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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12. 4(수요일)
2.어디를: 군위군 부계면 춘산리 뒷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빵빵을 타고~
4.날씨: 햇빛은 쨍쨍인데 손 끄티가 시리고 골 바람은 뽈때기를 삔침처럼 찌르는 추분 날씨~ 조망은 보통~
5.산행경로: 춘산리마을회관~오른쪽 폐가 방향~방음벽따라~포장도로 끝나는 지점 소나무 조림지대~오른쪽
소나무 조림지대 흐릿한 사면으로 치고 올라~지능선 접속~문패없는 무덤 연이어 지나~주능선
접속~진달래 밀집지 왼쪽 능선따라~가파르게 올라~매봉산(391.6m,헬기장)~왼쪽 잡풀 헤치고~
완만한 내리막~소나무 숲길~무명봉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길~가파르게 올라~405.5봉~
오른쪽(북쪽) 방향~갈림길 왼쪽 방향~내려섰다 올라서면~378봉~왼쪽 능선으로~평산 신씨묘~
묘지길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농가를 빠져나와~왼쪽 포장 임도따라~호화 분묘~오른쪽 임도~
임도 갈림길~왼쪽으로 올라~임도 갈림길~왼쪽 임도~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능선으로~
그물망 쳐진 무덤~임도 접속~지그재그 올라~임도 갈림길~오른쪽으로(왼쪽 산정저수지 조망)~
오른쪽 폐가 조망~안부쪽 직진 오름~녹슨 철망 조심조심~왼쪽 잡목 밭으로~암릉~634봉~암릉
오르내리고~매봉(632.3m, 무인산불초소)~가파른 내림~뿌러진 소나무~공터~왼쪽 사면으로~
흐릿한 족적따라~425봉 직전 왼쪽 임도로 가파르게 내림~오른쪽 임도따라~차단기~현창마을~
부계중학교~ 오른쪽 포장 농로따라~성불사~동명-부계 국도 갓길따라~춘산2길 네거리 왼쪽~
춘산리 마을회관 원점회귀(걸은 거리 11.7km, 걸린 시간 4시간 15분)
팔공석굴암단맥: 팔공기맥이 낙동정맥에서 분기하여 흐르며 팔공산을 지나 한티재로 내려섰다가 올라간
칠곡군 동명면, 가산면, 군위군 부계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 770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10번 군도 가라골고개~590봉~△538.2봉~석굴암고개 도로~등고선상 390m 십자안부 도로~
△655.3봉~등고선상 450봉에서 경계 능선을 벗어나 효령면 내로 들어가 436봉~용은사 고개
임도~△492.3봉~삭골재~5번 군도를 지나~군위군 효령면 거매리 사창천이 남천을 만나는
곳에서 끝나는 약 17.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님의 산경표 따르기 참조)
70살 이상 노인들은 운전 면허증을 반납해시마 좃켔다 카는 정부 권장 사항이 있어도 방송을 보이 80도
넘은 영감재이가 촌에서 차 없이 우예 댕기노?~ 안직도 정신이 말짱한데~ 카미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카던데 뫼들은 요새 깜빡깜빡 해가 진짜 면허증을 반납 해시마 시푸다!~
점심을 묵고 및달전 부터 갑작시리 자꾸 어지럽다 카는 90노인 6개월치 치매 예방약하고 혈압약을 타러
열흘 가까이 새아났는 똥차를 끌고 경북대학 칠곡병원으로 가는데 유통단지 네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혹시나 시퍼가 예약증을 보이 엄마야!~ 칠곡병원이 아이고 삼덕 네거리에 있는 경대병원 본관이네!~
닝기리!~ 마님이 수시로 칠곡병원 암병동으로 가자 카이 고마 버릇이 되가 예약증을 자세히 들따보도
안하고 무심코 왔띠마는 예약 시간이 및분 남도 안했다!~
갑자기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능기 정신이 없는데 뒤에서 누가 크락숑을 빵빵 눌룻는것 같애가 신호가
