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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의 유엔총회 연설 영어 전문 해석 (Full transcription of
RM’s UN speech)
실비아 ・ 2018. 9. 25. 12:03
Full transcription of
RM’s UN speech 방탄소년단 RM의 유엔총회 연설 영어 전문
해석
My name is Kim Namjoon, also known
as RM, the leader of the group BTS. It is an incredible honor to be invited to
an occasion with such significance for today's young generation.
Last
November, BTS launched the Love Myself campaign with UNICEF built on our belief
that true love first begins with loving myself. We've been partnering with
UNICEF's End Violence program to protect children and young people all over the
world from violence. And our fans have become a major part of this campaign with
their action and with their enthusiasm. We truly have the best fans in the
world.
제 이름은 김남준, 그룹 BTS의 리더인 RM이라고도 합니다. 오늘날 젊은 세대에 중대한 의미가 있는 자리에 이렇게
초대받아 대단한 영광입니다.
작년 11월 방탄소년단은 우리의 진정한 사랑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믿음으로
유니세프와 함께 LoveMyself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폭력으로부터 전세계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하기위해 유니세프의 End
Violence 프로그램 파트너로 활동했습니다. 저희 팬들은 이 캠페인의 커다란 주체가 되어 그들의 행동력과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최고의 팬들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I’d like to begin by talking about
myself. I was born in Ilsan, a city near Seoul, South Korea. It is a really
beautiful place with a lake, hills, and even an annual flower festival. I spent
a very happy childhood there, and I was just an ordinary boy. I used to look up
at the night sky and wonder, and I used to dream the dreams of a boy. I used to
imagine that I was a super hero who could save the world.
In an intro to
one of our early albums, there’s a line that says, ‘My heart stopped when I
was maybe nine or ten.’ Looking back, I think that’s when I began to worry
about what other people thought of me, and started seeing myself through their
eyes. I stopped looking up at the night skies, the stars. I stopped daydreaming.
Instead, I just tried to jam myself into the molds that other people made. Soon,
I began to shut out my own voice, and started to listen to the voices of others.
No one called out my name, and neither did I. My heart stopped, and my eyes
closed shut. So, like this, I, we, all lost our names. We became like
ghosts.
먼저 제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일산, 서울 근교 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호수와 언덕,
그리고 해마다 꽃축제가 열리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는 그 곳에서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저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소년이 가질 법한 꿈을 꾸곤 했습니다. 내가 이 세계를 구할 슈퍼히어로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저희 초기 앨범 인트로
중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9살 아니면 10살 때쯤 내 심장은 멈췄지' 돌아보면 아마 그때부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하면서 타인의 눈으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더 이상 밤하늘의 별을 올려보지 않았고, 소년의 꿈도 멈추었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만든 틀에 저를 구겨넣으려고 했습니다. 제 목소리를 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목소리만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제 이름을
부르지 않았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 심장은 멈추었고, 눈은 닫혀버렸습니다. 이렇게 제가, 우리가 이름을 잃고 유령이
되었습니다.
But I had one sensory, and that was
music. There was a small voice inside of me that said, ‘Wake up, man, and
listen to yourself.’ But it took me a long time to hear music calling my real
name. Even after making the decision to join BTS, there were a lot of hurdles.
Some people may not believe, but most people thought we were hopeless. Sometimes
I just wanted to quit. But I think I was very lucky that I didn’t give it all
up.
And I’m sure that I, and we, will keep stumbling and falling like
this. BTS has become artists performing in those huge stadiums and selling
millions of albums right now, but I am still an ordinary 24-year-old guy. If
there’s anything that I achieved, it was only possible that I have my other BTS
members right by my side, and because of the love and support that our ARMY fans
all over the world make for us.
And maybe I made a mistake yesterday,
but yesterday’s me is still me. Today, I am who I am with all of my faults and
my mistakes. Tomorrow, I might be a tiny bit wiser, and that’ll be me too. These
faults and mistakes are what I am, making up the brightest stars in the
constellation of my life. I have come to love myself for who I am, for who I
was, and for who I hope to
become.
그러나 제겐 음악이라는 하나의 감각이 남아있었습니다. 제
안에 남아있던 작은 목소리가 말했습니다. '일어나, 그리고 네 목소리를 들어' 하지만 음악이 저의 진정한 이름을 부르는 걸 듣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방탄소년단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후에도 여전히 많은 장애물이 존재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마 못믿으시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는 가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어떨 때는 여기서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걸 포기하지 않아서 저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언컨데 저는,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넘어지고 쓰러질 겁니다. 방탄소년단은 대형 스태디움에서
공연하며 수백만장의 앨범을 파는 아티스트가 되었지만, 저는 여전히 평범한 스물네 살 청년입니다. 만약 제가 이뤄낸 것이 있다면, 그건 여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제 곁에 있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전세계 아미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지원으로 저희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저는 아마 어제 실수를 했을지도 모르지만, 어제의 나도 여전히 나입니다. 오늘은 내가 만든 모든 실수와 잘못이
함께하는 나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아주 조금 더 현명해질지도 모릅니다. 그 또한 나입니다. 이 실수와 상처들이 바로 나
자신이고, 내 삶의 별자리에 가장 빛나는 별들입니다. 저는 과거의 내가 누구였는지, 현재의 내가 누구인지, 미래에 되고싶은 나까지 -
있는 그대로 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I’d like to say one last thing:
After releasing our Love Yourself albums and launching the ‘Love Myself’
campaign, we started to hear remarkable stories from our fans all over the
world. How our message helped them overcome their hardships in life and start
loving themselves. Those stories constantly remind us of our responsibility.
So let’s take all one more step. We have learned to love ourselves,
so now I urge you to speak yourself. I’d like to ask all of you, What is
your name? What excites you and makes your heart beat? Tell me your story. I
want to hear your voice, and I want to hear your conviction. No matter who
you are, where you’re from, your skin color, your gender identity, just speak
yourself. Find your name and find your voice by speaking yourself. I’m Kim
Nam-joon, and also RM of BTS. I am an idol, and I am an artist from a small town
in Korea. Like most people, I’ve made many and plenty mistakes in my life. I
have many faults, and I have many more fears, but I’m going to embrace myself as
hard as I can, and I’m starting to love myself gradually, just little by little.
What is your name? Speak yourself. Thank you very much.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Love
Yourself 앨범을 발표하고 Love Myself 캠페인을 시작한 후, 우리는 전세계 팬들에게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메시지로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들 자신을 사랑하게 된 이야기들 말이죠. 그 이야기들이 저희의 책임감을 계속해서 일깨워줍니다.
그럼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갑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이야기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당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무엇이 당신을 설레게 하고 심장을 뛰게 합니까?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저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싶습니다. 확신에 찬 여러분의 선언을 듣고싶습니다.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서 왔든, 피부 색이나
성정체성이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이야기를 함으로써 당신의 진짜 이름을, 목소리를 찾으십시오.
저는 김남준, 또한 방탄소년단의 RM입니다. 저는 아이돌이자, 대한민국의 작은 마을에서 온 아티스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과
마찬가지로 저도 제 인생에서 수많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제겐 단점도 많고, 두려움은 더 많지만, 가능한 최대로 제 자신을 세게 끌어안으려
합니다. 그리고 아주 조금씩, 점차 제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너희가 지향하는 가치와 일관된 메시지, 우리가
이유라고 말해주는 너는 나의 모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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