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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그래픽 * 만평뉴스
2005년 2월 17일 (목요일)

★ 그래픽 뉴스 ★

[오늘 날씨] 2005년 2월 17일 목요일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바람 끝 닿지 않는 밤과 낮 저편에/
내가 불빛 속을 서둘러 밤길 달렸을 때/ 내 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그 종소리/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방안 가득 하얗게 촛불 밝혀두고/
내가 하늘 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 때/ 내 마른 이마 위에 차가운 빗방울’(조동진 ‘겨울비’).

겨울비가 처연하다. 정종 생각 난다

■오늘의 날씨는…

전남북과 제주는 차차 흐려져 제주·전남 남해는 밤에 비(강수확률 40~60%) 오겠으며 그밖은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 영하 6도~영상 5도, 낮 최고 영상 3~1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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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17일 (음력 1월 9일 壬申)

12년생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지 말라. 24년생 작은 질병도 조심해야 한다. 36년생 나이를 이기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48년생 뜻밖의 일로 번민이 늘어만 간다. 60년생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72년생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13년생 집안의 근심걱정을 살펴야 한다. 25년생 일이 지연돼도 인내심을 가져라. 37년생 마음이 조용하면 몸도 편안하다. 49년생 새 일보다 하던 일에 최선을 다하라. 61년생 들어온 게 있으면 나가는 것도 있다. 73년생 너무 큰 일에 집착하지 말라.

14년생 하던 일도 잠시 쉬는 것이 좋다. 26년생 옛것을 되도록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38년생 인내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50년생 득보다 실이 많으니 보류해야 한다. 62년생 변화보다는 현상유지에 힘써라. 74년생 과거를 거울삼아 노력하는 것이 좋다.

15년생 여행을 다녀오면 마음이 안정된다. 27년생 자손에게 힘이 되어야 한다. 39년생 친구와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라. 51년생 동서남북 운이 활짝 열렸다. 63년생 인내심과 지구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75년생 생각나는 대로 활발하게 실행하라.

16년생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라. 28년생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것이 좋다. 40년생 특별히 지혜가 필요한 날이다. 52년생 부부의 갈등은 빨리 풀어야 한다. 64년생 부드러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라. 76년생 미루었던 일이 결정 난다.

17년생 만나는 사람은 헤어지기 마련이다. 29년생 조용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이 좋다. 41년생 계산의 착오를 특별히 조심하라. 53년생 너무 분주하게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65년생 절제와 인내가 매우 필요하다. 77년생 감정의 변화를 잘 다스려야 한다.

18년생 맹모삼천의 심정을 이해하라. 30년생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이다. 42년생 남의 일로 뜻밖에 많이 움직이게 된다. 54년생 마음만 앞세워 무리하지 말라. 66년생 뜻밖의 소득이 생기는 날이다. 78년생 직장에서 인정받거나 칭찬을 듣는다.

19년생 신용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라. 31년생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아라. 43년생 가진 것은 많은데 마음이 허전하다. 55년생 먼저 양보하면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67년생 한잔 술로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79년생 하루만 하루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지 말라.

20년생 학수고대하던 소식이 들린다. 32년생 자기 분수를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44년생 나이에 비해 많이 움직인다. 56년생 문서는 꼼꼼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68년생 남의 기쁨을 자기 것처럼 기뻐하라. 80년생 풍부한 상상력을 가져다 주는 날이다.

21년생 분수를 모르고 강적에게 덤비지 말라. 33년생 괴로움은 누구나 있는 법이다. 45년생 어떤 경우에도 어른답게 행동하라. 57년생 대립과 언쟁은 가급적 피하라. 69년생 남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좋다. 81년생 대인관계에 일의 성패가 달려 있다.

22년생 살아가는 데는 눈이 보배다. 34년생 실속 없이 다니지 않아야 한다. 46년생 눈을 부릅뜨고 사방을 지켜보아야 한다. 58년생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이다. 70년생 공짜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82년생 뜻밖에 실물이나 도난을 주의해야 한다.

23년생 엄격하게 원칙대로 진행하라. 35년생 경륜과 지혜를 주위에 빌려주어라. 47년생 정직은 일생의 보배로 생각하라. 59년생 아랫사람을 잘 챙기는 것이 좋다. 71년생 반가운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83년생 젊어서 고생은 돈 주고도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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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개발계획 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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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도안 변경 계획 발표, 우리나라 제조 기술 '세계적'

▲ 돌고 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돈.
항상 관심의 대상이 되는 돈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미처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우리가 흔히 쓰는 지폐는 사실 종이로 만든 게 아니다.
지폐용지의 원료는 다름 아니라 방적공장에서 나오는 찌꺼기 솜(낙면)이다. 이것을 오랜 시간 물에 불려서 부드럽게 만든 뒤 색깔과 냄새를 없애 원료로 쓴다. 따라서 지폐는 실상 '면폐'인 셈이다. 다만 명칭만 과거에 종이로 돈을 만들던 시절에 붙여진 그대로 쓰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돈의 품질은 어느 정도일까. 우리나라 돈의 품질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동전을 찍어낼 바탕이 되는 원재료 주화(소전)는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폐 역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접었다 폈다 하는 데 견디는 정도는 우리나라 지폐가 5500회, 미국 달러화 4000회, 독일 마르크화 3300회, 일본 엔화 1500회, 영국 파운드화가 1000회다. 또 잡아 당기는 데 견디는 정도를 보면 우리 지폐가 10㎏, 달러화 13㎏, 엔화는 8㎏ 정도다.