바낏나 카미 신호등도 똑바리 안보고 조 발바가 지나가는데 허걱!~ 지나가다 보이 빨간 신호다!~
빵빵은 뒤에서 켔는기 아이고 오른쪽에서 누가 크락숑을 눌랐는 모양인데 귀 어두분 넘이 얼이 빠져가
정신없이 고마 멀쩡한 대낮에 신호위반을 해뿐다!~ 아랫도리 털나고 신호위반을 해보기는 첨이다!~
만약에 오른쪽에서 성질 급한 넘이 미리 출발 했다 카마 사망 아이마 중상이다!~
지나노코 보이 식은 땀이 질질 난다!~ 신천 동로로 올리가 허벌나게 발바가 경대병원에 도착하이 이런
띠바!~ 입구부터 완전 주차장이네!~ 평일 오후에 와 이리 복잡노?~빨리 갔다 와야 저녁 모임에 갈낀데~
예약 시간보다 20분 가까이 지각해가 접수 보는 아지매 한데 미안시럽다 카미 예약증을 내미끼네 모친
보호자로 왔나 카미 뭇띠 전뿐 아지매 맨치로 상그럽게 안따지고 중간에 끼아여 준다!~ 에고 아지매
복 마이 받으셔!~
모친한테 알약은 아침 저녁에 두분 묵고 빙에 들었는 약은 알약하고 같이 꿀꺼덕 하지말고 불안하고 잠이
안올때만 한알씩 무야된다 카미 인수인계를 단디하고 저녁 모임에 간다!~
오늘 메뉴가 뭐꼬?~ 뭐어?~ 꼼장어 양념꾸이 라꼬?~ 꼼장어는 꼬추가루를 덮어써가 비도 안하구마는 띠바~
밥도 생쌀이고~ 담에는 이 식당에 예약하지 마라!~
꼼장어는 꼬리한 냄새도 나고 비위에 안맞아가 도토리 묵하고 배추 찌짐을 안주 삼아 소맥을 댓잔 마시고
나와가 혼자 국시집에 가가 칼국시하고 막걸리로 입가심을 했는데 밤에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미 고대로
다 반납해뿐다!~ 닝기리!~ 꼼장어 및점 주묵었는기 아다리 됐나?~
오늘은 수년 전에(7~8년전?) 친구 넘이 블루베리 농장을 한다카는 부계쪽 농장으로 내리가보이 뒤로 뽈록하이
올라온 산이 있어가 저 무신 산이고 켔띠마는 매봉산이라 케가 뒤쪽 능선을 타고 부계봉을 거쳐 한티재를 넘어
파계사로 내리올라 켔는데 가깝다꼬 자꾸 미루다보이 오늘에야 나서게 된다!~ 마침 산어귀산악회도 희안하게
말을 마찼는 것처럼 똑같은 코스로 간다 칸다!~ 첨에 생각했던 코스대로 갈라꼬 산어귀산악회 지도까정 복사
해났는데 나오는 뒷통수에 대고 오후에는 마님이 장을 보러 가야된다 케가 고마 댕강 짤라묵고 원점회귀를!~
속이 안조아가 약도 묵고 반응을 기다리 보는데 쪼매 나아진것 같애가 미리 싸났는 보따리를 질머지고 나간다!~
팔공터널이 뚤피고 나서부터는 남부주차장에서 40분이 채안걸리가 부계면 춘삼리마을회관에 도착한다!~
오후 4시 전까정 도착 문자를 날리라 카는 마님의 엄명이 있어 시계를 보이 9시 반이다!~ 시간은 넉넉하네!~
띠띠빵빵을 춘삼리마을회관 공터에 새아노코~
마을회관 아패있는 쉼터 정자에는 영감재이들이 공공 근로를 나갈라 카능강 커피를 호호 불미 대기하다가
뫼들이 차를 대노코 보따리를 지고 나오이 눈이 뚱그래가 어디 가능교?~ 요 뒤에 있는 매봉산에 갈라꼬요~
뭐어?~ 거는 산돼지가 천지 삐까리고 길이 나뿐데 혼자 갈라꼬?~ 카미 걱정을 디따 해쌌티 오른쪽 포장도로
따라 나가마 소나무 묘목을 심어났는 능선 쪽으로 예전 나물길이 있을끼라 칸다!~ 오른쪽 폐가 방향으로~
여는 마을회관 여푸로 전다지 폐가라 보기 숭하네~ 잠시후 왼쪽 소음 방지 가리막 길로 들어서면~
오른쪽 농가에 차를 새아났는걸 보이 저집은 사람이 사는 모양이다~
잠시후 평산 신씨 평장 묘지군을 지나면~
포장길은 끈끼고 발통 자죽도 이내 사라진다!~
곧이어 소나무 묘목단지 사이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따라간다!~
골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 묘목 사이로 흐릿한 길은 이어지고~
묘목길은 골쪽으로 이어져 오른쪽 능선으로 치고 올라 가기로~ 가파르지만 까시잡목이 없어 올라가기는 핀타!~
지능선으로 올라서면 아까 영감재이들이 이야기 하던 나물뜯는 길인강 흐릿한 족적이 이어졌다 사라졌다 하고~
