안 할인가로 제공하겠다는 프로모션에
동의했어. 어쩌피 나야 지금도 무제한으로 사용 중인데 불편한게 뭐 있겠나 싶었어.
그런데, 문제는 9월 1일이야. 정기결제 이후 9월 6일 나여시는 음원 다운로드를 평소와 같이 PC로 하던 중 횟수를 보게 된거야 100곡 제한!
말했다 싶이 나여시는 기존에 무제한 상품을 이용하던 사람이라 횟수 변동이 되면 안돼
너무 황당했지만 이미 오후 7시를 넘긴 시각이라 9월 7일 멜론 고객센터에 통화를 걸었어
(여시들 멜론 전화 존나 오래 기다려야 돼^^)
1) 9월 통화 당시
상담원 : 안녕하세요 멜론 고객센터 입니다. (상담사 이름 까먹음 남자임)
나 : 안녕하세요, 멜론 회원 아이디 Sxxxxx 쓰고 있는 박여시입니다. 프리클럽 상품을 사용중인데
상품에 왜 횟수제한이 생긴건가요?
상담원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10분을 전화기 들고 기다리게 만듬
상담원 : 고객님, 저희가 전산으로 확인요청을 해야할 것 같아 시간이 좀 소요됩니다.
오늘 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나 :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고 종료가 되었어. 그 때 내가 학원 다니던 중이라 전화를 길게 할 수 없었거든
그리고 그날 저녁에 전화가 와서는 " 전산상의 오류로 인해서 이용권 프로모션에 동의한 고객 중 같은 상품 쓰던
무제한 상품을 쓰던 다수의 고객에게 생긴 전산오류입니다. 9월 결제는 수정할 수 없으니 10월 결제에는
반드시 원상복구와 함께 MP3 30 30일 이용권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 라는 답변을 받았어
나도 미안하다고 하니 좋게 끝냈어.
문제는, 10월 4일이 되고(개천절이 연휴니까요) 멜론 플레이어에 접속을 했는데 여전히 100곡이네?
왜 안 바뀐거지? 싶어서 다시 고객센터에 연락했어 멜론 고객센터는 제발 전화 좀 받아라 전화선이 개복치도 아니고
맨날 끊겨 ㅡㅡ
몇차례 시도 끝에 연결이 되었고 상담원을 통해서 알아봐달라고 했어 근데 시간이 좀 소요될 것 같다고 하는거야
본사에 알아봐야 한대. 고객센터 ≠ 본사(로엔 엔터테인먼트) 그래서 알아봐달라고 했어 여기까진 화를 냈지만 착했다 나
근데 그날 저녁에 답변이 안와서 하루 뒤에 전화줄게요라고 문자를 보내서 참았다.
10월 5일, 고객센터에서 답이 오기로는 고객센터 팀장이 직접 전화왔어.
" 전산상의 오류로 일부 고객이 수정되지 못하였다. 11월에 바꿔주겠다. 이번달도 그냥 쓰시라 "
는 답변이 왔는데 내가 그때 참았던게 터졌어
이제부터 대화형식으로 쓸게.
2) 10월 통화
나 : 분명 10월에 바꿔주겠다고 하지 않았냐 어떻게 된거냐
팀장 : 고객님 이번달만 사용 부탁드립니다. 대신 보상으로 MP3 30 쿠폰을 드리겠습니다.
나 : 나 저번달에도 그거 받았다. 저번 달은 다수라며 이번에는 또 뭐가 문제 입니까?
팀장 : 본사에 다시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 : 어떻게 된건지 이게 왜 이렇게 된건지 제대로 알아오라. 그리고 본사 담당자 직접 나와서 사과해주라
팀장 : 본사에 질문 올려보겠습니다. 답변 오는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 때부터 시작됐어 내가 멜론이랑 긴 싸움을 시작하게 된 것이
10월 6일 오후 5시에 고객센터에서 답변을 가져왔는데 본사에서 사과를 못하겠다는 답변을 했어.
이유는 " 다수의 고객일 경우에는 사과문을 올리거나 잘못이 확실하다면 사과를 하는게 맞지만
전산오류는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그래서 잘못이 없으니 사과를 할 수가 없다. 고객센터에서 사과를 받아라 " 였어.
그러면서 내가 9월달에 다운로드 받은 횟수가 PC만 51곡인데 ( 모바일은 무제한이니까 내려받은게 더 많아)
근데 고객센터 팀장이라는 사람이
" 고객님 저번달에 51곡만 다운 받으셨더라고요. 이번달에도 문제 없어보이는데 그냥 쓰세요^^ "
여기서 진짜로 폭발했어
너무 기가 막힌 나머지
" 고객이 1곡을 받던 100곡을 받던 그건 내 마음이다. 왜 당신들이 판단하는건지 이해가 안된다.