▲ 1962년 발행 개갑 100환권

통상 선진국에서는 위조지폐 발행을 막기 위해 5~6년마다 첨단기능이 보강된 새 지폐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현재 통용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폐는 지난 83년 채택된 기본도안에서 거의 변함이 없는 상태다.
지폐 도안이 변경될 경우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아무래도 위조 방지 장치와 지폐 속 등장인물의 교체다.

위조 방지를 위한 첨단 기능에는 대략 세 가지가 꼽히고 있는데 첫째는 지폐 가운데에 은색 홀로그램 패치를 붙이는 것이고, 둘째는 지폐 하단에 시각장애인의 지폐 인식을 위해 표기한 둥근 모양의 점자를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질 수 있도록 '색잉크'를 첨부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지폐 오른쪽에 있는 인물 옆에 숨어있는 액면숫자를 넣는 방법이 있다. 현재 1만원권 지폐는 색잉크와 잠상이 들어가 있고, 5000원권은 1만원권 지폐처럼 가운데 은색 점선이 세로로 부착돼 있지만 1000원권 지폐에는 아무런 방지장치가 없다.


▲ 1956년 발행 500환권

새 화폐에 들어갈 인물은 지폐 변경이 결정되면 다양한 여론 조사를 통해 다시 고른다는 입장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2001년 실시한 화폐 속 인물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는 세종대왕이었고, 단군, 이순신, 김 구, 유관순, 광개토대왕, 신사임당, 안중근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에는 과학계로부터 장영실을 새 지폐 도안으로 채택해 달라는 건의서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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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휴일 2일 많아… 66일 연휴 4차례, 추석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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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재미+기술’ 퍼놀로지 뜬다
'2006년 히트상품 4대 트렌드' 자가치료·멀티컬처 등 유행할듯

▲ 퍼노로지 - 그래픽을 유머러스하게 이용한 디자인의 의상.크리스찬디올 제품이다

퍼놀로지(funology)는 ‘재미(fu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효율성보다 소비자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 뜬다는 얘기. 어린이용 제품에 쓰이던 만화캐릭터가 성인 제품으로 확산될 수 있다.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크리스찬 디올이 작년 가을 선보였던 ‘유머러스한 그래픽의 디자인을 이용한 의상’이 대표적이다


▲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남녀노소 누구나 쓸 수 있는 상품이다. 신제품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이 점점 단순하고 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선호할 것이란 예상이다. 휴대폰도 노인들이 쉽게 쓸 수 있게 단순화한다.

셀프 테라피(자가치료)는 스스로 치료하고 진단하는 제품들이다. 문소원(文昭媛) 연구원은 “웰빙이 강화되면서 휴대용 자가치료 제품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며 “휴대폰 배터리에 혈당측정기를 내장한 ‘당뇨폰’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멀티컬처 상품이란 한국 전통음식이 뉴욕 맨해튼에서 인기를 끌고, 아프리카 전통문양의 의자가 한국에서 히트를 치는 것을 말한다. 아이에프네트워크 김해련(金海蓮) 사장은 “트렌드를 정확히 예상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미래 투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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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잠수함 '정보대전'… 동해가 끓는다
北核 위기감 높아지는 요즘, 한반도 주변해역에선…

▲ 동해에서 소리 없는 ‘잠수함 대전(大戰)’이 벌어지고 있다. 남북한은 물론 미·일·중·러 등 주변 4강의 최첨단 잠수함들이 동해 바닷속에서 벌이는 활발한 정보수집전이다. 특히 북한 핵문제가 첨예한 국제적 안보 이슈로 부각되면서 미국 핵잠수함들의 북한 인근 동해 작전이 지난해부터 대폭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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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에서 '쏘나타'까지 50년 한국 차의 진화
75년도 최초 국산 고유모델 '포니' 탄생
90년대 급성장… 기술력, 선진국에 근접


▲ 올해는 최초의 국산 자동차가 탄생한 지 50년이 되는 해다.
1955년 8월 서울에서 정비업을 하던 최무성씨는 4기통 1323㏄ 엔진과 전진3단·후진1단 변속기를 장착한 지프형 승용차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차의 이름은 ‘첫 출발’을 의미하는 ‘시발(始發)’로 지었다. 엔진과 변속기는 미군이 사용하던 지프형차의 부품을 활용했고, 차체는 드럼통을 펴서 제작했다.
시발’로 출발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이후 200종이 넘는 신차를 탄생시키며 세계 6위 생산국으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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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들섬이 오페라하우스를 품는다, 서울시 복합문화시설 짓기로

▲ 서울 지역에 전용 공연장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그 동안 방치돼 있던 한강대교 중간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기 위한 부지 매입 절차에 들어갔다. 이명박(李明博) 시장은 “종합 문화 기반시설을 한강에 만들어 외국 관광객을 모은다는 관광정책과 연계돼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다 국악 전용 공연장, 대중음악 전용 홀, ‘난타’ 전용관 등 특색 있는 공연장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자치구도 앞다투어 부족한 문화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그러나 예산이나 부지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 한강대교 중간에 떠 있는 1만 3000여평의 노들섬. 서울시는 이곳에 오페라 하우스 등 복합 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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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평 뉴스 ★

조선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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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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