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55만원에 살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주노아트 갤러리는 특별 기획전으로 '55인의 명품전-그림 한 점 55만원전'을 1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4층 전시관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는 주노아트갤러리가 지난 6월 시지본점에서 전시했던 '시지에 그림꽃 피다-그림 한 점 30만원전'이 기대이상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침체된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반인들에게 그림시장을 좀더 친숙하고 가깝게 느끼기 위해 기획됐다. 미술작품을 갖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 탓에 그림 1점 사기가 망설여졌던 애호가들에게는 그림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그림 1점당 55만원으로 균일하게 책정된 가격은 참여작가들의 거래되는 작품 가격과는 관계가 없고, 그림 한 점을 집집마다 소장했으면 하는 주노아트
갤러리와 참여 작가의 후원으로 생성된 가격이라는 것이 허두환 관장의 설명이다.
대구상공회의소 옆 대구경북디자인센터 4층 전시관은 전시면적이 660여㎡(200여평)로 작가 55인의 작품 2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작가는 권기철, 김경환, 김광호, 김기수, 김기주, 김남희, 김미련, 김성수, 김수미, 김영일, 김윤종, 김준용, 김태욱, 김향금, 노병렬, 노현혜, 리우, 문형철, 박철호, 박헌걸, 박휘봉, 방준호, 변미영, 석용진, 석재현, 성미경, 손귤, 송호진, 신동호, 신성민, 신홍직, 심소영, 엄소영, 오정희, 유주희, 윤우진, 이구일, 이기성, 이명재, 이명효, 이병헌, 이상헌, 이상호, 이영철, 이은실, 이일남, 이태호, 전소영, 정재용, 정태경, 조숙경, 천혜원, 최현실, 홍원식, 홍창진 등이다. (053)756-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