연이어 문패없는 납딱 무덤도 지난다!~
주능선까지는 은근히 가파른 오름길!~ 아침에 마을회관 아패 내리끼네 손이 시럽띠마는 오르막길에 기아를 바꾸기
시작하이 등따리가 후끈거리기 시작한다!~ 마이 불던 바람은 인제 쪼매 잠잠하네~ 오늘 여 최저 기온은 영하 6도!~
잠시후 주능선에 올라서이 잠잠하다 시푸던 바람이 또 올라온다!~ 완전 무장을 했는데도 눈에는 눈물이~
빽빽한 진달래 마른 가지가 뽈때기를 후리 치기도 하고~
일로는 산꾼들이 더러 댕기는강 비교적 족적이 뚜렷하다!~ 오늘은 생각보다 좋은길을 만나가 예상보다 빨리
내리오는 바람에 마님한테 고무타는 냄새가 나도록 못띠오나 카미 갑질을 한다~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데 그넘의 봉우리는 매봉산이 아이라 카까바 코를 지렛대삼아
가파리게 올라가야 된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매봉산으로 표시된 짱배기는 묵은 헬기장이다!~
아무런 표지기가 안보이는 짱배기에 뫼들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를 한다!~ 물한모금 하고 잠시 숨을 고르다가~
잡풀 무성한 왼쪽 내림길에 방향 표지기를 달고 내려서면~ 빽빽한 소나무 숲이 나타나고~
언넘이 빨고 내삐릿는지 막걸리 통이 줄줄이 널쪄가 있다!~ 막걸리 통을 보이 부산 출신인데 그라마 부산,경남
산꾼이?~이 띠바야 이거는 선전을 마이해가 대구 사람들도 더러 사묵는다!~ 묵고나마 빈통은 조여가 갈끼지!~
한동안 걷기좋은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맥주 캔을 꼬바났는 곳에서는 다시 가파른 오름길!~
요가 405.5봉인강 켓띠마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곳 전면에 뽈록하이 올라와가 있다!~
살짝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가면~
이마빡이 잘생긴 405.5봉!~ 표지기를 걸고 물 한모금!~ 오늘 날씨 한분 희안하네!~ 냉탕과 온탕을 오고간다!~
바람이 불마 손끄티가 떨어져 나갈라 카고 바람없는 오르막은 등따리 김이나고~
가야할 능선을 쳐다보미 오른쪽(북쪽) 방향으로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선 봉우리는 갈림길!~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갈림길이 및군데 있어가 수시로 지피에스를 들따 바야된다!~
촘촘한 소나무 숲길을 내리서면~
다시 갈림길을 만나고~
왼쪽 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누가 뒤따라 오는것도 아인데 습관적으로 바닥을 끌고노코 내리간다!~
여는 누가 간벌을 안하나?~ 소나무 간격이 너무 촘촘해가 나무들이 크지를 안한다!~
사면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내리다 보이 벼랑처럼 가파르다!~
378봉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무신 구디처럼 이상하게 표시되가 뭔공 케띠마는 등고선 표시 착오인 모양!~
올라가보이 짱배기는 멀쩡하다!~
고도 표지기를 하나 달아두고~ 아 이넘의 바람은 와 이리 시게부노?~ 바람 소리가 치르륵치르륵 거리미 지리산
한신계곡 물소리처럼 요란하게 들린다!~ 구라청 일기예보에 오늘 여 바람이 초속 6~7m 정도 분다 카디 모처럼
옥녀처럼 마차뿌네!~
378봉에서는 매봉으로 이어가기 위해 왼쪽 능선으로 휘어져 내리온다!~ 평산 신씨 무덤을 지나면~
예천 이씨 평장 묘역을 연이어 만나고~
고속도로 같은 묘길로 내려서게 된다~
묘지 길을 왼쪽으로 휘어져 내려서면 기척없는 농가가 나타난다!~ 이런데를 지나마 십중팔구 개쒜이 인사를
받기 마련인데 인기척 하나없시 쪼매 섭섭 하기도~^^
