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 모두가 자는 야심한 밤. 소수의 병력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사단 내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돌아다니는 그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바로 영선반 소속 병사들이다. 물탱크 관리, 보일러실 관리 등 밤에 수시로 체크를 해야 하는 시설물들을 근무 형식으로 밤새 확인하고 또 확인한다. 그들이 없다면 이 시설물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사단 내 병사들은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들은 확연하게 눈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늘 뒤에서 군대 내의 시설관련 복지와 보수를 신경 쓰는 훌륭한 일들을 해내고 있다. 그렇기에 사단의 어벤져스(Avengers)로 이름을 붙여봤다. 지금부터 그들의 임무와 어벤져스로 될 수 있는 방법 등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영선반 출신 중 목공병 예비역과 인터뷰를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전기설비병 출신 예비역을 만나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영선반 소속 병사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앞서 말한 목공병과 보일러병은 사단 내의 편재에 따라 편성이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보일러병은 부대 정식 편제에는 없는 보직입니다. 동절기인 11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부대의 난방을 위해 임시로 선정된 직책입니다.
그리고 영선반에서 하는 임무 중 하나는 물탱크 관리입니다. 물탱크는 아주 중요한 시설물 중 하나인데 취사장뿐 아니라 병사들이 위생을 위해 물관리는 필수입니다. 한달에 정해진 횟수만큼 청소하며 야간에는 물탱크의 적정수위를 체크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자신의 임무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 현재 지원 가능한 특기병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병무청에서는 '맞춤특기병'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영선반에 관심 있고 하고 싶은 분들은 맞춤특기병을 통해서 원하는 보직으로 편성 받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발췌)
자세한 정보는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http://www.mma.go.kr/) 이번에는 군대 내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수고하고 있는 영선반 병사들을 알아봤습니다. 요즘 인기리에 상영되었던 영웅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 '어벤져스'에 견줄 만했습니다. 사단의 어벤져스 영선반, 나날이 날씨가 더워지지만, 앞으로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사진출처 : 국방일보>
< 취재 :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이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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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춘예찬 원문보기 글쓴이: 굳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