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어달산(봉화대산, 185.8m) 산행 #1
2020. 6.20(토) 맑음
<산행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7km, 약 2시간 20분 소요>
들머리(등산로 안내판)/08:00/08:05-어달산(봉화대산)/08:20/08:28-목조주택/08:55-산림조합중앙회 목재유통센타/09:04-
망상IC 삼거리/09:13-동해해비치/09:32-목조주택/09:38-어달산(봉화대산)/10:08-날머리(들머리)/10:20
[산행지도]
오전 8시 등산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는 들머리에 도착한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어달산(봉화대산)의 정상부이다.
봉화대 등산로 안내판
들머리부터 넓은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정상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어달산의 야생화 '까치수염'
등로는 황토색에서 흑색으로 변한다.
어달산의 야생화 '참나리'
정상에서 바라 본 묵호등대 및 묵호주공아파트 그리고 묵호항
바로 아래 배다니마을도 조망된다.
08:20 어달산(봉화대산, 185.7m) 정상에 도착한다.
한참 힘들게 1.5km 올라왔는데 약 15분 정도 소요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하며,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강원도 동해시 대진동 어달산의 정상에 있는 동해 어달산 봉수대에는 지름 9m, 높이 2m의 둥근 봉수대 터로
고려시대 때 여진족의 침입에 대비하여 만들었던 것으로, 조선시대 때까지 계속하여 사용되었다.
평상시에는 1개, 적이 나타나면 2개, 적이 경계에 접근하면 3개, 경계를 침범하면 4개,
경계에서 적과 아군이 전쟁을 벌이면 5개의 불을 올리도록 하였다.
어달산 봉수는 남쪽으로 삼척의 광진산 봉수에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강릉의 오근산 봉수에 연결되어 상황을 전한다.
강원도 기념물 제13호(지방기념물 31호)인 어달산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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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북쪽 방향인 노봉해변과 망상해변 조망
그리고 북쪽의 넓게 펼쳐진 들판을 가로지른 하천은 삼국시대 고구려 하슬라와 신라 실직의 군사적 접경지인 전장의 터로써
항시 말이 서 있다고 하여 마상천이라 불려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로 유명한 약천 남구만 선생의 얼이 담겨 있는 문화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바로 건너 지난 6.1. 등정한 오학산(215.7m)
08:28 어달산 봉수대를 둘러보고 나서 노봉마을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봉수대 뒷편의 돌탑
어달산의 야생화 '참나리'
08:52 산림조합 중앙회 목재유통센타 철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