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는 각급 대표팀과 프로구단의 국제경기가 유난히 많다. 축구팬들에게는 즐거운 소식이지만 수많은 대회와 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각 구단 관계자들은 숨을 돌릴 여유조차 없을 정도다.
우선 2006독일월드컵을 향한 ‘본프레레호’의 행보가 빨라졌다. 조 본프레레 감독은 5일 입국해 8일부터 미주 전지훈련을 떠나 6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16일과 20일, 23일에는 콜롬비아, 파라과이, 스웨덴을 상대로 평가전을 갖고 26일 귀국한다. 훈련 멤버가 전원 국내파로 구성돼 향후 해외파와의 치열한 팀내 경쟁과 세대교체의 분수령이 된다는 점에서 특별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4일에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이집트와 마지막 스파링을 갖는다. 2월 9일 쿠웨이트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8월 17일까지 사우디, 우즈베키스탄과 홈 앤드 어웨이의 최종예선을 치른다. 조 3위로 밀려날 경우 일본, 이란, 바레인, 북한이 속한 B조 3위팀과 9월 초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를 거쳐 11월 중순 북중미 예선 4위팀과 또다시 힘겨루기를 해야 한다. 12월 9일에는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을 상대팀들이 결정되는 조 추첨이 진행된다.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제2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가 한국에서 벌어진다.
개최국 한국과 중국 일본이 시드를 배정받아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북한이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1993년에 진행된 2004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후 12년만에 국제무대에서 남북 국가대표 축구팀간의 경기의 감동을 맛볼 수 있다.
세계청소년(U-20)선수권대회를 앞둔 청소년대표팀도 새해 벽두부터 담금질에 돌입한다.
2일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강력한 체력훈련을 시작해 11일에는 8개국 초청대회가 열리는 카타르로 출국한다. 29일과 2월 1일에는 시리아와 두차례 친선평가전을 갖고 스페인으로 이동해 일주일간 강화훈련을 실시한 뒤 귀국한다. 세계청소년선수권은 6월 10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진행된다.
프로팀들도 숨가쁜 한 시즌을 출발한다.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에 오른 수원과 준우승을 차지한 포항은 2월 중순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제3회 A3챔피언스컵에서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선전 젠리바오와과 일본 J리그를 2연패한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동아시아지역 최고 클럽의 자존심을 건 일대 격전을 펼친다. 2월 23일부터는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프로팀들이 남해컵에 참가한다. 올해에는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J리그 사령탑에 오른 황보관 감독이 이끄는 오이타 트리니타가 출전하기로 해 의미를 더한다.
3월 9일부터 막을 올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수원과 FA컵 우승을 차지한 부산이 한국축구의 우수성을 아시아 무대에 알릴 예정이다. AFC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12월 11일부터 일본에서 벌어지는 세계클럽선수권에 출전해 각 대륙의 챔피언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7월 16일부터는 지난 2003년에 이어 두번째로 피스컵이 열린다. 성남과 초대 챔피언 에인트호벤 등 8개의 정상급 클럽들이 참가해 축구를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게 된다. 8월에는 유럽 빅리그의 명문 클럽이 내한경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미들즈브러, 에버턴 등이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국은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벌어지는 아시아여자청소년(U-17)선수권도 유치해 ‘해가 지지 않는 축구의 나라’로의 변신을 꾀하게 된다.
에버튼은 글쎄요... 성적에 따라서는 챔스를 예선부터 치룰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온다고 할 수 없으니까요. 4위지만, 보로의 상황에 따라서는 5위로 밀릴 수 있으니까요. 피스컵으로 아인트호벤이 내한했을 당시에는 PSV가 이미 챔스리그 진출을 결정한 상태였으니 일정상 여유가 있었으니까요.
첫댓글 아스날 와라 ㅋㅋ
제생각엔 보로나 에버튼정도면 올수있을것 같은데
맨체스터 절대 오지 마라.. 스콜스 성성이자식 보기도 싫다..뷁!! 절대!! 네버!!
개콜스 와서 저번 바르샤처럼 된통 당하고 가도 괜찮을 듯.
에버튼은 글쎄요... 성적에 따라서는 챔스를 예선부터 치룰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온다고 할 수 없으니까요. 4위지만, 보로의 상황에 따라서는 5위로 밀릴 수 있으니까요. 피스컵으로 아인트호벤이 내한했을 당시에는 PSV가 이미 챔스리그 진출을 결정한 상태였으니 일정상 여유가 있었으니까요.
프리미어에서 어떤 팀이 오던간에 프리미어에서 오면 경기장 갈거에요!! ㅎㅎ
맨유는 미국가죠 ㅡ..ㅡ
스날오면 대박 -_-; 맨유는 미국가야되죠;
그러고 보면, 바이에른도 미국가겠군요. 미국에서 무슨 대회가 열리는 거죠? 나이키 스폰서만 가는 것도 맞나요?
챔피언스컵인가 뭔가였던거 같은데...아스날은 안갈까??-;;;;미들스브로라도 와라~~ㅋ
맨유와라~~~ㅋ
와~ 앙리~~ -_- 스미스도 보고프긴 한데....ㅎㅎ(둘다 온다면야.. -_-/)
개콜스, 루니 오면 터키에서 날아온 북한간첩한테 을용타 존내 쳐맞고 질질짜는거죠!!!!
레알은.안오나.=0=
레알이 올 확률(그것도 비교적 싼 가격에...)과 중국이 월드컵 우승할 확률은 동률이라고 보는데, 아니신가보군요. -_-;; (바르샤 대진료도 장난이 아니었다면서요? 돈성이라 그 돈 댈 수 있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