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21002060032204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7일 보도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수공업부문에서 만든 5500대의 농기계를 황해남도에 보냈다면서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시고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 나가도록 각별히 관심하시며 크나큰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은 지난 한 주 총 4번, 7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단행했다. 모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는데, 이는 동해에서의 한미, 한미일 연합훈련과 미국 부통령의 방한 등에 대한 대응과 시위 차원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은 일련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한 번도 매체를 통해 공개하진 않았다.
대신 북한은 내부에는 수확철을 맞은 농사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면서 성과를 독려하는 데 집중했다. 대내외의 행보가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보인 셈이다.
특히 지난달 2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한 장의 사진은 올해 북한이 농업에 기울이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
신문은 지난달 25일에 황해남도에서 열린 '농기계 전달식'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황해남도에 '선물'한 것으로 벼 등의 수확을 위한 5500대의 농기계가 한 번에 전달됐다고 한다.
북한은 이 농기계들을 한 대도 빠짐없이 황해남도 해주시의 해주광장에 길게 나열해 놓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수천 대의 농기계가 넓은 광장과 대로에 줄 선 모습은 그간 북한에서 볼 수 없었던 이채로운 모습이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7일 보도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수공업부문에서 만든 5500대의 농기계를 황해남도에 보냈다면서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시고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 나가도록 각별히 관심하시며 크나큰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문도 이러한 풍경이 처음이라면서 이를 '농기계 바다', '농기계 열병식' 등으로 묘사했다. 군수공업부문까지 동원해 농기계를 대량 생산한 풍경이 잘 묘사된 말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지난 한 주 북한이 보여 준 행보들은 안팎으로 바쁜 북한의 사정이 잘 드러난 모습이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경제 성과를 최우선으로 삼고 각종 경제 성과를 독려하면서도, 대외의 '위협'에 대응하는 모습을 인민들에게 과시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첫댓글 알곡증산.투쟁.....불쌍한 우리민족.
합쳐 지본력과 기술.인력과 의욕 이면 우리 후손들 장래가 밝을거 같기도하고....
당연하지요 남쪽에서 남아도는것 북쪽에주고 북에남는것 남에주고
서로 교환하며 살아도 좋지만 주변강대국들이 그렇게 하는것을 원치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