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속속들이 알고 싶다면! 서울학교 열두 번의 ‘마지막 강의’
2024년 11월 서울학교는 <조선의 법궁 경복궁 톺아보기>
서울학교 최연 교장선생님(서울인문지리역사전문가)은 얘기합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서울학교는 지난 10월 제104강으로 제6기를 마감하고, 11월 제105강으로 제7기를 시작합니다. 제7기는 모두 12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12강이 끝나면 아쉽지만 2012년 4월 문 열었던 서울학교는 13년 역사의 대미를 장식하려 합니다.
서울은 곳곳이 역사의 층위가 켜켜이 쌓여 있는 현장박물관입니다. 시대별로는 한성백제, 조선,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각 시대의 특징적인 통치기반 시설들이 남아있고 더하여 그 시기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해서, 서울학교 제7기는 서울에 남아있는 시대별 유적들을 둘러보며 그 시대가 지향했던 통치철학을 살펴보고, 주요한 역사현장을 찾아가 전해오는 많은 자료들을 잘 엮어서 역사적인 사건을 그 시대에 맞게 재구성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답사 강의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2024년
11월 - 조선의 법궁 경복궁 톺아보기
12월 - 망국의 한이 서린 대한제국의 길
2025년
1월 – 사대의 상징 중국 사신맞이 길
2월 – 병자호란, 남한산성 회한의 47일
3월 – 기미년, 서울에서의 만세운동
4월 - 진달래 능선엔 독립과 민주의 넋이 잠들고
5월 - 아차산 군에 깃든 문화유적들
6월 - 일제강점기 식민지 통치시설
7월 – 청계천 물줄기를 따라서
8월 – 북한산 이야기
9월 - 한성백제의 자취를 찾아서
10월 – 동궐과 후원 그리고 종묘
▲경복궁은 1392년 조선 건국 후 1395년(태조 4)에 창건한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法宮)이다.Ⓒ궁능유적본부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서울학교 제105강은 조선의 법궁인 경복궁과 임금을 낳은 후궁들의 위패가 모셔진, 왕실의 사묘인 칠궁 등 부근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번 답사의 중점은 ‘한옥건축에 대한 이해’, ‘궁궐의 구조‘, ’당호(堂號)의 의미’ 그리고 경복궁에서 발생한 사건들의 이야기입니다.
서울학교 제105강은 2024년 11월 10일(일요일) 열립니다. 이날 아침 9시까지 서울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옆에 모입니다. 여유있게 출발하여 모이는 시각을 꼭 지켜주세요^^.
<교통 안내>
*지하철
-도보 2분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도보 6분
3호선 안국역 1번출구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버스
-경복궁 하차
간선 109, 171, 272, 601, 606, 710
지선 1020, 7025
-덕성여중고 하차
간선 171, 272, 401, 406, 704, 710
지선 1020, 7025
이날 답사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광화문-주작대로(육조거리)-궐외각사-수문장청-흥례문-금천교-유화문-기별청-조정-회랑-융문루/융무루-근정전-사정문-사정전-향오문-강녕전-흠경각-양의문-교태전-동궁-소주방-자경전-흥복전-함화당/집경당-향원정-녹산-건청궁-열상진원-집옥제/팔우정/협길당-태원전-경회루-수정전-궐내각사터-영추문-점심식사 겸 뒤풀이-칠궁-수궁터(경무대)-신무문-경복궁북원(회맹단)-동십자각-이간수문-종친부-감고당터-안국동별궁터-우정총국터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