농담할 기분 아니다. 이건 누구의 생각에서 나온 발상인지 밝혀라. 본사에 다시 전해라. 다수의 고객은 고객이고
소수의 고객은 호구로 보는 것인가. 담당자가 직접 나와서 사과해주라. 진정 어린 사과를 해준다면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 "
라고 전해달라고 했어.
10월 10일, 오후 4시가 넘도록 전화가 없었어.
그래서 다시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었고, 나여시는 그 때 당시에 나와 전화하던 사람이 고객센터 팀장인줄은 모르고
다른 직원에게 전화 걸어 " 나는 지금 나와 전화하는 사람이 너무 불쾌하게 대하여 싫다. 다른 사람이 전화해주라.
답변이 아직도 안 온것인지 알고 싶다. 꼭 전화 달라 " 했고 전화 받은 상담사가 전달하겠다고 했어
근데 그 고객센터 팀장이 나에게 문자를 보냈어
이렇게 보내길래 이제 다른 사람과 통화를 하면 되겠구나 했더니
다음 날인 10월 11일 오후 2시에 전화 와서는 " 고객님 제가 고객센터 팀장이기 때문에 저와 통화 하셔야 합니다. "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답변은 저번 통화와 동일했어
10분을 그러니까 더 이상 이 사람과는 말이 안 통하겠는거야
그래서 " 나 이제 당신이랑 통화하기 싫다. 말이 안 통하는 것 같다. 2개월치 요금 환불 해달라.
이렇게 불편해가면서 까지 사용을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그리고 11월에는 원상복구 해달라
그리고 멜론을 믿을 수가 없다. 11월에도 안 해주면 어떻게 보상할건지 그 답변 가져와라. 그리고 본사에 민원팀 있으면 넘겨주세요. " 라고 말했어
근데 여기서 고객센터 팀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정말 가관이야
" 그럴 일 없어요 고객님. 그리고 본사 중재부서가 있지만 외부기관의 민원이 없이는 진행할 수 없다 " 라고
말을 하더라고
거기서 든 판단은 아 이제 얘들(고객센터)이랑은 더 이상 대화가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자개에 어디다 신고하냐고 물어봤더니 " 소비자원 " 에 접수하면 된다고 알려줬어
2. 그 후 진행상황
10월 12일 더 이상 내가 참았다간 고객센터나 로엔 측이 보자기와 가마니로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1372 한국소비자원 상담센터에 위와 같이 글을 남겼어.
그랬더니 하루 지나고 10월 13일 문자로 답변이 달렸다는 문자가 왔고, 메일을 열어 확인해보니 소비자 상담센터에서 아래와 같이 답변이 왔어
그리고 소비자원에 피해구제신청을 의뢰했고,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에서 전화가 왔어
( 피해구제는 본인이 사는 시도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여시가 제주도에 사는데 이런 일을 당했으면
제주지원에서 진행해요. 이렇게 나는 부산 사는게 밝혀지고...)
그러면서 나에게 몇가지를 물어보고서는 담당관을 배정해주겠다고 했어
10월 14일 오후에 문자가 한통 왔어 나의 사건 담당관이 배정되었다고
그리고 현재 사업자인 로엔엔터테인먼트에게 이걸 전달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어
아래와 같이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야.
3. 글을 마치며
사실, 이 결과의 끝이 고구마 답변이 나올지 사이다 답변이 나올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내 이용권 원래대로 돌려달라는 것, 그리고 제대로 하지 못한 일에 대해 정당한 사과를 바라는거야.
왜 이런 기업에서는 사과하는 것을 싫어하는 지 모르겠다 이 생각 뿐이야.
현재 멜론과 8년 가까이 정기결제를 유지했고, 현재 등급은 Melon VIP 라고 하는 MVIP 야.
멜론이 붙여준 최고의 등급인데 대우가 이렇게 밖에 안된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나고 어이 없을 따름이야.
등급 혜택을 다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나와 계약한 이용권 서비스만 제대로 사용하게 해달라는 것인데...
여시들아 멜론 일 못하는 거 맞아.
왜냐면 멜론 4.0 업그레이드 되어서 나올 때 베타테스터도 해주고 내가 멜론에 그동안 갖다 바친 돈이 자그마치 70만원인데 말야.
현재 이 일을 겪고 나서 이석증 진단을 받았어.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이 스트레스와 같이 누적되어서 앓고 있는 중입니다. 얼른 낫고 싶군요.
후기가 나온다면 간략하게 올린다거나 하겠습니다. 이것은 거짓 없는 실화이며, 정말 1%도 거짓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두서없이 쓴 글이라 잘 안 읽힌다면 미안합니다.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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