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홀딩스(006840) (하이투자 이상헌)
밸류에이션 저평가로 투자 매력도 증가 中
■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준비 中 ⇒ 불확실성 해소의 계기가 될 듯
9월 1일 기준으로 인적분할을 통하여 투자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동사를 지주사로 분할 존속시키고, 제조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애경유화를 분할 신설하였다. 분할비율은 자본금에 따라 동사가 0.64, 분할신설회사인 애경유화가 0.36 이다. 그리고 지난 9월 17일 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동사는 변경 상장, 애경유화는 신규 상장 되었다.
이와 같이 지주회사 출범에 따라 동사는 에이케이에스앤디 35.3%,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45.0%, 제주항공 34.5%, 에이케이켐텍 52.4%, 애경산업 40.2% 등을 자회사로 소유하고, 애경유화는 기존 사업인 가소제(plasticizer)와 PA(무수프탈산)등을 전문으로 생산•판매하게 된다.
한편, 동사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8일까지 주당 61,051원에 애경유화 주식을 공개매수 하는데,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현금매수 방식이 아닌 동사의 주식을 발행해주는 현물출자 신주발행 방식이다.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를 대주주들만 참여하였다고 가정하면 채형석 및 특수관계인 등 대주주의 동사 지분율은 41.0%에서 64.1%로 늘어나게 되며, 동사의 애경유화 보유 지분율은 3.5%에서 44.5%로 증가하게 된다.
동사의 경우 이런 주식스왑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존재하여 부진한 주가흐름을 이어갔으나, 이번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등의 절차를 계기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향후 주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
■ 적정 주당가치 40,000원으로 투자 매력도 증가 中
동사의 주력 자회사는 에이케이에스앤디,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 제주항공, 에이케이켐텍 등으로, 그동안 적자로 인하여 보유 자산가치의 하락이 불가피 하였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에이케이에스앤디는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과 기존 유통업의 견조함으로, 제주항공은 시장의 구조조정 효과로 턴어라운드 되기 시작하는 등 보유 자산가치의 상승여력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제주항공은 시장의 구조조정 효과로 인하여 지난해 매출이 2,57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올해에는 3,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와 같이 매출증가로 인하여 고정비가 커버되면서 지난해부터 흑자전환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에도 영업이익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일본 추가노선 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으로 노선을 확대하는 등 수익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어서 이러한 흑자기조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적정주당가치는 40,000원으로, 무엇보다 지주회사 전환으로 자회사 가치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킬 수 있어서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파일: <
http://www.hi-ib.com/upload/R_E08/2012/11/[21072806]AKH(12112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