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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의 투병이야기. 면역치료후 1개월
찌짱 추천 0 조회 1,227 20.06.16 05:41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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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16 08:26

    첫댓글 아이 투병중이라 이런저런일로 정신없을텐데 여러 환우분들을 위해 여러가지 자세히 정보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가 수치가 바닥을 친다니 한편으론 맘이 무겁지만, 일치자가 2명 있고 이식진행팀서 움직이고 있다니 한편으론 또 다른 해결책에 한발 더 다가가는 상황이니 다행스럽습니다.

    보험도 잘 커버를 해줘서 무난히 지나가는 것도 다행이고요..

    찌짱님 곰곰히 기록하시고 알아 보신거 보니, 아주 뭐든 잘하셔서 인생이 무조건 밝습니다. 이런 아버지를 둔 아이도 금방 나을겁니다. 오늘도 홧팅요~~^^

  • 작성자 20.06.16 19:59

    우리아이에게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면서 "마지막엔 해피엔딩"이어야 하는데, 헤피엔딩..이라는 생각으로 글을 씁니다. 한편으로는 정말 그럴까 라는 불안한 마음도 있고, 그렇다면 이 모든 기록들이 무슨 소용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그래도 오늘도 역시나 화이팅 하면서 힘을 내 봅니다.

  • 20.06.16 12:07

    면역치료후 수치 상승되는듯 하여 너무 기쁘고 내심 완치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하향 곡선보니 맘이 아프네요....저희 딸(만24세)도 현재 4년째 면역치료후 약물로 경과 보고 있는 중이고 매 번 수치와의 전쟁속에 있습니다...레볼레이드 먹은지 5개월 지나 7월19일이면 6개월 종료되는데 처음 복용시에는 총빌리루빈수치 2.9까지 올라 황달도 심하고 두통등 부작용이 심해서 이 약을 먹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매일 아침 고민했습니다...4개월 지나면서부터 약간 반응해서 수치를 유지시켜 주고 있습니다 수치가 확 올라주는 것을 기대하고 모든 부작용도 참자고 아이를 다독이며 먹여왔는데 그건 너무 과욕...차라리 길게 고생시키지 않고 이식 결정되는 것이 좋을수도 있다 여겨집니다 완치로 가는 지름길 선택하셨다 생각하시고 그 길에서 또 최선의 노력으로 목표한 곳에 이르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작성자 20.06.16 20:03

    여쭤보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레볼레이드 복용 4개월 후부터 수치유지라고 하셨는데,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정상치에는 들어왔나요?

  • 20.06.17 01:14

    @찌짱 수혈 안 받고 버틸 정도입니다. 백혈구2~3천대 호중구 1.5천 왔다갔다...혈색소는9~10 이 정도지요 레볼레이드는 혈소판 감소증 환자들을 위한 약이라는데 정작 혈소판은 2~3만 사이에서 요지부동인지라 속이 타지요...한마디로 수혈 받기 애매한 수치이고 살아가기는 힘든 수치...하늘맘님 아드님처럼 약물로 확!!!반응이 오면 그건 정말 완전반응이라 하겠지만 이건 도대체 뭐라 표현해야 할지...그래도 외래때마다 저희 교수님께서는 약물에 반응이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니 기다려 보는 수 밖에요....

  • 작성자 20.06.17 02:02

    @헤세드 정말 이것도 저것도 아닌 애매한 수치네요. 정작 레볼레이드 복용하면서 혈소판이 안오르니 많이 답답하겠습니다. 저희도 닥터와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6.16 20:03

    세심한 아빠정성에 곧 좋은 소식 전해줄거예요
    보험덕을 보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발병하고나서야 아들앞으로 아무 보험도 안든걸 후회했어요 ㅜㅜ

  • 작성자 20.06.16 20:09

    미국에서 투병중이신가요? 치료비가 상당할텐데 다 잘 될겁니다.

  • 20.06.16 20:16

    아뇨
    전 한국이예요^^
    뒤늦게 보험이라도 들려고 알아보니 혈액질환 관련으론 가입이 안된다고 하네요
    아직까진 진료비가 크지않아서 부담은 없어요
    여튼 보험료비싼 나라에서 천만다행이세요

  • 20.06.18 00:55

    저도 면역치료 초반에는 호중구도 팍팍오르고 했었습니다. 2개월 좀 더 넘은 지금은 수치들이 엄청 떨어져서 간간히 수혈받으며 조심히 지내는 중인데요. 저희 교수님은 적어도 3개월은 지켜보고 나서 판단을 해야한다고 해서 그냥 계속 관찰중입니다. 보통 초반에 잠깐 올랐다가 많이들 떨어지는 모양이더라구요.

    또 레볼레이드도 부작용이 꽤 심한 약이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미국은 정말 비싸네요 의료비 ㄷㄷ 보험이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

  • 작성자 20.06.18 08:28

    대체적으로 비슷한 패턴인가 보군요.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내원해서 닥터랑 레볼레이드에 대해서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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