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선배들은 오직 여자 신입생들 어떻게든 꼬실려고
술만 먹이고 밤에 불러내고 ,전화번호 알아내기 바쁘다.
술먹을때 이쁜여자 없는 조는 완전 찬밥이다.
남자후배는 아무도 안챙긴다.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한 우리 여자동기들은
선배라는 말에 너무나 쉽게 그넘들한테 넘어갔다.
2박3일동안 술만 먹고 논다.그러는게 친해지는 거라나..
하지만 나중에 알았다,
OT나 MT에 오는 선배들은 사실 과에서 왕따인 넘들이 대부분이다.
정말 괜찮은 선배들은 그런데서 3일동안 술만먹고 여자꼬실려고 안하고
도서관서 자기일 열심히 하더라.
OT나 MT가서 한번 노는 무리에 휩쓸리면
절대 1학년때 성적 보통이상도 않나온다.
학기초에 OT갔었던 애들끼리만 몰려다니고 밥도 먹어서
오히려 OT가면 좋은 선배들 만날기회가 별로 없어진다.
글구 OT나 MT다 가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인원의 반정도도 신청안한다.
실제 가는 사람들은 20%에서 30%밖에 않된다.
재수한 사람이나 대학생친척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않간다.
학교 몇년 다녀보니 빤히 보이더라.
TV에서 대학생활은 선후배와 동아리활동이 낭만처럼 그려서 그렇지
사실 동아리도 가보면 순 놀자판에 서로 꼬실려고 혈안들 되어 있다.
물론 학보사나 방송국은 예외다.
동아리도 안드는게 좋다.들고 싶으면 학교 온라인 모임드는게 더 낫다.
정말 좋은 선배랑 친구들은 어차피 시험때 빛이난다.
OT,MT,동아리 아무데도 않들어도 자기랑 잘 맞는 친구와 선배는
시험기간이나 레포트 쓸때 다 친해진다.
특히 여자 많은 과 신입생 여자들은 주의해라.
선배라서 어려운 마음에 이것저것 다 봐주다
노리개감만 된 신입생들 수도없이 많이 봤다.
(완곡한 표현으로 노리개감이라고 썼다.무슨말인지는 성인이면 알것이다.)
이래서 남여공학 여자보다는 여대 여자를 남학생들이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올해도 신입생만 오기를 기다리는 과에서 왕따인 넘들이
꼭 OT따라가서 하나 건지겠다는 말을 우연히 듣고 발끈해서 글을 써본다.
나 역시 괜찮은 선배(^^;)라서 OT엔 안갈거다.
OT갔던 후배들과는 친해지고 싶지도 않다.
놀기 좋아하는 후배보다는
자기일 열심히 하는 후배가 좋고 밀어주고 싶다..
오티 갈시간이면 과홈페이지나 과 소모임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정모,정팅을 열심히 해서 선배,친구 사귀는게 훨씬 좋을 것같다...
니네두 한번 생각 해봐라. 성실한 선배들이 이런데 와서 술이나 퍼마시나.
다들 빙신쪼다같은 넘들만 온다. 그시간에 차라리 알바나 해서 돈이나
모으거나 공부나 해라.
새천년 01학번이면 새천년의 방식으로
대학의 낭만을 개척해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모든대학이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밑져야 본전으로 난 안갈란다.
특히 여자들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