농가 마당을 빠져나와~
포장 임도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여서 부터 655.3봉 삼각점봉 아래있는 폐가 까지는 은근히 진을 빼는 오르막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만상 단장을 해났는 무덤군을 지나고~
차단기가 걸리있는 오르막 포장 임도를 터덜터덜 올라간다!~
가파른 오르막으로 치고 올라갈라 카다가 에이 뭐 카미 그냥 임도를 따라 가기로~ 경험상 길도 없는 가파른
경사면을 치고 올라가봤자 빌로 빠르도 안하고 진만 뺀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전면으로 무신 조립식 건물 같은기 보이가 간이 화장실인강 켔띠마는
암반관정 관리 시설이네!~
잠시후 임도 갈림길을 만나는데~
올라온 방향으로 춘산리 금수동을 가리키고,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임도는 명산리에서 올라오는 임도라 칸다!~
가야할 방향 돌또락골이 돌때가리로 비는걸 보이 눈이 마이 상했는 모양이다!~
평발이라 이런 포장 오르막을 마이 걸으마 발바닥에 물집이 생길라 칸다!~ 산어귀에서 해파랑길 안갔는데
따라 갈라 카다가 포기한 이유중 하나다!~
잠시후 임도 고개 쪽으로 올라서마 사거리인데 복판 비포장 임도가 어디로 이어질찌 몰라가 이왕이마 삼각점이
안자있는 655.3봉과 가찹은 왼쪽 임도가 안전빵이지 시퍼가 왼쪽 길을 택했는데 결과는 땡이다!~
터덜터덜 비포장 임도로 내리가다가 스틱을 집으끼네 쭈을딱 미끄러져가 한쪽 무르팍이 접히미 맨땅에 해띵!~
아이고 무르팍 삐가 안상했는강 모리겠다!~ 길이 전다지 빵빵 얼었다!~ 욱신거리가 집에 와가 까보이 무르팍에
멍이 시퍼러이 들었다!~ 평지길도 방심하마 안된다!~
임도길이 자꾸 주능선하고 멀어지는것 같애가 오른쪽 능선으로 붙을라 카이 가파른 절개지에다 넝쿨 장막이다!~
쪼매 더 진행하다가 임도가 오른쪽으로 휘어지기전 오른쪽 능선을 보이 올라갈만 해가 일로 붙기로 한다!~
뺄간 비니루 끄내끼가 무끼있는 곳으로 올라가이~
초장에는 까시 잡목의 저항이 보통 아이디마는 자유형 폼으로 잠시 수고를 하고 빠져 나오면~
멧돼지 쒜이들이 달기들지 마라꼬 철망을 둘리났는 묘를 만난다!~ 철망만 둘리노마 다가?~ 사방 천지에 잡목구디
질이라꼬는 안비는데 조상한테 인사하로 온지가 및년은 됐지 시푸다!~
무덤 왼쪽 흐릿한 길로 올라서면 이내 임도를 만나고~ 쪼금 전에 복판 임도가 일로 올라오지 시푸다!~
빌로 좃토 안한 햇또를 굴리다가 진만 뺀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질을 낼때 군데 군데 배수로를 맹글어 노마 빗물에 질이 이리 안파일낀데~
고도는 200m 정도 빼이 안올리는데 꼬불꼬불 지그재그로 올라가이 쪼매 지업네!~
뭐어?~ 입산 금지?~ 띠불넘이 이까정 올라왔는데 다부로 내리가라 말이가?~ 입구에다 달아놋토 안하고~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또 다시 입산금지 현수막이 보이는 갈림길!~ 655.3봉으로 올라갈라꼬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올라가미 왼쪽으로 내리다보이 지형도에 산정저수지라 표시된 쪼매한 연못 같은기 보이고~
임도가 끝나고 길은 거칠어진다!~ 우로 삼각점봉이 올리다 보이가 계속해서 및발자죽 더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지형도상 폐가로 표시된 건물리 보이는데 누군가 잠바를 걸치났는걸 보이 일로도 일꾼들이
올라오는 모양이네~
삼각점봉인 655.3봉으로는 잡목이 빽빽해가 올라가 보는거를 포기하고 왼쪽으로 비스듬히 안부쪽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뭐에 바칬는지 븅알이 우리해가 얼른 떨어져 나오미 보이 녹신 철조망이네!~ 소나무를 반틈 정도나 파고
