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시행정부시장이 지난 1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방역취약 계층인
고려인동포 밀집지역 현장을 돌아본 후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 김윤희 월곡2동장, 그리고 마을지도자 등을 면담하고
현재까지 방역상황과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광주지역은 물론 전 세계 거주 고려인동포와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국내입국 미등록 외국인들에게 코로나19 예방과 관련 홍보방송을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고려FM 라디오를 방문, 활동상황도 살펴봤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면마스크 500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한 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마을공동체인 ‘고려인마을’ 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며 “ 고려인동포도 광주시민이라는 마음으로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홍보와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자 방역 취약계층인 고려인동포를 비롯한 이주노동자들의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면마스크(1만개) 등 방역물품 지원, 외국인 고용사업장 670개 업체 전수조사, 외국인노동자 지원 민간단체와 상시 협력체계 유지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
또한 러시아, 베트남, 영어,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중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네팔,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 14개국 언어 예방 홍보물도 마련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비롯한 이주노동자 지원 민간단체에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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