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민 15:17~18)
이스라엘은 비록 광야에 머물러 있었지만
하나님은 장차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후에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사법을 가르치십니다.
어쩌면 불순종의 결과는 광야에서 죽는 일외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예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절망뿐인 그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물이 초점이 아니라 핵심은
다른 것에 있습니다.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내가 인도
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입니다. 비록 불신으로
징계당했지만 그 사랑을 거두지 않으신 것입니다.
그런 의미를 담아 그 땅에 들어간 후 행해야 할
제사법들을 말씀하십니다. 제물로 양과 소등
고운가루, 기름 포도주등에 관한 것입니다.
이는 지금 너희가 가진 것들을 드리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누릴 은혜의
선물들을 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 제물을 태워드리는 번제, 제사장과
나누는 소제, 이웃과 나누는 화목제이고 또
타국인들도 참여하는 제사등이 그것입니다.
제물을 드리는 것이 부담과 의무가 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모두 은혜라는
것을 일깨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광야는 어둠과 패배처럼 보이는 장소입니다.
비록 백성들은 광야에 머물러 있지만 언젠가
참된 풍요를 기대하며 소망하게 된 것입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 길을 걸어갈 때, 불평할
일들이 참 많지만 주의 영광 가운데 거할
영원한 천국 소망을 붙들며 감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이스라엘은 징계 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 자손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제사법을 알려 주심으로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사랑을 보여주셨으니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오늘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약속 붙들고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