들어갔는걸 보이 지금은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지 시푼데 치우도 안하고 띠바!~
엄마야!~ 이분에는 발목에 걸리가 발라당스를 할뿐했다!~완전 보호색이라가 낙엽에 무치있으마 비도 안한다!~
스틱까 발목 지뢰 탐색하듯 뚜드리미 지나간다!~ 언 넘이 막걸리통을 쏟아 부났네!~
잡목을 헤치미 올라가는데 허걱!~이기 뭐꼬?~ 병풍긋은 바우가 앞을 막아섰다!~ 지형도를 보고 암릉이 있실끼라
짐작은 했지만 상태가 이 정도일줄 몰랐다!~ 오른쪽으로 우회해가 올라선다!~
한바꾸 삐잉 돌아가 무명봉에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성황지와 자근실 마을이 내리다 보이는데 나무가지에 가리가 조망은 영 시원찬타!~
매봉산 능선과는 달리 매봉 능선에는 바우 천지다!~ 655.3봉 안부에서 매봉까지 1km 넘끼 암릉길이다!~ 여서
시간을 마이 자묵는다!~
바우를 우회 해보이 그기나 그기나 고생하기는 마찬 가지라 정면 돌파!~
634봉에 올라 표지기를 걸어두고 숨을 고른다!~ 이 추분 날에도 물이 씨네!~
나무 가지 사이로 부계면 소재지도 함 내리다 보고~
다시 능선길을 이어 가는데 엄마야!~ 절벽이네!~ 할수없이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가파른 너덜 내림길에는 헛디디까바 조슴조슴!~
오른쪽은 바우 벼랑이라 미끌텅 하마 으악이지 시퍼가 바짝 부터가 우회한다!~
내리섰다가~
또 올라가고~ 655.3봉 부터 매봉까지 능선은 신경수님이 팔공석굴암단맥이라 카미 수년전 답사했는데
고생 쫌했지 시푸다!~ 본인 몸 상태가 안좋은 것도 있지만 산줄기 진도가 안나가능기 단맥 길이 워낙
거친탓이 클터이다!~
계속적인 바우 지대를 지나고~
넘고 또 넘는다!~
잠시후 네발로 기가 바우 봉우리로 올라서니~
신경수님의 표지기가 비는데 무신 단맥인강은 표시를 안해났네!~
우와!~ 여는 전다지 부처손 천지네!~ 부처손은 한자명인 보처수(補處手)에서 나온 말이라 카네~ 혈관 막힌데나
부인병,항암 작용도 한다 카는데 캐가 올껄!~ 조거 한송이에 시중에서 삼천원 정도 한다 칸다!~
요도 오른쪽으로 니리가능기 편하겠다!~
내리가다가 팔공산 쪽을 올리다 보이 군부대가 있는 하늘 정원부터 방송국 송신탑을 이고있는 비로봉도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가산 줄기도 유연하게 흐르고 제2석굴암으로 내리가는 꼬불꼬불한 구길도~
인제는 바우 지대가 끝나나 켔띠마는~
또 티나오네 띠바!~ 1km가 쪼매 넘는 암릉길이 디기 길어 보인다!~
드디어 암릉지대가 끝나고 안부 쪽으로 내리섰다가 올라가면~
무신 전기줄 같은기 티나오디마는~
무인산불 감시초소가 안자있는 매봉 짱배기로 올라서이~
허걱!~ 여태까정 한장도 안비던 표지기가 경산시 하양 여장부인 귀여븐 앙마 표지기다!~ 표지기를 보이 그리
오래된거는 아인데~ 어디로 지나가시꼬 궁금타!~
뫼들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마무리를 한다!~
물한모금 하고 잠시 보따리를 풀어노코 휴식!~ 하산로로 잡은 왼쪽 능선에 내리가는 길이 있을지 궁금하네~
일단 부디치 보기로~ 가파른 내림길~
경사가 숙지는 곳에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납딱묘가 보이고~
허리가 뿌러진 큰 소나무를 지나면~
능선이 끝나는 공터!~ 여기서 왼쪽 능선으로 방향을 잡고 내리가야 되는데~
긴가민가 카미 새총 같이 생긴 참나무 사이로 내리가는데~
흐미!~ 귀여븐앙마도 일로 지나갔는갑따!~ 흐릿하이 내논 길을 따라 내리간다!~ 예상외 소득이다!~
내리갈수록 길은 더욱 뚜렷해지고~
오른쪽으로 마을이 보이는 능선을 고집해가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마을이 내리다 보이거나 전면으로 푸른 솔숲을 보고 계속가마 정답이다!~
