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깊은 반야의 수행을 통해 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보고,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불자라면 누구나 알고 암송하는 반야심경 한 구절 앞에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물을 흘릴줄 알아야 참된 불자입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찾아 헤매던 진리가 바로 지금 이 마음 안에 있었음을 문득 알아차리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그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라 깨달음의 눈물입니다.
분별의 마음이 녹아내리고, 본래 청정한 마음이 드러나는 환희의 눈물입니다.
반야의 지혜가 깊어지면 고통이 없는 세상이 오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바라보는 내가 달라집니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산처럼
파도가 일어도 본래 고요한 바다처럼
수행자의 마음은 모든 인연 속에서 평온을 얻습니다.
오온이 공함을 비추는 그 한 생각이
무명의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등불이 되고,
그 지혜의 등불이 온갖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해탈의 길이 됩니다.
근일큰스님의 부고를 접하면서 누구나 가는 그 길이 멀지 않았구나는 홀가분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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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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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