그런데로 족적이 뚜렷한걸 보이 일로는 산꾼들이 더러 댕기는 모양이네~
잠시후 전면으로 425봉이 보이마 올라서기 직전 사면으로 왼쪽 임도로 탈출한다!~
억사구로 가파른 사면을 가래이를 째미 끼걸음으로 내리온다!~ 잠시후 알로 임도가 보이고~
내리와가 올리다본 벼랑같은 능선!~ 궁디 시겟또를 두분이나 탔다!~
인제 산행다운 산행은 끝난셈!~ 오른쪽으로 임도를 따라 눈누랄라 내리간다!~
이런 떨빵한 넘이!~ 쪼매 더가가 왼쪽으로 틀마 이런 좋은 길이 있꾸마는!~
내리가다 임도가 지업어가 능선으로 다시 올라가까 켔띠마는 때는 늦으리다!~ 너무 마이 내리왔다!~
가파르게 내리서면 다시 평탄한 임도길~
잠시후 왼쪽으로 현창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뒤로 오전에 올랐던 매봉산이~
차단기를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면~
여는 집들이 참하고 동네가 깔끔하네~ 아까 춘산리 마을회관이 있는 양지마을 하고는 천지 차이다!~
쪼매한 다리를 건너 돌아나오다 보이 태극기가 걸리 있어가 이집만 이런강 켔띠 마을 집집마다 다 달맀네~
개울을 끼고 돌아 나오면~
규모는 작아도 단정한 모습으로 안자있는 부계중학교가 보이고~ 학생수가 23밍 빼이 안되는 미니 학교다!~
농촌 학교 대다수가 그러하듯 교육청 지원 차량이 서있는걸 보이 학생들을 실어 나르는 모양이다!~
학교 담장을 끼고 왼쪽 농로길로 들어선다!~ 이 농로길은 성불사까정 되가 있고 그 담은 큰길로 가야된다!~
왼쪽 산자락에 지다라이 늘어서가 있는 건물이 성불사인 모양!~ 무신종인지 종파 표시를 안해논 개인 절이네!~
두분째 건물에 대웅전 명찰을 달고 있는데 기척이 없다!~
여서부터 농로가 끝나고 부계-동명간 신도로 갓길로 걸어간다!~
띠띠빵빵들이 휭휭 지나가다가 떨빵하이 생긴 넘이 개나리 봇짐을 지고 갓길로 터덜터덜 걸어오이 신기한지
모가지를 빼가 쳐다 보기도~ 춘산리 갈림길까지 안직 300m 남았네!~
신공항은 군위로?~ 대구 사람이사 공항은 대구에 그대로 있는기 온(0)데~
도로 소음가림막 사이로 아침에 지나온 폐가가 보인다!~부계중학교가 있는 현창마을은 참한 집도 만코 분위기가
살아있는것 같은데 양지마을이라 카는 기똥찬 이름을 가있는 이 동네는 완전 죽은 동네네~
마을 회관 앞에는 똥차가 무심한듯 얼빵한 주인을 기다리고~
춘산리 마을회관 입구 사거리에서 좌향좌!~
다시 마을회관 공터로 돌아오미 4시간 넘끼 기다린 똥차 궁디를 툭툭 뚜드리 주는 것으로 반나절 산행을 마감한다!~
아참 그카고보이 안직 점심을 안묵었네!~ 벌씨로 2시가 다되가구마는~
햇빛이 들어오는 따시한 차 안에 드가가 마트에서 사온 고로케를 한입 비무이 목이 맥힌다!~어제 속만 탈안나시마
막걸리나 한통 가올낀데~ 야 임마 음주 운전 할라 카나!~ 아참!~
차 우에 올리났는 수건까 빵 뿌씨레기를 치울라 카이 얼어가 뻐덩뻐덩 하다!~ 여는 대구보다 4~5도 정도 기온
차이가 날듯!~ 카톡 카톡!~ 뭐어?~ 토요일에도 모임을 한다꼬?~ 주유소 하는넘이 그때 빼이 시간이 안난다
말이가?~ 미치겟네 참말로~ 이번주만 모임이 3개네!~ 마님한테 문자!~아까 이야기 하던 헛개차 원액 사났나?~
뭐할낀데?~ 술 깨는데는 직빵이라 카네!~
첫댓글 곰장어 양념 칠감해논건 가능하면 드시지 않는게 좋습니더~
속에도 안좋을 뿐더러 더러 상태가 안좋은 넘을 양념으로
떡칠을 해서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담부터 곰장어 드실려면 소금구이로 드시는게 나을듯 합니다용~ ㅋㅋ
날씨도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원래 의성하고 군위는 추운 동네입니다~
대구하고는 평균 4~5도 차이가 날겁니다.
모처럼 산에서 일찍 내려오셨다고 사모님께 갑질 하셨나 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